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쿨을 하는 학부모도 납세자"... "홈 스쿨에 대한 육성방안 고려해야"

홈스쿨기사



"홈스쿨을 하는 학부모도 납세자"... "홈 스쿨에 대한 육성방안 고려해야"

보아스 0 367 04.25 16:59

"홈스쿨을 하는 학부모도 납세자"... "홈 스쿨에 대한 육성방안 고려해야"


학부모 교육 단체, "학생학부모 수요자 중심의 홈스쿨 대안학교 교육 바우처 정책토론회" 열어

"아동 청소년 성교육, 글로벌 성혁명론자들의 '포괄적 성교육'에 장악돼"

"스쿨초이스, 진보측 주장과 달리 저소득층 학업 성취도 높아"


전국학부모단체연합과 보건학문&인권 연구소는 23일 학생학부모 수요자 중심의 홈스쿨 대안학교 교육 바우처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두번째로 열린 토론회는 김민호 HS 홈스쿨학교 이사장, 작가 오세라비, 손영광 바른청년연합 대표가 발제를, 최윤숙 전국학부모단체연합공동대표와 윤민호 HS홈스쿨학교 교장이 토론을 맡았다.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은 영상 축사를 보냈다. 스스로를 "아이 둘을 키우는 학부모"라고 소개한 조의원은 축사에서 "우리나라 공교육도 이제 새로운 대안들을 모색할 시점"이라면서 "오늘 토론회가 우리나라 교육의 미래를 여는 밑바탕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7678722495effe3837d56d2e6133c9ef_1714031900_6267.jpg
사진 =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정소영 세인트폴 세계관 아카데미 대표(미국 변호사)는 축사에서 "학교와 학부모의 목표가 서로 달라지고 있다"며 "홈스쿨을 해야 하는가는 얘기를 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내가 가지고 있는 신념을 전수할 때 어떤 방법이 더 효율적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홈스쿨링이 공교육으로만 할 수 없는 다양한 니즈와 학생들의 잠재력을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첫번째 발제를 맡은 김민호 HS 홈스쿨학교 이사장은  "홈 스쿨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것은 더이상 다른 것을 선택지가 없기 때문"이라면서 "공교육이 더이상 아이를 교육하는 데 필요한 학부모들의 수요를 채워주지 못하고 있다는 위기감이 홈스쿨에 떠밀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김대표는 또한 "홈스쿨을 하는 학부모도 납세자라면서 정부와 교육부의 지원은 물론 홈 스쿨에 대한 육성방안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사지로 내몰린 청소년들'의 저자인 오세라비 작가는 "보수적 가치에 기반한 수요자 중심의 성교육이 부재하다"면서 "학교 성교육 커리큘럼에 부모가 개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세라비 작가는 "우리나라 초중등교육학교에 깊숙히 침투한 좌파 이데올로기 성교육인 글로벌 성혁명(성해방)"을 지목하며 "아동 청소년 성교육은 글로벌 성혁명론자들이 만든 이른바 '포괄적 성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장악돼 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포괄적 성교육을 명목으로 LGBTQ(lesbian, gay, bisexual, transgender, queer 또는 questioning의 약자로, 성적 지향이나 성별 정체성이 전통적인 이성애나 남녀 이분법에 국한되지 않는 사람들을 표현하는 용어) 아젠다가 학교 성교육에 깊게 침투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세라비 작가는 "현재 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성교육의 한계는 명확하다"면서 "보수적 가치를 가진 부모는 자녀가 학교에서 받는 젠더 이데올로기 성교육을 거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성교육은 성에 대한 지식 전달 뿐만 아니라 건강한 가치관을 가진 인간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한 오세라비 작가는 "아동 청소년 성교육은 남녀의 심리적, 신체적 특성을 이해하고 건전한 성적 인식을 기반으로 건강한 삶과 인생관을 갖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영광 바른청년연합 대표는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이 1955년 주창한 개념인 스쿨 초이스와 함꼐 미국의 사례를 소개했다. 프리드먼은 공립학교 시스템을 개선할 방안으로 제시한 학교 선택에 자유시장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다. 손 대표는 "현재 공교육은 LGBTQ 편향 성교육  문제 뿐 아니라 교육의 질이 낮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면서 미국의 사례에 따르면 학부모에게 바우처를 지급하고 학부모를 교육산업의 소비자로 본다면 교육 시스템은 시장 경쟁의 원리대로 효율적으로 운영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스쿨초이스는 학업성취도에서도 저소득층에게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적극적으로 학교 선택권을 보장한 애리조나주는 2008년에서 2018년 사이에 미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학업 성장을 달성했다는 것이다. 스탠포드 교육기회 프로젝트(Stanford Educational Opportunity Project)에 따르면 소득 수준으로 학생들을 분리했을 때 애리조나주의 학생들은 저소득층 학생들과 중간소득층, 고소득층 학생들 모두에서 성장률 1위를 유지했다는 것이다. 손대표는 스탠포드 교육기회 프로젝트가 "3 ~ 8학년 대부분의 교육 기회는 학교에서 제공하기 때문에 평균 학습률은 학교의 질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해도 덧붙였다.  


디지털팀 team@seoultoday.co.kr

출처 : 
https://www.seou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1879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90 사립학교·홈스쿨링 선택하면 연간 ‘6500달러’ 지원 보아스 04.25 359 0
열람중 "홈스쿨을 하는 학부모도 납세자"... "홈 스쿨에 대한 육성방안 고려해야" 보아스 04.25 368 0
288 빠르게 성장하는 美홈스쿨링…팬데믹 이후에도 여전한 인기 보아스 04.25 412 0
287 홈스쿨링이 아이의 사회성에 미치는 영향 보아스 04.25 304 0
286 [역경의 열매] 이동원 (25) 기독교 교육의 대안 ‘글로벌 홈스쿨링 아카데미’ 열어 보아스 2023.12.19 792 1
285 ‘美 추방 위기’ 홈스쿨링 독일 가족…1년 체류 허가 받아 보아스 2023.10.25 1032 0
284 독일서 홈스쿨링 허용한 기독교 학교 폐쇄당해 보아스 2023.10.25 1055 0
283 칠레 법원, 홈스쿨링 ‘합법’… 美 자유수호연맹 “부모 권리의 승리” 보아스 2023.08.07 1488 0
282 홈스쿨링 합법화에 대한 찬반 의견과 홈스쿨링을 직접 해본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어보았다! 보아스 2023.08.07 1687 1
281 “9남매는 모두 홈스쿨링 중” 이 가족이 살아가는 법 [속엣팅] 보아스 2022.09.28 3252 2
280 美, 공교육 우려 끝 크리스천 학교 설립 씨앗학교 2022.08.16 1936 3
279 10가구 중 1가구‥美 홈스쿨링 '급증' 보아스 2022.01.20 2453 0
278 프랑스의 홈스쿨링 관리 체계 보아스 2021.04.12 3428 3
277 홈스쿨링 아빠의 '내가 홈스쿨링을 하는 이유'? 보아스 2021.04.12 3798 4
276 집·책방···학교 아닌 곳 학교 삼아 다양한 활동하며 내게 필요한 공부해요 댓글+1 보아스 2021.04.12 3496 2
275 제주도 독수리 5남매의 웃음 일기 “홈스쿨이요? 홈스 쿨(Home’s cool)이죠. 쿨하게 멋진 집!” 댓글+1 보아스 2020.11.10 4776 4
274 홈스쿨링 금지 주장하는 좌파들, 왜? 댓글+10 보아스 2020.09.28 4520 7
273 홈대안교육과 홈스쿨링 도입 네아이아빠 2019.07.09 4534 4
272 동성결혼 반대했다고 ‘왕따’… 호주서 ‘홈스쿨링’ 증가 댓글+1 겨울 2018.09.17 5808 1
271 미국 홈스쿨링 경쟁력 어떻길래 계속 늘까 댓글+4 겨울 2018.09.11 1465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