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에 실패하는 많은 부부들을 보면서 요즘 젊은이들은 결혼하기를 주저한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결혼하기가 두렵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반면에 자신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게 된다면 그것은 긴 인생의 여정 속에서 귀한 보석을 얻는 격이 되겠지요. 알다시피 인생이란 어느 것을 선택한다 해도 거기에는 문제가 있기 마련입니다. 만약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산다 하더라도 나름대로의 또 다른 좌절감을 맛보게 되겠지요.

그래서 어느 결혼상담가는 “네가 생각하기에 ‘저만하면 같이 살 수 있겠다’ 싶은 사람과는 결혼하지 말아라. 대신 ‘이 사람 없이는 못 살겠다‘ 이런 사람이 나타나면 그때는 결혼해라.” 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 말은 일단 결혼하게 되면 “이 사람 없이는 못살겠다는 그 배우자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지요. 결혼이란 거룩한 사역이며 남편과 아내와 하나님 사이에 맺어진 언약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최상의 결혼생활을 위해서는 부부가 자신들의 전부를 투자할 준비를 하고 시작해야 합니다. 물론 결혼생활에서 부딪히는 문제 때문에 부담스럽고 힘들 때도 많지만 근본적으로 결혼이란 세상 끝 날까지 이 땅에 인류를 영속시키시려는 하나님의 거룩한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결혼이란 부부의 사랑을 넘어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하는 참으로 가치 있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