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3색 훈육 종합후기 입니다.

세미나후기


3인 3색 훈육 종합후기 입니다.

소망동이 0 1,226 2022.11.30 20:10

33색의 훈육 강의를 듣게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전혀 들을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홈스쿨 코업 어머니를 통해서 33색 훈육 강의가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고, 저의 훈육과 양육을 점검해 보고 방향을 점검해 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신청하게 되었는데 3분 강사님의 강의를 통해 많은 생각거리와 회개해야 할 것들과 저의 마음의 상태와 태도 등을 점검해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훈육을 위해 신청해서 듣게 된 강의였는데 제가 훈육과 책망을 받는 시간이였습니다. 그래서 너무 감사하고 유익한 시간들이였습니다긴 시간 동안 강의하시고 질의응답해주시는게 쉽지 않으실텐데 준비해주시고, 힘써주신 사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자녀들을 하나님 말씀 안에서 키우고자 자녀 교육에 대한 도서들도 읽고 나름 훈육하며 자녀들을 키우다가, 4년전 홈스쿨을 시작하면서 홈스쿨 자녀교육 강의들과 도서들을 읽으며 제가 잘못하고 있었던 부분들을 알아가며, 방향을 또 잡아가며 훈육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자녀들은 자라가고 있고, 처음에 적용하던 것들 중 제 것이 된 것도 있고, 잊어버린 것들도 있어 적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들도 있고 굳어져 버려 방향성을 조정해야하는 부분들, 주님 안에서 자녀들을 잘 훈육하고 있는지, 잘 양육하고 있는지, 잘 대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고, 무수히 놓치고 있는 것들을 바로 잡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번 강의를 신청해서 듣게 되었습니다.(33색은 처음 들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역시나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들, 절반만 하고 있는 부분들, 잘못하고 있는 부분들을 점검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율법주의적 성향이 강한 제가 놓치고 있었던 많은 것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다루려고 노력하지만 보이는 것에 빠르게 반응하며 말하고 있는 저를 수시로 직면하는데 그것은 저의 마음을 다루는데 미숙하고 다뤄지지 않은 부분들이 많이 때문임을 배우는 시간이였습니다.

 

특히 ""를 내는 것에 있어 그것이 우상임을, 내가 하나님 자리에 앉아있고,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는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라는 것을 듣게 되면서 단지 화를 냈다가 아니라 많은 것을 잃어버리는 행동이였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강의 듣기 전에도 예전에 비해 화를 내며 이야기 하는 빈도수가 줄긴 했었지만, 어느 날 첫째가 엄마가 화를 내면 머리가 하얗게 된다고 얘기했었는데 이정연 사모님의 강의에서 화를 내면 아이는 패닉상태가 되고 I.Q 40이 된다라고 하시는 얘기를 듣고 아이가 한 말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화를 내는 엄마 앞에서 아이는 들을 수 없는 상태이고 생각 할 수 없는 상태로 엄마가 말을 마쳐야 끝나는 훈육 앞에 어떠한 마음이였을까를 생각하니 미안해졌습니다.

추소정 사모님 강의에서 화를 내면 아이들이 움직이고 효과를 보기 때문에 화를 내며 훈계하지만 그것은 잠깐이지 마음은 만져지지 않았기 때문에 잃어버리는 것이 더 많다” “하나님께서는 권위를 부모에게 주셨다. 아이들에게 하나님께 순종하는 권위를 보여주어야 한다.” 는 말씀을 들으면서 나는 아이들에게 순종을 요구하면서 하나님 앞에 순종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었다는 것이 생각이 되면서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이 생각이 났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자주 하는 말인데 나는 무엇을 뿌리고 있는가?를 생각하며 지금 바꾸지 않으면 나중에 자녀들이 청소년이 되었을 때 관계적으로도, 가정의 질서에서도, 여러 가지로 쓴 열매를 맛보게 될테니 정신 차려야겠다 싶었습니다.

백은실 사모님 강의에서 때리고 다그치면 큰 그림을 놓치게 된다. 우리의 목적은 아이들을 다스려가는 것이다.” “사랑으로 아이의 성품이 자라기를 기도하고 훈련하고 훈계하라” “훈육은 과거에 머물러 있으면 안되고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아야 하고, 말이나 매나 훈육 등의 끝을 생각하고 시작하라고 하신 것을 들으면서 때로는 화를 내기도 하고, 또는 단호한 어투로 얘기하며 훈육하는 것을 멈추고 지금 당장 눈앞에 있는 일들이 아니라 자라나는 자녀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정리가 되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했구나, 그랬구나로 반영적 경청을 바로 시작했더니 아이들의 엄마가 달라졌다며 반응했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보며 이렇게 엄마의 말 하나에도 금방 반응하는 연약한 아이들임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내가 너무 율법적인 태도였고. 저도 순종하지 못하면서 아이들에게 말씀을 적용했고, 아이들의 마음을 만지는데 많이 부족하구나를 더 느끼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기질과 사랑의 언어에 맞게 맞춤형 훈육과 칭찬, 격려를 해나가려고 합니다.

무엇보다 제 안에 하나님 말씀을 심고, 말씀을 순종하는 엄마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그리고 자녀 훈육 뿐 아니라 이정연 사모님의 강의 가운데 남편분과의 에피소드를 통해 듣게 되어진 권리의식과 권리 포기는 저에게 큰 결단을 하도록 해주셨습니다. 남편과 저의 기질이 다름으로 인해서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충돌들이 (제가 화를 냄으로 마무리되는 ㅜ.) 해결되고 있습니다. 사모님께 깨닫게 해주신 하나님의 말씀과 사모님의 예로 저 또한 비춰보게 되며 눈이 퉁퉁 부을 정도로 우시고 결단하신 그 결단에 너무 공감이 되었고, 저 안에 있는 권리 의식들, 우상들, 등등 다 예수님께 넘겨드리고 저의 권리들을 포기하기로 결단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바라는 것들) 내가 원하는 기준만큼 채워주지 못하는 남편을 향해 주장하지 않기로 결단, 시작했습니다.^^ 3주가 되어 가네요. 그리고 나니 요즘은 에베소서 522절 말씀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라는 말씀이 자꾸 떠오릅니다.

내가 지금 남편에게 하는 행동과 말투가 주님께 하는 것이라면..생각하니 바로 저의 태도와 말투를 바꾸게 되더라구요^^ 자꾸 주장하고 싶을 때 권리포기를 제 마음에서 외치고, 제안에 좋은 것들을 도둑질 하러온 도둑을 생각하며 도둑이야를 외치고, 주님 도와주세요를 외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또한 갈라디아서 2:20 말씀과 연결이 되더라구요.
아이들의 훈육을 위해 신청해서 듣게 된 강의에서 예상치 못하게 저의 문제를 해결하게 되어 감사함이 배가 되었답니다^^

 

반영적 경청으로 아이들과 남편에게 말하는 저의 말투를 부드럽게 하기를 힘쓰고 있고, 율법적으로 기울고 있는가 복음으로 그 기회를 사고 있는가를 생각하며 말하려고 하고, 매일 아침 갈라디아서 2:20을 고백하며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제 것이 아닌 것처럼 어색하고, 자꾸 잊어버리기도 하지만 매일 매일 노력해 나가려고 합니다.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낫기를 바라며~^^


강의 후기를 적어보면서 강의 내용을 다 적을 수도 없고(정말 전부 제 머릿속에 담아두고 싶습니다), 또 감사한 부분들, 깨닫게 해주신 부분들, 적용해야 할 부분들 등을 다 적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잘 할 수 없지만 늘 함께 해주시고 이렇게 좋은 사모님들을 통해 좋은 강의들로 저를 깨닫게 해주시고 방향을 잡아가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때를 따라 도우시는 은혜 앞에 나아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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