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은 강의들이 쏟아지지요.
돈내도 듣지 않더라도 유튜브만 보더라도 수두룩한게
자녀교육 강의 입니다.
그리고 오** 박사님께서 대한민국의 훈육을 담당하고 계시잖아요.
하지만 크리스천을 위한 성경적 훈육은 따로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엄마는 저에게 자유를 많이 주셨어요.
공부나 과제에 터치를 하지 않으시고
스스로 하게끔 하셨는데요.
저는 오히려 그 방법이 자유롭기 보다는
엄마가 조금만 나를 끌어줬으면 내가 더 잘 됐을텐데 라는 결핍이 있었어요.
그래서 내 아이에게는 최상의 교육을 제공하고 싶었어요.
각 종 육아서와 심리서를 읽으면서
하라는대로 했는데요.
오히려 아이는 점점 제 멋대로 하게 되더라고요.
아임홈스쿨러에서 주최하는 강의를 들으며
세속 육아법에서 탈피하게 됐어요.
단연 으뜸이 3인3색 훈육편이에요
성경적 훈육을 알게되면서
이 자녀가 내 것이 아니라는 것,
내 마음대로
나를 숭배하는 자녀로 키우려고 했던거예요.
내 자녀는 나랑 다른데
나의 결핍을 채우는 걸로 사랑을 줬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키우기보다는
세상에서 잘 난 아이를 만들려고 했어요.
크리스천 훈육법을 배우면서
강사님의 공통적인점은
'엄마가 하나님께 홈스쿨링 되어가는 과정"이라는 점이에요.
세상의 가치관과는 전혀 다르죠..
아이를 훈육하는 게 아니라
엄마스스로가 하나님앞에서 엎드려지고
엄마스스로가 변화되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 때 비로소 변화가 시작되어요.
강사님들은 몸으로 부딪히며 경험한것들을..
삶으로 살아낸것들을
값없이 나눠 주셨어요.
그대로 복사붙여넣기해서 내 삶에 적용하고 싶어요.
크리스천 부모님이라면
홈스쿨과 상관없이
아무리바빠도 훈육강의를 꼭 들으시길 권합니다 :)
*이정연 사모님 말씀은 작년에도 들었는데 또다른 은혜가 있네요. 아낌없이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제게도 자유가 큰 가치라서 규율, 규칙, 권위, 순종 이런 단어들이 나를 갑갑하게 하는 게 있었어요. 저부터가 하나님 안에서 예배하고 순종하는 걸 더 좋아하고 기뻐해야겠다는 드는 시간이었어요. 아이들이 (6세,2세)인데 내년부터 홈스쿨링을 해보려고 합니다. 조슈아 홈스쿨.. 서울에서 멀긴하지만 너무 보내고 싶네요. 홈페이지가 따로 있나요? 정보가 궁금합니다
*추소정 사모님 말씀은 아이들 잘 가르치려고 들었는데... 제가 복음 안에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절실해 지내요...
저도 전도하는거 좋아하고 화안내는 엄마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요. 또 아이가 앞에나가서 발표 잘하길 기대해요. 이번에 암송대회도 준비중이고요. 내 의가 되어있고 하나님한테 잘보이려고 하고 은혜를 모르는 건 아닌지 생각하게 되네요. 아이 훈육 이전에 하나님이 나를 훈육하시려는가? 라는 의문도 들었네요. 반영적경청을 잘하는 엄마가 되고 싶어요. 남편에겐 공감을 원하면서도 아이에게는 어느새 정답만 말하고 있고... 순종하지 않는 모습이 많이 눈에 들어오는데.. 하나님의 관점으로 아이를 보고 싶어지네요. 사모님 강의 감사합니다. 이젠 훈육에대한 책을 써주셔야 할 듯요
*백은실 사모님 말씀은 작년에도 사모님 훈육편을 들었는데 올해는 좀 더 깊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작년에는 “사모님이니까 하시는거지…”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올해는 사모님도 정말 고군분투 하셨구나 하며 공감도 많이 되고 하나님의 은혜가 느껴졌습니다. 또 아이들 기질에 맞는 훈육법을 알려주셔서 좀 더 아이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의 첫째는 대기만성형이고 둘째는 체제거부형이에요. 너무나 다른 두 아이를 홈스쿨 할 생각하니 아찔하지만 그들을 있는모습 그대로 수용하며 잘 가르쳐야겠어요. 암송과 가정예배는 저도 어릴 때 어머니가 예배하자고 하면 하기싫은데 억지로 하곤 했던게 떠올라요. 그래서 아이가 하기싫어하는 모습이 보이면 마음이 약해져서 건너뛸 때가 많았지요. 그런데 사모님께서 모든 아이들이 다 그렇다고 거룩한 습관을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다는 말씀에 다시금 도전을 받았습니다. 감정보다는 매일의 꾸준함으로 거룩을 지켜나가야 겠어요. 올해 첫째가 6세고 내년에는 기관에 안보낸다고 통보를 해둔 상태에요.. 7세에 첫 홈스쿨 시작하게 될 텐데 사모님 강의를 통해 “해보자”는 힘을 얻네요. 언제나 책으로 강의로 크리스천 가정에 도움 주셔서 감사해요. 특히 코칭에 대한 사모함도 생겼는데 책 꼭 써주세요. 세상 심리학은 성경이랑 다른 부분이 많아 늘 헷갈리더라고요. 참고로 저는 가온1기로 지금도 믿음조랑 독서모임 하며 지내고 있어요. 다음번에 우리 독서모임에 또 줌으로 북토크 초대하고 싶습니다 히히 실제로도 넘 만나뵙고 싶어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