4강을 남겨두고 비슷한 내용이겠지, 아직 큰애에게 적용하기엔 어려운 단계이니까 라는 생각으로 미루고 미루다 연장 마지막날에 큰 기대없이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의 생각과는 다르게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하게하는 강의였습니다. 3강까지 사모님 자녀이야기를 들으며 믿음도 좋고 글도 잘 듣고 논리적이고 영어도 잘하고 또 미국에서 학교도 좋은 성적으로 다니는 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우리 아이가 그렇게 자랐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4강을 듣고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만의 오리지널디자인. 아무리 세상적으로 성공해 보여도, 교회 안에 성공해 보여도 그것에 아이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아이만의 오리지널 디자인을 찾아 그길 가운데 살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
여전히 아이들과 있는 시간이 쉽진 않지만 이젠 기대가 되네요. 하나님께서 우리 아이 하나 하나의 어떤 계획하심을 숨겨놓으셨는지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들 동안 잘 찾아봐야겠습니다. 숨박꼭질하듯이요~
강의를 통해 가장 중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깨닫게하시고 바른길을 제시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통로가 되어주신 사모님과 소장님 그리고 보이지않는 곳에서 섬기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배우고 깨달은 대로 실천하며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