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수업 - 훈육편 :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자녀 양육의 기본기[개정판]

추천도서


엄마수업 - 훈육편 :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자녀 양육의 기본기[개정판]

보아스 6 2,167 2019.09.09 18:04
엄마수업 - 훈육편 :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자녀 양육의 기본기
백 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엄마의 기본’

이 책은 19세기 미국의 역사학자로서 다양한 시대와 세대를 살펴온 저자가, 성경적으로 바르게 자녀를 양육한 어머니들의 특징을 알기 쉽게 정리한 ‘좋은 엄마 입문서’다.

좋은 엄마가 되기를 소망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과 함께 첫걸음을 떼어보자. 여기에 담긴 어머니의 역할과 권위, 어머니에게 필요한 덕목과 훈련, 자녀에게 신실한 믿음과 천국소망, 순종을 가르치는 법 등의 ‘기본기’를 읽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이미 예전과 전혀 다른 엄마가 되어있을 것이다.



목차

Lesson 1 엄마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
Lesson 2 그중에 제일은 순종이라
Lesson 3 순종을 가르치기 위해 알아야 할 것
Lesson 4 부모 안에 숨어있는 복병들
Lesson 5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자녀 양육 원칙들
Lesson 6 신앙 교육의 기초를 쌓아라
Lesson 7 천국 시민의 기본기
Lesson 8 최선을 다해,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책속으로

이제는 엄마들이나 유아 관련 분야 종사자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까지, 태어나서 유아기에 이르는 동안 아이의 마음에 새겨진 것이 그의 평생을 좌우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고 있습니다. 당연하지 않습니까? 자녀에게 감수성 예민하던 어린 시절의 경험보다 더 강력하고 오래 지속되는 감동을 주는 것은 없습니다. 자녀에게 엄마보다 더 많이 신뢰하고 존경할 대상은 없습니다. 자녀에게 엄마 무릎에 앉아 들었던 ‘하나님과 그분의 나라’ 이야기보다 더 기쁘고 즐거운 지식은 없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시대와 세대가 바뀌면서 자녀의 지식과 성품을 계발하기 위해 직접 나서는 엄마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 1장 중에서

이같이 순종을 배우는데 특별한 재능이나 높은 학력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단순한 원칙과 그에 대한 명확한 설명, 그리고 일관성만 있으면 됩니다. 그것은 어떤 원칙일까요? 아이를 복종시킬 뜻이 없는 명령은 절대로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정말 그게 전부일까요? 아이들의 고집과 반항을 다스리기에는 너무 단순하지 않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강제로라도 순종하게 할 생각 없이 하는 명령은 오히려 아이에게 불순종을 가르치는 지름길이 됩니다. 그런 상황이 반복되면 아이는 엄마를 존경하지 않게 되고, 나중에는 간청이든 협박이든 엄마의 말은 전부 무시하게 될 것입니다.
--- 2장 중에서

아무리 좋은 의도가 있다고 해도, 거짓말은 아이의 연약한 양심에 상처를 주고 속임수를 학습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러므로 차라리 아이에게 강제로 시킬지언정, 거짓말은 절대 하지 마십시오. 부모를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하는 아이는, 결국 아무것도 신뢰할 수 없게 됩니다. 부모가 속임수와 거짓말에 능한데, 자녀가 솔직하고 진실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겠습니까? 자녀가 훌륭한 사람이 되기 원한다면, 부모부터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부모의 성품에서 아이의 성품이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 5장 중에서

아이를 위한 기도는 엄마가 자녀에게 영향을 주는 가장 강력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당신이 자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을 그들에게 보여주십시오. 자녀를 향한 당신의 소망, 즉 그들이 죄에서 보호받고 하나님 나라를 예비하는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이 아이의 가슴에 전해질 것입니다.



출판사 리뷰

세월이 흐르고 세상이 바뀌어도 변함없는 ‘엄마의 기본’
좋은 엄마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매사 똑 부러지지만 아이 앞에서는 쩔쩔매는 엄마, 해주고 싶은 것은 많은데 아이가 따라오지 않는 엄마, 하루하루 자녀와 전쟁을 치르느라 지친 엄마에게 필요한 육아의 본질. 이 책은 19세기 미국의 역사학자이자 목회자인 저자가, 다양한 시대와 세대 가운데 바르고 건강하게 자녀를 길러낸 엄마들 모두 ‘기본에 충실’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한 자녀 양육서의 고전이다.

자녀에게 올바른 신앙과 행복, 건강한 미래를 선물하기 위해 
크리스천 어머니가 감당해야 할 역할

이 책을 통해 저자는 가정과 자녀를 지키고 아이의 성격과 미래를 형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모, 그중에서도 어머니의 역할을 돌아보며, 자녀의 타고난 성품과 능력을 극대화하고 올바른 길로 이끌 수 있는 훈련과 훈육의 원칙과 방법을 들려준다.

1장에서는 부모, 특히 엄마가 자녀의 인격 형성과 인생의 향방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2장과 3장에서는 엄마가 올바른 권위를 사용해서 자녀에게 순종을 가르치는 방법을, 4장과 5장에서는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반드시 뛰어 넘어야 할 장애물과 자녀 훈육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일러준다. 또한 6장과 7장에서는 가정에서 주도권을 갖고 자녀에게 신앙교육을 해야 하며, 그럴 때 어떤 열매를 거두게 되는지 마지막 8장에서 꼼꼼하게 짚어주고 있다.

좋은 엄마가 되기를 소망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과 함께 엄마 노릇의 기본부터 챙겨보자. 자녀의 성격과 미래를 형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모, 특히 엄마의 역할에서부터 자녀의 타고난 성품과 능력을 극대화하고 올바른 길로 이끄는 훈육의 원칙과 방법까지 정석대로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은 간절히 기도하는 엄마의 모습을 평생 간직합니다. 지금 당신의 기도와 헌신이 어린 자녀들 가운데 경건의 열매로 나타나지 않는다 해도 실망하지 마십시오. 그 시간들은 결코 사라지지 않고 자녀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살아있을 것입니다. 또한 엄마의 기도는 자녀가 살아가는 동안, 죄에 빠지는 것을 막아 주고 불의를 거부하게 하며 하나님 앞에 엎드려 회개하게 하는 양심의 소리가 됩니다.
--- 7장 중에서

하지만 그리스도인에게는 이 모든 것보다 훨씬 더 행복한 순간이 남아 있습니다. 함께 신앙생활을 하던 가족들 모두와 다시 만나는 순간 말입니다. 천국에서 부모와 자녀는 다시 만나게 됩니다. 온 가족이 행복한 얼굴로 한자리에 모여 천국 시냇가의 푸른 초원에 앉아있을 때, 하나님이 예비하신 처소를 가족들과 함께 거닐 때, 신실하게 부모 노릇을 감당한 이들은 하나님이 베푸시는 최상의 즐거움을 맛볼 것입니다. 탄식과 눈물이 영원히 사라진 그곳에서, 온 가족이 모여 영원한 기쁨의 노래를 부르는 감격스러운 장면을 마음속에 그려보십시오. 그 순간 이 땅에서 정처 없는 나그네처럼 살던 시절을 돌아본다면, 자녀를 영원한 영광의 상속자로 키우기 위해 흘린 땀과 수고와 눈물, 희생이 결코 아깝지 않을 것입니다. 이 정도면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자녀 양육에 힘써야 할 이유가 충분하지 않습니까?
--- 8장 중에서



부가정보

이 책은 『자녀의 미래를 사라』의
개정완역판입니다.



저자소개

존 S. C. 애벗(John Stephen Cabot Abbott) [저]
열매 맺는 삶과 성숙한 사회로 인도하는 불변의 이치가 신앙임을 깨달아 역사를 살피고 해석하는데 매달린 19세기 미국의 목회자 겸 역사학자(1805-1877). 보든 대학과 안도버 신학교를 거쳐 회중교회에서 안수 받은 뒤, 메사추세츠에서 여러 교회 공동체를 섬겼으며, 평생 목회와 설교 사역을 놓지 않았다.

전통과 주관적 경험을 맹목적으로 따르던 시절, 신앙과 역사로 자녀 양육의 본질을 통찰한 [엄마수업- 훈육편]으로 크리스천 엄마들의 호응을 얻었고, 이후 육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성품 훈련을 다룬 [엄마수업- 성품편]을 내놓았다. 북미 지역에서 이 시리즈는 위인들을 길러낸 평범한 엄마들이 끝까지 놓지 않았던 '육아의 기본'을 담은 자녀 양육서의 고전으로 지금까지도 사랑 받고 있다.

Comments

리디아 2019.09.20 14:35

벌써 일년 쯤이다. 

아이 2학년에 #홈스쿨 시작하면서, 선배 #홈스쿨러 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시작할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요?" 

대부분의 선배 홈스쿨러들은 순종훈련과 훈육에 대한 충고를 많이 해주었었다. 

전까지 나의 양육 태도와는 상반된 내용이 많았었다. 

친구처럼 따뜻하고 배려심 많은, 세상에서 말하는  좋은 엄마의 높은 기준에 도달 하려고 자신도 버거워하고 있었다.  

이전과는 다르게, 아이의 선생님 + 엄마가 되어야 하니, 겸손히 배우는 자세로 선배들의 조언과 충고를 흡수했다. 

결과는 너무 눈에 띄게 좋았다. 

성경 말씀에 근거하여: 자녀를 노엽게 하지 않고 마땅히 행할 바를 아이에게 가르쳤을 , 아이는 배움이 늘어갔다. 

부모를 공경하고 순종하는 태도와 성품의 말씀을 암송시키고, 즉시 기쁜 마음으로 순종하기를 훈련 시켰을 양육의 스트레스는 놀랄 만큼 줄어들었다. 

내가 얻은 행복한 결론은 "말씀에 근거한 자녀 양육은 쉽다" 였다. 

우려와 측은한 눈길로 지켜보던 주변 사람들에게 홈스쿨의 기쁨과 자녀의 변화를 간증(?)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반응은 미적찌근 했다. 

"댁의 자녀가 유독 순종적인 편이가 보죠." 

"우리 아이는 유별나서 효과가 없을 거에요.”

나는 그런 엄마가 자신 없어요.”

뭔가우리 가족에게만 일어난 특별한 사례가 아니라고 책을 보세요. 라고 말할 있는 한권을 책을 만나고 싶었다. 

서평단 모집을 기회로 책을 읽기 시작했을 . 

내가 찾던 바로 책인데? 라는 느낌을 받았다. 

2시간 만에 책을 읽었다. 

엄마와 자녀의 대화를 통해 한편의 드라마를 보여주듯 자녀 양육의 현장을 묘사해 주면서, 

A라는 선택을 하는 엄마, B선택을 하는 엄마. 각각의 양육 태도를 통해 자녀가 무엇을 배울 있는 지를 실랄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읽으면서.. 이런 사례와 대화문은 아이 친구 000 엄마게에 공유해 줘야지.

이건 남편에게, 이건 우리 친정엄마에게, 이건 누구누구에게 …. 이런 메모를 남기면서 읽게 되는 책이다. 

정말 세월이 흐르고 세상이 바뀌어도, 

백년이 지나도 변함없는엄마의 기본좋은 엄마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의 기본서 이다. 

내용을 많이 옮기고 싶지 않지만~ (다들 읽어보시고 감동 받으시라고) 

문단 하는 책을 읽고 싶어하지 않으실 듯한 분들에게도 전달해 드리고 싶은 내용이 있다. 

엄마들이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책임을 온전히 붙든다면, 

세상은 분명히 달라질 있습니다. 

창조주께서 엄마의 손에 얼마나 놀라운 능력을 부여하셨는지 기억하십시요!

엄마의 영향력을 대신할 있는 것은 없습니다. 

엄마의 가정교육 만큼 인류의 미래를 좌우하는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가장 특별한 목적을 위해 가족을 지키며 다스리는 자로 당신을 부르셨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milktealuv 2019.09.28 02:59

그 중에 제일은 순종이라.”

<엄마수업: 훈육편> 중에서

이 책의 저자는 19세기 미국의 목회자 겸 역사학자이다.

전통과 주관적 경험을 맹목적으로 따르던 시절, 신앙과 역사로 자녀 양육의 본질을 통찰한 <엄마수업: 훈육편>을 펴내 크리스천 엄마들의 호응을 얻었고, 이후 육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성품 훈련을 다룬 <엄마수업: 성품편>을 내놓았다.

특히 <엄마수업> 시리즈는 위인들을 길러낸 평범한 엄마들이 끝까지 놓지 않았던 '육아의 기본'이 담긴 자녀 양육서의 고전이다.

 

이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1. 엄마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

2. 그중에 제일은 순종이라

3. 순종을 가르치기 위해 알아야 할 것

4. 부모 안에 숨어있는 복병들

5.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자녀 양육 원칙들

6. 신앙 교육의 기초를 쌓아라

7. 천국 시민의 기본기

8. 최선을 다해,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부록] 더 깊이 있는 엄마수업을 위한 추천 도서

 

1장에서는 엄마가 자녀에게 얼마나 영향력이 있는지를 소개한 몇 가지 사례들을 제시한다. 2장에서는 부모가 맨 처음 해야 할 일은 자녀를 완벽하게 복종시키는 것임을 알려준다. 또한 모든 경우에 있어 이유를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경우에만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고 한다. 이것은 이 책과 더불어 비단 성경에 기초한 양육서에서 동일하게 제시하는 것이다. 자녀가 부모의 명령에 설득을 해야 따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비록 그 뜻을 알지 못하더라도 부모의 말이기에 기꺼이 따르는 것 말이다. 또한 아예 복종시킬 마음이 없으면 명령조차 하지 말라고 저자는 말한다.

 

또한 저자는 우리에게 이렇게 경고한다.

자녀들의 영원한 목적지가 당신에게 달려있습니다. 지금 당신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은 죽음과 심판을 넘어 그들의 영원한 삶에까지 연결될 것입니다.”

 

3장에서는 앞장에서 설명한 이러한 순종 훈련이 '잔인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이러한 잔인함이 은혜이고 사랑인 경우가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 정도로 완고한 성격을 다루지 않고 그냥 넘어간다면, 아이는 장차 주변 사람을 힘들게 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순종을 가르칠 수 있는 나이는 언제일까?

저자는 아이가 부모의 표정과 태도에서 금지나 명령의 메시지를 읽어낼 수 있을 때부터 순종 훈련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나는 최대한 늦추어도 아이가 돌쯤 되면 부모의 금지나 명령의 메시지를 읽어낼 수 있다고 본다. 이건 아마 아이를 키운 부모라면 공감할 것이라고 본다.

 

4장에서는 이렇게 자녀들에게 순종을 훈련시킴에 있어서의 부모의 태도를 알려준다. 화가 났을 때 분을 내지 말고 인내해야 할 것과 절대 짜증을 내거나 화난 음성으로 말하지 않는 것 등이다. 우유부단한 부모 또한 걸림돌이 된다.

 

5장에서는 부모 안의 거짓말들,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을 소개하면서 그것들이 자녀를 정직하게 길러내는데 어려움을 초래함을 알려준다.

 

6장에서는 모든 것은 부모의 신앙에서 시작됨을 소개한다. 아이가 나이가 어려도 하나님을 이야기 할 수 있고 일상에서 만날 수 있음을 말한다.

 

7장에서는 아이가 이 땅에서 하나님을 믿으며 의지하며 살 수 있도록 스스로 기도하는 법을 소개해 줄 것을 요청한다.

 

마지막으로 8장에서는 엄마수업을 마무리하며 이러한 역할들을 잘 감당하기 위해 육아일기를 써 볼 것을 저자는 권한다. 또한 아빠의 역할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며, 부모와 자녀의 인연이 이 땅에서만이 아니라 우리의 영원한 본향인 저 천국에서도 이루어짐을 잊지 말라고 한다.

 

이 책의 좋은 점은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요약 및 되돌아 볼 수 있는 질문들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내가 그 장을 얼마나 잘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고, 무엇보다 자신의 양육 태도를 점검할 수 있다.

그리고 각 장의 부제가 적혀 있는데 이 또한 매우 유용했다.

 

또한 각 장에 소개된 사례들과 저자의 경험 또한 독자들로 하여금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기 쉽게 제시하였다.

그래서 저자의 권면대로 하는 것이 얼마나 유익이 되는지, 이것이 왜 성경적인지에 대해서도 수긍할 수 있게 저술해 놓았다.

 

마지막으로 마지막 8장이 끝나면 부록으로 추천 도서를 제시해 놓았다.

 

q. 엄마 됨과 부모 됨의 참 의미가 궁금할 때

q. 올바른 순종이 어떤 것인지 알고 싶을 때

q. 바르게 야단치는 법을 배우고 싶을 때

q. 폭발하는 감정을 다스리고 싶을 때

q. 자녀에게 예수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을 때 등

 

이렇게 상황별로 추천 도서를 몇 권씩 제시해 놓아서 이 책을 읽은 뒤 함께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자녀 양육을 고민하는 부모,

자녀 양육 중 혼돈과 무지로 괴로워하는 부모,

엄마로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엄마들,

자신의 양육 태도가 바른지 갈등하는 부모

모두에게 추천할만한 책이다.

 

열정계명 2019.09.28 22:38

엄마가 현명하고 신앙이 깊어도 자녀가 타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녀는 얼마든지 본인의 의지로 '속박'을 깨뜨리고 집을 뛰쳐나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스스로의 의지대로 살아가게'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그런 자녀 때문에 고통받는 부모는 창조주의 주권 앞에 잠잠히 엎드려 '그분이 하나님이심을 깨닫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현실로 인해 또 한 번 좌절하게 됩니다. 이럴 때는 '그나마 부모로서 해야 할 도리를 다했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고통을 더는 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런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부모가 자녀에게 신앙 교육과 도덕 교육을 게을리한 결과로 자녀가 타락합니다. (p.14)

-> 이 책에서 나온 이 문구로 의지가 불타올랐고, 자신감이 생겼다. 예전까지만 해도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하고 아무리 교육을 잘 시킨 듯 아이들이 타락하면 어쩌나 생각했었다. 성경에도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자식농사를 망쳤듯이...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는 부모가 신앙교육과 도덕교육을 게을리했기 때문이기에 우리 부부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정말 기도하며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엄마의 영향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지속적이며 강력합니다. 어린 시절 마음에 새겨진 엄마의 가르침과 기도는 죄와 방탕의 세월에도 지워지지 않는 법입니다. (p.18)

엄마와 함께 하는 가정에서 경건과 거룩의 길을 깨우치지 못한다면, 아이는 어디에서도 그것을 배울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이를 모른 척하고 자녀가 유혹과 죄에 빠져들게 내버려 두시겠습니까? 당신이 엄마라면 엄마가 마땅히 감당해야 할 역할을 게을리해서 사랑하는 아이가 불행해질 수 있으며, 그로 인해 결국에는 당신 자신이 고통의 늪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당신이 어떤 엄마가 되느냐에 따라, 지금은 너무나 순진무구하고 놀기 좋아하며 애정표현을 잘하고 행복한 미소를 짓는 어린 자녀가 오랜 시간 회복되지 않는 깊은 고통의 원인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p.21)

-> 가정에서 교육이 실패했다면, 그 어느 곳이나, 그 어느 누구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없을 것이다. 가정이 교육의 시작이다. 신앙교육은 더더욱 가정에서 이뤄져야 한다. 아이에게 죄에 대해 알려주고 어떤 것이 죄인지 분명하게 가르칠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이 아이가 벼랑 끝으로 가지 않도록 막을 수 있다. 부모가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면 건너지 말아야 될 강을 건넌 것과 같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경건과 거룩의 길을 반드시 알려주고 부모가 먼저 그 본이 되어야 됨을 깨닫는다.

말을 듣지 않고 불순종할 때 합리적인 벌을 주고, 거친 감정 표현에 적절한 고삐를 채우고, 아이가 당신의 권위에 온전히 복종하도록 가르치십시오. 엄마인 당신이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녀가 하나님의 선물이 아니라 '재앙'처럼 느껴지는 말도 안 되는 날이 부지불식간에 도래할 것입니다. ... 이제는 자녀들이 조금이라도 위축될까 봐 염려하며 전전긍긍하지 마십시오. 너그러움을 가장한 우유부단으로 자녀가 부모의 머리 꼭대기에 올라가게 하는 일도 멈추십시오. 혹 무분별하게 온갖 요구를 들어줘서, 절제하지 않고 자신의 모든 욕망을 채우려 하는 사람으로 아이를 키우고 있지 않은지 늘 스스로를 점검하십시오. 엄마가 자신을 어떻게 키우고 있는지 아이들도 다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녀는 어린아이의 티를 벗자마자 엄마가 자신을 대한 것과 동일하게 엄마를 대할 것입니다.(p.23)

순종만큼 가정교육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덕목은 없습니다. 순종을 가르치지 않으면 모든 노력이 헛수고가 됩니다. ... 여기에서 말하는 순종은, '위협을 받아 의욕을 잃거나 마지못해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명령에 즉각적이고 즐겁게 따르는 것입니다. 부모의 반대와 설득으로 마지못해 자신의 뜻을 꺾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권위자이기 때문에 무조건 따르는 것입니다. (p.27)

부모가 맨 처음 해야 할 일은 자녀를 완벽하게 복종시키는 것입니다. 부모에게 반드시 순종해야 한다고 자녀에게 가르치십시오. 그리고 필요한 경우에만 아이에게 이유를 설명하십시오. 명령받은 대로 행동해야 한다는 사실을 아이에게 명확하게 이해시켜야 합니다. 당신의 뜻에 신속하고 즐겁게 순종하는 연습을 자주 시켜서 익숙하게 만드는 것도 잊지 마십시오. 이것이 바로 순종 훈련입니다. 순종은 훌륭한 가정교육의 필수 요소입니다. 자녀에게 순종을 가르치지 않는 가정은 끊임없는 소음과 혼란이 일상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p.29)

자녀에게 부모의 권위를 존중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것은 자녀에게 무시당하는 길을 열어놓는 것이며, 불순종을 교육하는 것입니다. (P.33)

-> 아이에게 '순종'을 가르치는 것이 아이 양육에 먼저 가 되어야 한다. 좋지 않은 것을 주는 부모가 없듯이 아이가 부모에 대한 확실한 신뢰를 쌓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관성 있는 부모가 되어야 되는 동시에 자녀를 완벽하게 순종시키는 것에 훈육을 사용해야 된다는 것을 배웠다. 순종 훈련이 되지 않으면 자신의 고집대로만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 하려는 아이들의 악한 모습을 통제할 수 없게 된다. 이것이 성인이 되면 이제 부모의 손을 떠나 어떤 통제도 없이 타락의 길로 가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순종 훈련은 부모 몫이다.

아이가 뛰어놀다 보면 실수로 넘어져 다치거나 옷을 더럽히고, 가구나 기물을 파손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이럴 때 엄마는 짜증이 나서 앞뒤 가리지 않고 아이에게 벌을 주기 쉽습니다. 그러다 보면 잘못과 실수를 분별하지 않고, 나타난 결과만 놓고 잘잘못을 따지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현명한 엄마라면 실수로 일어난 피해(결과)가 아니라, 조심하지 않고 행동한 것(원인)에 대해 벌을 줄 것입니다.(P.56)

-> 부모에게 지혜가 있어야겠음을 알게 되었다. 각각의 상황마다 부모가 지혜롭게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저자가 언급했듯이 피해가 일어난 것에 대한 벌이 아니라 부모가 주의를 줬음에도 부주의하게 행동한 그 원인에 대한 벌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도 사람인지라 순간 별것 아닌 피해가 있을 때는 그냥 가볍게 넘어가고 값비싼 것에 대한 피해가 일어나면 짜증과 화를 더 많이 낸다. 이건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언행이다. 그러므로 우리 부모가 지혜롭게 행동하되, 일관성과 자제력을 가지고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기도하면서 자신을 단련시키고, 훈련되어야만 이 급한 상황에서 연습한 생각과 행동이 나올 것이다.

불순종이 계속될 때는, 주저하지 말고 진지하게 벌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아이가 가르침보다 벌을 받는 경험을 통해 '불순종하는 것보다 순종하는 것이 훨씬 더 좋다'라는 사실을 배우기 때문입니다.(p.63)

부모의 속임수는 자녀에게 심각한 해를 끼치는 동시에 부모의 영향력까지 망가뜨립니다. 우리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정직을 유일한 방책으로 삼아야 하며, 우리 자녀에게도 그렇게 가르쳐야 합니다. 자꾸 거짓과 속임수로 상황을 모면하다 보면, 결국 자신이 거짓과 속임수에 걸려 넘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아이들 앞에서 진실하고 정직하게 행동하십시오. (p.99)

-> 사소하게 아이에게 거짓말했던 것을 반성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밤늦게까지 놀이터에서 놀고 싶다고 떼를 쓰면, "놀이터에서 계속 놀면 망태 할아버지가 잡아간데.", "이제 내일 놀자! 내일 더 재미있게 놀아줄게" 등등 지키지도 못할 약속과 마음에도 없는 말, 그리고 명백한 거짓말을 통해 아아들을 설득했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말에 거품을 빼고 있다. 아이에게 말할 때도 말이다. 이제는 거짓말로 회유하는 게 아니라 명확하게 왜 지금 놀이터를 놀지 않고 집으로 가야 되는 이유를 설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비단 이런 예 뿐만 아니라 다른 사건들에서도 내가 어떻게 하면 정직하게 말할 수 있을까를 생각한다.

가정은 세대에서 세대로 믿음을 전수하는 현장입니다. 거실은 하나님의 말씀이 낭독되는 거룩한 장소가 되고, 침실은 하나님과 대화하는 친밀한 공간이 되고, 식당은 공동체의 교제를 미리 맛보는 따뜻한 자리가 되며, 엄마는 자녀를 품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가장 신실한 중보자가 됩니다. 우리의 가정이 이런 곳으로 변화될 때, 자녀들은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는 경건하고 거룩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p.108)

-> 가정이 최초의 교회라는 말처럼 가정이 살아야 나라가 살고 교회가 산다. 믿음의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정말 피땀 흘려 수고해야 한다. 그러나 그 수고는 그 어느 열매보다 달 것임을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되었다. 위 문구처럼 거실이 거룩한 장소가 되고, 침실은 하나님과 대화하는 공간, 식당은 교제를 통해 따뜻함을 알아가게 되듯 우리 집 모든 구석구석이 예배의 처소가 되는 것이다. 또한 정말 하나님을 믿는 가정으로서의 공간이 되어가는 것이다. 이렇게까지 우리 가정을 생각해 보지 못했다. 모든 공간이 하나님을 만나는 공간이 된다. 나의 컴퓨터 방 역시 하나님의 음성을 귀 기울이는 방이 될 것이다.

크고 두려운 날은 반드시 임하고, 심판의 시간도 속히 옵니다. 죽음 이후의 심판은 '영원한'심판입니다. 그런데도 자녀에게 죽음 이후의 심판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에 대해 알려주지 않았다면, 당신은 자녀 영혼과 인생의 파괴자로서 그 결과를 고스란히 지켜보게 될 것입니다.(p.111)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녀를 교육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하늘의 복을 기대하십시오. 그리고 당신의 자녀가 어린 시절부터 경건한 삶을 살아가는 것을 지켜보며 기뻐하십시오. 자녀들은 평생 당신을 존경할 것이며, 장차 그들과 천국에서 다시 만날 때 형언할 수 없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p.138)

-> 아이들에게 빨리 신속하게 복음을 전하고 싶다. 지금은 아직 어려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첫째는 이제 기도도 혼자 하고 잘 따라 한다. 그리고 심판의 때가 언제 올지 모르기에 아이들을 믿음으로 하루빨리 키워야 한다. 영원한 삶을 믿고 그 기쁨을 만끽하는 자들이 되도록 우리 부모들이 힘써야 한다. 천국 소망을 갖도록 끊임없이 말해주고 자녀들을 영적으로 설득해야 한다. 이것이 제일 처음 되는 부모들의 사명일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한 치 앞만 보는 육아에서 천국까지 내다보는 육아가 되었다.


소감

위 사진과 같이 정말 수많은 부분들을 접으며 줄치며 나의 생각을 적으며 읽었다. 엄마 수업이지만 아빠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으로 이젠 이 책을 바탕으로 적용하고 실천하고 관찰하여 평가하는 단계가 있어야겠다고 알게 되었다. 양육하는 부모로서 정말 교과서 같은 책이며, 이젠 이 책의 내용을 내가 완벽히 숙지하고 부부가 함께 의논하여 실천하는 과제가 남았다. 훈육에 대해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들이 분분했지만 이 책을 읽으므로 성경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아이들을 훈육해야 되는지 어떤 것을 중점으로 가르쳐야 하는지에 대해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생각나 키워드는 순종, 신앙교육, 천국 시민이다. 하나님이 주신 아이들을 믿음으로 사명으로 잘 키워야겠다.

크리스탈 2019.09.29 07:46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자녀 양육의 기본기

엄마수업 훈육편

 

레이 볼만의 홈스쿨링이란 책을 시작으로 세 아이와 함께 홈스쿨을 시작한지 벌써 6년차이다. 6년차 홈스쿨에 찾아온 권태감... ‘지금까지 홈스쿨 잘해왔잖아, 앞으로도 잘 할 수 있을거야. 걱정하지마마음속으로는 이렇게 속삭였지만, 또 다른 마음 한구석에서는 정말 잘하고 있는 걸까? 제대로 양육하고 있는 걸까?’라고 외치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다시 함께 손잡고 같이 가자라고 권태감을 치유해줄 그 무언가를 찾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아임홈스쿨러 사이트에서 엄마수업이라는 책을 읽고 평가해줄 서평단 이벤트가 눈에 띄였다. 값을 주고 책을 사서 읽어도 되지만, 기간 내에 책을 읽고 서평해야 한다는 긴장감을 가지고 책을 읽는다면 좀 더 지금의 권태감을 잘 넘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래서 의미 있는 도전을 하기로 마음먹고 책을 받았다!

 

하루에 한 장씩 읽어가면서 역사 가운데 나타난 좋은 엄마와 훌륭한 부모의 모습을 소개하고 이론보다는 실제 삶에 적용할 원칙들을 다루고 있다는 것에 마음이 매료되었다. 무엇보다 저자는 이 책의 모든 내용은 사랑하는 부모님으로부터 삶으로 가르쳐주신 믿음과 지혜와 통찰로 얻은 것이라는 말에 가슴이 떨렸다. 나도 먼 훗날, 사랑하는 내 아이들에게 이 말을 듣고 싶기 때문이었다.

1장은 엄마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을 다루는데 먼저 아이들에게 경건과 거룩의 길을 깨우치는 일 그리고 엄마도 배우면서 하나님과 그 분의 나라를 위해 아이를 키우겠다는 결단과 책임감을 갖고 기도로 양육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2장은 가장 중요한 가르침인 순종에 대해 부모의 명령에 즉각적이고 즐겁게 따르도록 자녀가 아직 어릴 때에 순종 훈련을 시작해야 함을 단호하고 분명하게 말해준다.

 

3장은 자녀에게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순종을 가르치기 위해서 부모가 알아야 할 것에 대해 자세하게 말해준다. 부모는 아이들이 평화롭고 순전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가정을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4장에서는 자녀 양육 이론은 간단하고 명쾌하지만, 그것을 실제로 적용할 때는 엄청나게 많은 변수와 마주하게 되기 때문에 부모 안에 숨어 있는 몇 가지 복병들에 대해 다뤄주고 있다.

 

5장에서는 자녀 양육 정보에 무관심하거나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는 부모가 여전히 많아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자녀 양육 원칙들에 대해 살펴주고 있다. 부모는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그 원인을 파악하면 할수록, 보다 효과적으로 열매 맺는 자녀 양육을 실천하게 될 것이다.

 

6장은 신앙교육의 기초를 가정에서 쌓으라고 한다. 가정은 세대에서 세대로 믿음을 전수하는 현장이기에 일상의 모든 것에서 아이들의 영적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면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한다.

 

7장에서는 자녀에게 천국을 전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특권이자 의무로, 천국을 머릿속에 생생한 그림으로 그려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평소 천국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주면 좋을까 고민했었는데 너무도 명쾌한 답을 얻은 것 같아 감사하다.

 

8장은 평범한 엄마가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도입부분에서 거룩한 부담감을 느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영향력이 성령의 은혜 가운데 엄마의 입술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 때문이다. 그래서 신실함과 부지런함으로 자녀를 위해 기도하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아이로 양육하는데 노력하기를 쉬지 말아야 한다.

 

이 책은 각 장이 끝난 후, 책을 읽고 있는 부모에게 본문을 다시 생각해 보도록 질문을 던진다. 8주간의 엄마수업독서 나눔을 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자녀 양육의 기본을 정말 잘 다뤄주고 있다.

 

나는 3년 전에 자녀의 미래를 사라를 읽고 난 후, 많은 도전이 되어 너무나도 좋은 책이라고 만나는 엄마들에게 소개한 적이 있었다. 그 책을 다시 엄마 수업개정완역판으로 만나게 되어 참으로 반갑고, 자녀를 그리스도인으로 양육하려는 신실한 그리스도인 부모들에게 더운 여름날 시원한 냉수와 같은 지혜의 책이 될 것이라 믿는다. 또한 몸과 마음이 건강한 가정을 세워가고픈 그리스도인 청년들에게 결혼전후 읽어야할 필독서로 적극 권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진하게 여운이 남는 6장에서 신앙교육의 기초를 쌓아라에 나온 글을 나누며 마치려 한다.

 

거실은 하나님의 말씀이 낭독되는 거룩한 장소가 되고, 침실은 하나님과 대화하는 친밀한 공간이 되고, 식당은(식탁은) 공동체의 교제를 미리 맛보는 따뜻한 자리가 되며, 엄마는 자녀를 품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가장 진실한 중보자가 됩니다. 우리의 가정이 이런 곳으로 변화될 때, 자녀들은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는 경건하고 거룩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깔깔깔홈스쿨 2019.10.07 22:41


오랜만에 만난 명약과 같은 책.



책장의 처음을 넘기면서 진부하고 뜬구름잡는 소리하는 또 하나의 육아서가 아닌가 의심했다면, 책장을 덮으면서 지난날의 나를 후회하고 나 스스로를 변화시키겠다 다짐하게 한 책. 지금이라도 알게되어 감사하고 이 책을 한번 '필사'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한 책.






마음에 남은 구절.





"순종 훈련의 원리는 단순명료합니다. 엄마의 모든 명령에 순종하고, 어떤 경우에도 엄마의 말을 무시하지 않는 것입니다. 부모라면 누구나 자녀의 요구가 합당할 때, 그것을 들어주려고 최대한 노력할 것입니다. 현명한 부모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도 자녀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온갖 정성을 기울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부모의 권위를 무시하는 언행을 결코 용납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사소하게 보여도 불순종은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물론 부모가 다루지 않아도 될 대수롭지 않은, 즉 의도하지 않았는데 저지르게 된 실수도 있습니다. 아직 생각이 짧고 주의력도 부족한 시기라, 그런 경우에는 오히려 몬 본 척해주는 것이 지혜로운 조치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못 본 척하고 넘어갈 일과 조치를 취해야 할 일을 판단하는 분명하고 확고한 기준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아이가 다른 형제에게 화를 냈다고 해봅시다. 당신도 그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아이의 부정적인 감정이 거센 분노로 발전하지 않도록 진정시키는 것이 먼저라고 판단합니다. 그래서 일단 자녀들 가운데로 들어가 화를 낸 아이의 기분이 좋아질 수 있는 놀이를 시작합니다. ...... 그렇게 하면 아이들은 새로운 놀이 덕분에 다시 활기를 띠게 됩니다. 놀이에 열중하면서 다퉜던 아이들끼리 어떤 동물을 그릴지 속닥거리기도 할 것입니다. 이렇게 분위기 전환으로도 아이의 언짢았던 기분을 몰아낼 수 있습니다. 엄마는 그런 다음에 아이와 잘못된 행동에 관해 대화하면 됩니다."



-> 처음 내가 우리 아이의 순종훈련에 실패한 이유는, 지혜가 부족하여 아이에게 순종만을 요구하고 아이의 마음에 대해 이해와 공감이 부족했던 것 같다. 그것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몰랐고 어떤 것이 맞는지를 몰랐기에 더 혼란스러웠던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하는것이 옳은 것인지 깨닫게 되었다.





"아이의 감정을 헤아려야 한다....

현명한 엄마는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아이의 짜증을 가라앉히고 위로하는 책임이 자신에게 있음을 압니다. 그래서 아이의 감정을 자극할 요인을 피하고, 최선을 다해 부드럽게 아이의 흥분을 가라앉히려고 애씁니다. 이런 노력은 관련된 모든 사람에게 큰 상처를 남길 충돌을 피하고 자녀의 마음을 온순하고 긍정적인 상태로 끌어올립니다 .인격 수양은 자녀 교육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므로, 아이의 기분과 감정을 살피는 일과 다영한 변화에 대처하는 법을 훈련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자녀에게 계속 관심을 갖고 지켜보다 보면, 위험에 처한 상황이나 어려움을 쉽게 예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나는 엄마로서 아이의 마음을 위로하는 일을 잘 해내지 못했다. 아이가 짜증을 내거나 울면 윽박지르고 아이과 울음 자체를 나쁜 것으로 아이에게 인식시켰다. 아이의 정말 마음이 무엇인지 그리고 아이의 눈앞의 짜증을 가라앉혀 보다 나은 방식으로 나중에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아이의 감정을 편안하게 해 주고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가르칠 수 있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늘 자녀들을 부드럽게 대하십시오. 아이와 놀 때는 그의 눈높이에 맞춰주십시오. 자녀들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그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얻으십시오. 그들이 잘못하면 화내지말고 슬퍼하십시오. 화난 모습대신 슬픈 모습으로 벌을 주십시오. 두려움으로만 아이의 인격을 다루려고 한다면 반드시 실패하게 됩니다. 부모가 늘 찌푸린 얼굴과 성난 목소리로 야단치고 명령하는데 그 가정이 행복할 수 있겠습니까? .... 하지만 엄마가 늘 웃으며 자녀를 대하고, 자신을 기쁘게 해주려는 그들의 노력에 적절 히반응하며 부드렁누 목소리에 애정을 듬뿍 담아 명령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모범적으로 통제가 잘 이루어진 가족은 완전한 애정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불순종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원칙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가정의 아이들은 자신이 사랑받고 느끼는 동시에 인간 본연의 가장 고귀하고 사랑스러운 심성을 갖게 될 것입니다."



-> 아이에게 부드럽게 대하기. 어느 순간부터 잊게 된 그것이다. 한번 거칠게 대하기 시작하니 계속 그렇게 되어서 걷잡을 수 없게 자꾸만 나빠졌던 것 같다. 다시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목소리와 표정으로 아이를 대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같이 웃고 떠들고 뒹굴고... 아이에게 충분한 사랑을 주고 싶다.



"부모라면 아이 때문에 속이 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잘못한 경우에만 그에게 속상한 마음을 표현하십시오. 아이를 훈육할 때는 차분한 마음으로 임하고, 절대 짜증을 내거나 화난 음성으로 말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해야 아이가 부모의 가르침을 교훈과 모범으로 받아들이며, 부모는 자신의 의무를 효과적으로 감당할 수 있습니다. 권위 있고 자녀에게 존경받는 부모가 되는 탁월한 원칙들은 많이 있지만, 자제력을 기르지 않는다면 어떤 원칙도 아이들에게 통하지 않을 것입니다."



-> 나는 많은 경우에 아이의 잘못 앞에 짜증을 내고 화를 내고 소리를 질러왔다. 그래서 아이는 엄마가 혼내는 것과 화내는 것이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 결과, 엄마에게 혼이나도 그저 엄마가 화낸다고 생각하고 엄마의 말이 효과적으로 전달되지 못했던 것 같다. 어떤 경우에도 아이에게 짜증섞인 나무람이나 소리지르며 화내는 방식으로 혼내는 것은 지양하도록 노력해야겠다. 나를 바꾼다는 일은 정말 쉽지 않았다. 하지만 나를 바꾸지 않으면 나의 아이는 결코 바뀌지 않을 것이며, 지금처럼 천덕꾸러기로 자라날 것이다. 내가 아닌 타인의 손에 손가락질 당하고 타인의 입에 오르내리며 타인에게 미움을 받을 것을 생각하면 나 자신을 바꾸지 않을 수가 없다. 나 스스로 변화하자.



"최대한 아이의 행동을 인정해 주십시오. 당신이 아이의 올바른 행동을 얼마나 기뻐하고 행복해 하는지 보여 주십시오. 당신을 기쁘게 하려는 아이의 노력에 애정이 어린 미소로 보답해 주십시오. 엄마의 이런 반응은 자녀에게 매력적인 성품과 고결함을 심어주고, 명랑한 아이로 자라게 합니다. 당신의 자녀가 매우 유쾌하고 순종적인 하루를 보냈다면, 잠들기 전에 아이의 손을 잡고 이렇게 말해주십시오. "오늘 하루 정말 착하게 행동했구나. 기쁘게 순종하는 네 모습에 엄마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르겠어. 하나님도 부모에게 순종하는 아이들에게 큰 복을 주겠다고 약속하셨단다." 이런 칭찬은 아이에게 큰 보상으로 작용하며, 그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또한 아이는 앞으로도 부모에게 순종하겠다고 결심하며 행복한 잠에 빠져들 것입니다.



-> 당장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은 부분이다. 아이가 작은 일에 순종했을때 이렇게 칭찬해주는것. 그것이 아이를 더욱 더 순종하게 하는 방법이 될 것 같다.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는데, 구체적인 칭찬의 내용이 도움이 된다. 오늘 당장 아이에게 칭찬을 해 주니 아이가 좋아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은 두고두고 보면서 읽고 싶은 책이다. 지금까지 내가 고민해오던 수많은 것들을 한번에 해결하는 느낌. 점점 더 말을 안 듣는 아이, 예민한 성격에 떼까지 부리면서 우리 가족 모두를 힘들게 하는 아이, 하지만 섬세하고 사랑스러운 아이, 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막막했다. 다른 육아서를 읽어도 해결하지 못했던 그 답답한 부분이 바로 이 책을 읽으면서 해결된 것 같아 정말 고마운 책이다. 한번 읽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두고두고 보면서 하나씩 적용하고 나 스스로를 발전시켜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은옥토 2019.10.10 10:32
일을하느라 너무 바쁜엄마로 살아왔다. 그렇게 바쁘게 5년을 달려오다 지난 여름을 맞이하며 번아웃이 되어버렸다. 허기진 나와 우리 아이들이 보였다. 일을 통해 누리는 기쁨이 컸기에. 아이들에게 더 좋은 것을 주기 위해 나도 열심히 살아간다는 생각으로 쉼 없이 열심히도 달려온것 같다.

일도 소중했다. 그리고 지금 놓으면 공들였던 것이 와르르 무너질것만 같았다.

​ 그렇게 버티고 버티다 번아웃이된 나는. 용기를 냈다. 나와 아이들의 허기를 채우려 엄마밥상을 차려주기로 다짐하고 제주로 떠나기로결정했다. 그렇게 내려온지 한 달. 아이들의 허기를 채우고 싶던 나는 선물과같은 책 한권을 만났다.


엄마가 되고난 후 아이들에게 좋은 엄마가 되기위해 많은 강의와 책을 통해 공부했지만..알면 알 수록 더 다양한 주장들에 길을 잃을때도 많았다.

그런 내게 <엄마수업>은 가장 중요한 엄마의 기본을 알아가며 양육의 길이 환해진 기분을 안겨주었다.

 이 책은 19세기 미국의 목회자이자 역사학자인 존S.C.에벗이 지은책이다. 그는 신앙과 역사로 자녀 양육의 본질을 통찰하는 이야기로 책을 써내려간다.

양육서의 고전이라 할 수 있을만큼 육아의 가장 기본을 담았다.

​훈육편에서는 엄마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을 이야기하며 그 중에서도 순종의 중요성을 이야기 한다.

​"당신의 뜻에 신속하게 즐겁게 순종하는 연습을 자주 시켜서 익숙하게 만드는 것도 잊지 마십시오. 이것이 바로 순종훈련입니다"
<엄마수업> p29


순종의 중요성을 가르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을 이야기하며 부모가 신앙안에서 훈육을하며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전해준다.



귀한 가르침과 놓치지 말아야 할 모습들을 단호하게 알려 주면서도 왜 우리가 아이들을 주님의 자녀로 키워야 하는지..그리고 그것을 해야하는 이유와 세워나가는 방법들을 알려주는 부분들에서는 위로와 격려를 통해 용기를 얻게 되었다.

​"자녀에게 천국을 전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특권이자 의무입니다"
<엄마수업> p123

 당장의 얕은 방법이 아닌 기본을 다시 찾아 신앙인으로 진정 바라볼곳을 다시금 상기시켜주었다. 신앙의 기초를 세우고 싶은 엄마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을 차곡차곡 담긴 책이다. 엄마이기에 누리는 특권과 축복을 다시금 회복시키는 책 이라는 생각이 든다. 최선을 다해 엄마인 우리가 아이들과 해야 할 것들을 제시하였고, 육아일기를 통해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삶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몇 가지 팁도 나누어 주었다. 책 뒷 부분에서는 육아를 하며 만나게 되는 상황에 필요한 도서들도 소개해 주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 <엄마수업>을 읽으며 엄마임이 참 감사했다.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육아의 기본을 마음에 새기는 귀한 시간이었다.

​지친 엄마들, 길을 잃은 엄마들, 아이들을 말씀안에서 키우고 싶은 엄마들이 꼭 읽어야하는 <엄마수업>.

좋은 엄마가 되는길로 초대하는 고전 양육서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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