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신앙교육 : 말씀 먹는 아이로 키우는

추천도서


엄마표 신앙교육 : 말씀 먹는 아이로 키우는

보아스 7 2,557 2020.05.08 16:15

“최고의 말씀 선생님은 엄마다!”

내가 먹은 말씀을 자녀에게 심고, 먹이라. 기도를 입히라.
믿음의 자녀로 키워내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될 것이다.

말씀 심는 엄마 백은실 사모가 전하는 믿음교육, 말씀교육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신명기 6장 6,7절



출판사 서평

말씀 심는 엄마 백은실 사모의 엄마표 일대일 맞춤 신앙교육
엄마는 자녀의 최고의 말씀 선생님이자 신앙의 선배요, 믿음의 홀로서기를 돕는 사랑의 조력자이다. ‘엄마표 신앙교육’이란 예수님이 일대일 제자훈련을 통해 사도들을 세우셨듯이, 엄마가 일대일 맞춤 양육으로 자녀를 예수님의 참 제자로 세워나가는 것이다.
이 책에는 말씀 심는 엄마 백은실 사모가 16년 동안 네 아이를 오직 말씀으로 양육해온 엄마표 내공이 꽉꽉 들어차 있다. 1부는 ‘말씀 심는 부모교육’으로 부모가 먼저 말씀을 먹고 믿음의 본을 보이는 삶의 중요성과 맡겨주신 자녀에게 신앙을 전수하는 부모의 사명을 강조한다.
2부 ‘말씀 먹는 자녀교육’에는 ‘신덕지체’(信德知體)를 신앙교육 4대 강령으로 제시한다. 진리의 말씀 위에 믿음을 뿌리 내려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며, 그 위에 올바른 지식을 쌓아 올리고, 순결하고 정결한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자녀로 길러내는 전인적인 자녀 양육법이 실재적인 삶의 에피소드와 함께 녹아있다.



본문 중에서

말씀 심는 엄마가 쓰는 말씀 먹는 아이들 이야기

‘내가 잘 하고 있는 걸까?’
‘이 방법이 맞는 걸까?’
‘혹시나 내가 아이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는 건 아닐까?’

이런저런 염려로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그렇다면 얼마만큼 완벽해야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 얼마나 공부해야 제대로 양육할 수 있을까?
완벽한 부모가 훌륭한 아이를 키우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부족하고 연약하다. 실수투성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부모로 세워주신 이유는 단 하나, 충성되다 여겨주셨기 때문이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는 일은 어렵지 않다. 여호와의 기업인 자녀들을 그분의 뜻과 방법대로 양육하기 위해 부모 된 우리가 먼저 날마다 말씀 앞에 머물고, 그 말씀을 흘려보내자.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뜻과 생각을 전달하고 복음과 은혜를 전수하기 위해 말씀의 작은 씨앗을 심는 것부터 시작하자. 적은 일을 통해 예수님의 즐거움에 참여하는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나는 여전히 아이들에게 말씀을 심고, 성경을 먹이며, 기도를 입히는 ‘말씀 심는 엄마’로 산다. 아이들을 믿음 안에서 잘 키워내는 것이 나에게 주어진 큰 사명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나 자신도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말씀 먹는 엄마’로 남고 싶다.

자녀교육이라는 보이지 않는 미래와 완벽하지 않은 환경을 마주할 때, 또 한계에 부딪힐 때 자신에게 능력이 없음을 인정하고 말씀을 붙든다면 누구나 ‘말씀 심는 엄마’, ‘말씀 심는 가족’이 될 수 있다. 진리의 말씀이 자녀교육의 마스터키(master key)가 될 때, 묵은 갈증과 고민이 단번에 해결되고 자녀가 짐이 아닌 선물임을 깨닫게 되리라 믿는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 7쪽

우리 자녀들이 잘 되길 바라는가? 잘 믿길 바라는가? ‘잘 되는 것’에서 ‘잘 믿는 아이로 자라는 것’으로 가치를 옮기자. 잘 믿는 아이가 잘 되는 아이라는 것에 한 치의 의심도 없어야 한다. 자녀들이 머물 곳은 이 세상이 아닌 영원한 그곳이기 때문이다.
- 21쪽

자녀 양육이라는 이름 앞에서 눈에 보이지 않고 형체도 없지만 나 스스로 만들어낸 불안과 두려움, 완벽하게 해낼 수 있다는 교만함이 나를 가장 힘들게 했다. 내 뾰족함은 지극히 작은 문제 앞에서도 비수가 되어 자녀들의 마음 깊숙한 곳을 찔러댔고,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내 밑바닥의 모습을 맞닥뜨린 순간은 잊을 수가 없다. 얼마나 처참하고 절망적이던지.
- 36쪽

“엄마는 큰 죄인이고 너희는 작은 죄인이야. 죄인이 죄인을 가르치고 이끌 수는 없기에 우리에겐 죄 없으신 예수님이 필요해.” 큰 죄인인 부모가 작은 죄인인 자녀의 손을 잡고 함께 빛 되시는 예수님에게 걸어갈 때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진짜 동역자가 된다.
- 37쪽

자녀를 신앙으로 양육하려면 힘들고 고된 시간의 터널도 지나야 하기에 때로는 가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신앙교육을 하지 못하는 많은 이유보다 붙들어야 하는 한 가지 이유를 상기시키자.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 온다. 그분이 나와 동역하심을 잊지 말자.
- 74-75쪽

자녀의 암송 선생님으로 엄마가 가장 탁월한 이유는 아이의 상태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부모이기 때문이다. 난 첫째만 잘 훈련시키면 둘째부터는 순탄한 길을 걷는 줄 알았다. 하지만 내 바람이 무색하게 사 남매는 외모, 성격, 성향, 학습 능력 등 모든 것이 달랐다. 즉, 신앙의 훈련도 일대일 제자양육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뜻이다.
- 97쪽

아이들에게 ‘말씀’이라는 분명한 기준이 없다면 아이들은 시험에 넘어지고 사탄의 올무에 걸릴 수밖에 없다. 말씀의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명확하고 선명한 기독교 세계관을 가지고 승리하게 될 것이다. 자녀들이 모든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길은 성령의 검, 말씀을 가지는 것뿐이다.
- 106쪽

가정은 애정의 원천이 되는 곳이다. 부부가 먼저 스스럼없이 스킨십을 하고 그 자리에 자녀들과 함께하자. 어릴 때부터 스킨십을 통해 정서적 욕구와 사랑이 채워지도록 해야 된다. 중학교 3학년 아들이 엄마 품을 파고들고 뽀뽀도 한다면 믿기 어렵겠지만 부모와의 잦은 스킨십이 쌓여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건강한 사춘기를 보낼 수 있음을 기억하고 자주 안아주며 사랑한다고 말하자.
- 232쪽

“아버지, 어차피 우리는 나그네 삶인데요 뭐. 저도 무조건 아버지 편이에요. 어딜 가든 뭘 하든 우리 가족 다 함께 있는 거잖아요. 그것이면 돼요.”
아들들 말에 복받쳐 흐르는 눈물을 겨우 참았다. 보석 같은 지원군 덕분에 천군만마를 얻은 것보다 더 든든했고 큰 위로를 받았다. 가정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최초의 공동체다. 같은 마음을 품고 뜻을 같이하는 가족 공동체가 믿음 안에서 사랑으로 탄탄해야 맡겨주신 사명도 잘 감당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교회와 세상도 섬길 수 있다.
- 252쪽



목차

1부 말씀 심는 부모교육

[ 부모교육 1교시 ]자녀 양육, 성경이 답이다
자녀교육에 왕도가 있을까? / 불변하는 교과서를 붙들자 / 사랑이 먼저다

[ 부모교육 2교시 ]복음을 전수하는 사명자
말씀 맡은 자의 사명 / 완벽한 부모는 없다 / 부모의 자리에 앉은 스마트폰

[ 부모교육 3교시 ]주인이 아닌 청지기
하나님의 뜻과 생각을 전달하는 통로 / 복음 필터 / 눈물로 씨를 뿌리면 기쁨으로 거둔다

[ 부모교육 4교시 ]믿음의 본이 되는 동역자
Children See, Children Do / 신앙의 부정적인 경험을 주지 말자 / 하늘에 소망을 두자

2부 말씀 먹는 자녀교육

[ 자녀교육 1교시 ]신(信), 경건한 믿음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자 / 신앙교육의 청사진을 그리자 / 거룩한 영적 습관을 만들자 / 가장 큰 선물 / 말씀교육 삼총사 1. 말씀 심는 성경암송 / 말씀을 심는 실천 가이드 / 말씀교육 삼총사 2. 말씀 먹는 성경읽기 / 말씀교육 삼총사 3.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자 / 복음을 가르치라 / 아무리 바빠도 가정예배 /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로 세우자

[ 자녀교육 2교시 ]덕(德), 성숙한 인격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자 / 주 안에서 즐겨 바보 되고 주 위하여 기뻐 손해 보자 / 착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 / 입술에 파수꾼을 세우자 / 식탁 예절을 가르치자 / 불평을 버리고 감사를 선택하자 / 그날의 갈등은 그날에 풀자 / 자기성찰 반성문 /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자 / 선택에는 책임, 권리에는 의무를 가르치자

[ 자녀교육 3교시 ]지(知), 올바른 지식
지혜와 명철을 얻으라 / 개인 맞춤 교육으로 날개를 달아주자 / 삶의 모든 과정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 질문으로 비전 발견하기 /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분별하도록 하자 / 심심할 기회를 주라 / 네 경쟁 상대는 바로 너야 / 실패와 넘어짐도 가르치자 / 아빠랑 신나게 책 읽는 시간이다 / 너는 특별하단다

[ 자녀교육 4교시 ]체(體), 건강한 몸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자 / 부모가 직접 가르치는 성교육 / 오늘의 섬김이 / 어른부터 아기까지 친구가 되자 / 사랑하고 축복해요 / 모험과 신비가 가득한 나라, 아빠 월드 / 가족애로 똘똘 뭉치자 / 천국을 소유한 자녀로 키우자 / 우리 가정만의 문화를 전수하자

참고문헌 / 인용문헌


저자소개

백은실
첫아이의 독박 육아에 지쳐갈 때 만났던 ‘303비전성경암송학교’는 그녀의 인생을 지친 엄마에서 ‘사명 엄마’로 바꿔 놓았다. 그녀는 말씀암송 자녀교육을 신앙교육의 제1원칙으로 삼고 네 자녀(조이, 온유, 사랑, 시온)에게 말씀을 심고 있다.
10년 차 광고 디자이너의 삶을 내려놓은 엄마와 함께 걸음마를 시작하며 말씀암송에 입문한 첫아이는 어느덧 청소년이 되어 든든한 동역자로 성장하고 있고, 늦깎이 목회자인 남편 이형동 목사와 믿음의 가정을 세워가고 있다.
그녀는 지혜와 분별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대에 아이들을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믿음의 자녀로 길러내기 위해 성경적인 신(信),덕(德),지(知),체(體)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교육에 최고의 선생님은 단연 부모이기에, 행복한 신앙교육을 삶에서 함께 녹여내며 말씀 심는 엄마, 말씀 먹는 엄마로 살아가고 있다.
이 책에는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매일 말씀암송 가정예배를 드리며, 말씀을 선포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행복한 가정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지금은 자녀들의 신앙교육에 도움이 될 자료를 제공하는 인터넷 카페 ‘말씀 심는 엄마’(cafe.naver.com/303wisemom)를 섬기며, ‘303비전성경암송학교’의 강사와 부모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극동방송 〈좋은 아침입니다〉에서 ‘짱짱 성경암송’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 《말씀 심는 엄마》, 《말씀 심는 가족》(규장)이 있다.

Comments

시온온유맘 2020.05.23 21:45

수 많은 '엄마표' 책들이 넘쳐 나는 요즘이다.  엄마표 미술놀이, 엄마표 가베놀이, 엄마표 수학, 엄마표 글쓰기, 엄마표 영어, 엄마표 독서지도 등등 엄마표 학습과 놀이를 제안하는 수 많은 책들 속에서  '말씀 심는 엄마', '말씀 심는 가족'의 저자이신 백은실 사모님의 신간 '엄마표 신앙교육'은 진부한 듯 하지만, 새롭다.

 

 육아의 많은 영역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도 우선시 되어야 할 신앙교육이야 말로 당.연.히 막중한 책임감과 의무감을 가지고 '엄마표'로 해야 함이 마땅한데, '엄마표'란 타이틀을 단 신앙교육책은 여태껏 없었었구나..하며 들고 읽게 된 책. 사실 전작들을 이미 읽어봤기에, 말씀 암송을 강조하며, 실천하고 계시는 내용이지 않을까 싶어 사실 조금은 새로운 내용을(?) 기대는 하지 않고 읽어보았다.

 

 그러나 늘 그렇듯이, 가장 중요한 내용들은 읽고 또 읽어도, 다시 되새기고 또 되새겨도 결코 지나침이 없듯이 이 책 안에는 신,덕,지,체 4개의 영역속에서 말씀으로, 신앙으로 어떻게 양육하고 계신지 실제적인 경험들과 지침들이 가득하다.

 

 사모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자녀 양육이라는 건, 엄마가 먼저 말씀을 먹고, 자녀에게 말씀을 심고, 기도를 입혀 하나님의 군사로 키워내는 귀하고 복된 일이라는 것을 책을 읽는 내내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한동안 놓치고 있던 말씀 암송에 대한 도전을 주었다. 말씀 암송의 유익은 정말 강조하지 않을래야 강조하지 않을 수 없는, 정말 중요하고, 귀한데, 지속적으로 멈추지 않고 하는것이 참 어려운 것 같다. 매일 매일 말씀암송의 시간을 들이고, 공을 들이고 훈련하지 않으면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러나 책 속에서 나오는 네 아이들의 삶의 모습들을 보면서 말씀씨앗이 자라나고, 열매 맺는 모습을 보니, 다시금 말씀 암송에 힘을 내야겠다는 결단을 하게 된다.

 

 신, 덕, 지, 체 이 4개의 영역 속에 말씀의 씨앗을 어떻게 심기어질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각각의 영역 중 어느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오롯이 '엄마표'로 교육해야 함을 다시금 되새긴다. 매일의 경건의 훈련을 하는 공간으로서 우리의 가정이 좋은 습관, 거룩한 습관을 기르는 은혜의 자리가 되기를... 사모님 말씀처럼 부모의 삶이 바로 'Life Bible'이기에!!!

 

 모든 '엄마표'책들을 읽을 때 마다 공통으로 드는 생각. '어렵지 않다.', '엄마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결국엔 인내하며, 끈질기게, 끝까지 하는 것이 어렵다. 엄마표는 결국 엄마의 헌신과 수고, 노력, 인내가 따른다. 신앙교육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다른점이 있다면, '엄마(부모)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절대로 대신 해줄 수 없다.', 란 점 아닐까? '엄마(또는 부모)표 신앙교육'이 아니고서는 다른 누군가에게 맡길 수 없다는 점. 그래서 더더욱 주님의 은혜가 필요한 자리이다.

 

 성경적 자녀양육, 신앙훈련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막연하고 두려워 주저하고, 망설이고 있는 엄마라면 누구나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홈스쿨링 관심있으신 분들, 홈스쿨러이신 분들 모두 모두 한번 읽어보세요^^

 

 

폴짝 2020.05.26 03:54
엄마표놀이, 엄마표영어, 엄마표미술...
아이가 태어나서 지금 5년동안
가정보육을 하며 내게 본이 되는 엄마들 또는
선생님들의 서적과 자료를 찾아 적용해보거나 내 방식대로 새롭게 준비해서 아이와 함께 나누었다.

백은실사모님의 <<엄마표신앙교육>>
나는 놓치고 있었다, 엄마표 중 엄마표
가장 중요한 엄마표신앙교육을 놓치고 있었다.

남편과 나는 3대째 예수님을 믿고,
아이는 4대째 믿음을 이어가는것이다.
양가 부모님들은 날마다
"믿음의 대가 잘 이어가도록~" 라며 기도하신다
믿음은 유전이 아닌 유업인데,
아이와 24시간 붙어있는 나, 엄마가 청지기역할을 올바르게 해야 아이도 믿음의 사람으로 바로 서고, 믿음의 대도 이어갈 수 있다.
지금까지 신앙교육에 성실하지 못한 점, 하나님께 죄송하고 아이에게 미안하다.

☆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진리, 참된 교과서 '성경'으로 자녀를 양육해야한다
1. 우리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말씀을 신뢰하자
2. 사랑이 먼저다! -> 사랑이 없는 율법은 상처를 준다

☆ 믿음의 본이 되는 동역자가 되자
1. 아이들은 보이는 대로 행동한다, 삶으로 가르치자.
-> 부모의 언어, 태도, 가치, 신앙을 점검하자
2. 하나님께 소망을 두자

☆ 信, 경건한 믿음
1. 거룩한 영적습관을 만들자
"가정은 좋은 습관, 거룩한 습관을 기르는 은혜의 공간이다" -> 부모가 먼저 거룩한 습관의 사람이 되며, 작은 것부터 실천하자

말씀교육 삼총사
하나. 말씀 심는 성경암송
; 말씀 자체가 가장 큰 선물이다, 암송을 하는데있어서 협상형 보상(네가~하면, 네가~하지 않으면)을 경계하자
둘. 말씀 먹는 성경읽기
셋.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자

2. 복음을 가르치자
3. 가정예배를 드리자
4. 예배자로 서는 가정이 되자

☆徳, 성숙한 인격
1.착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돌리자
-> 가정에서 예의를 가르치자
2. 입술의 문을 지키자
-> 정직하고 아름다운 언어를 사용하게 하자
3. 식탁예절을 가르치자
4. 불평을 버리고 감사를 선택하자
5. 갈등은 꼭 그 날 풀자 (엡4:26)
6. 용납하고 용서하자
-> 과거 들추지 말기
7.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며 그런 말을 하자
8. 선택에는 책임과 권리에는 의무가 따른다

☆知, 올바른 지식
늘 성경이 기준이다!
1. 자녀에게 주신 달란트를 발견하며, 자녀의 시간표를 인정하고 좋아하고 잘하는것을 응원하자
2. 모든 삶이 하나님의 영광이 되게 하자
-> 결과가 전부가 아니다, 과정의 성실함을 돕자
3. 세대를 본받지 않는 구별된 자녀로 키우자
4. 독서를 즐기자
-> 성경적 세계관을 먼저 입히자
5. 자존감 있는 아이로 키우자
-> 말씀 안에서 정체성을 찾아주자

☆體, 건강한 몸
1. 몸을 거룩하게 구별하자
2. 성교육, 부모가 직접 가르치자
-> 성경적 성교육에 대해 배우고 가르치자,
성경에서 죄라고 하면 죄인 것을 가르치자
또한, 자녀들과 충분한 스킨쉽을 나누자 이로 인하여 정서적 욕구와 사랑이 채워지도록 하자
3. 예수님처럼 섬기는 사람이 되자
4. 서로 사랑하자
5. 하나님이 허락하신 가정임을 기억하자
6. 우리가정만의 문화를 만들어보자

이 책을 받고 오늘까지 5번을 읽었다.
읽었는데도 또 읽고 싶고, 읽고 싶었다.
알게 하신것들을 머릿속의 지식으로만 저장하지 않고, 꼬박꼬박 실천할 수 있기를, 남편과 나도 아이도 말씀으로 바로 서며 참된 예배자의 가정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이사벨 2020.05.28 16:40

온 가족이 말씀을 소유하는 큰 은혜를 누리고 계시는 백은실 사모님. 그 귀한 여정을 다시 한 번 책으로 소개해주셔서 감사하다.

<말씀 심는 엄마> 책을 처음 접했을 때가 큰 아이 초등학교 입학전 쯤이었다. 아이들을 어떻게 신앙으로 키울 수 있을까 고민하였지만, 방법을 잘 몰랐었다.

막연히 자녀를 집에서 말씀으로 키우고 싶다는 생각에 홈스쿨 모임에도 문을 두드려보고, 가정에서 적용도 해보려 했으나 아직 준비가 안된 탓인지 잘 되지 않았고 결국 큰 아이를 초등학교에 입학시켰다.

이후에 서울로 이사와서 아직 셋째가 어릴 때 ‘303비전암송학교’ 가 집근처에서 시작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백은실 사모님의 책에서 본 것처럼 자녀들이 100절,200절을 암송할 수 있을까? 기대하며 당장 달려갔다.

그렇게 1단계를 수료하고 100절을 암송한 뒤 자녀들과 암송을 함께 하고 있다. 그 사이 큰 아이를 홈스쿨을 시작했고, 둘째도 어제부터 개학과 동시에 홈스쿨 절차를 밟고 있다.

암송학교에 강사로 오셨던 백은실 사모님은 깊은 내공이 느껴지셨다. 당시 홈스쿨에 관심을 갖고 있던 나는 홈스쿨에 대한 정보를 언제 흘려주실까 내심 기대했던 기억이 난다. <엄마표 신앙교육> 책이 출판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책을 박아보니 꽤 두껍기까지 하다. 이거다! 그동안 홈스쿨링에 관한 여러가지 책을 읽어봤으니 그것은 외국 사례인 경우가 많았다. 우리나라에서 홈스쿨을 하는 책도 여러권 출판되었으나 신앙이 최우선인 양육서는 거의 없었다. 게다가 현재 나와 같은 시대에 살고 계시고 양육의 현장에 계신 분이라니~ 너무 반갑기만 할 따름이다!!

이 책은 한 번에 단숨에 읽기보다는 한 챕터씩 읽고 적용하고, 지쳤을 때 다시 찾아가 읽으면 좋을 책이다. 처음 책을 받고 당장 궁금했던 부분을 읽어나갔다. 그 부분은 바로 아이들을 어떻게 훈계하고 어떻게 사랑으로 감싸주는지에 관한 부분이었다. 요즘 고민하고 있고 많이 어려워하는 부분이라, 가장 궁금했다.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바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엡 5:2

많은 부모가 자녀를 낳기 전에는 사랑이 저절로 생길거라도 생각하는데, 막상 자녀를 낳고 나면 자녀를 사랑한다는것이 쉬운일이 아니다.

백은실 사모님 또한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준 경험을 이야기하신다. 신앙교육의 첫번째로 순종훈련을 하며 율법적인 순종을 요구하고 훈련하다가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입는날이 있었다고 한다. 물론 훗날 실수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며 마음을 보듬는 시간이 있어 상처 없이 사랑만 남을 수 있었다고 한다.

마음의 온도를 높이고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시는 일이다..

결국엔 나의 힘이 아닌 예수그리스도를 내 안에 모시며 의지하는 것이야말로 자녀에게 사랑을 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결론짓고 싶다.

자녀에게 말씀을 먹이고, 지덕체를 훈련하고, 거룩한 습관을 물려주는 등 모든것이 결국엔 하나님이 가정에 세우신 영적 질서를 먼저 회복하는 것이다. 날마다 말씀 앞에 머물고, 말씀을 흘려보내는 삶...

그런 삶을 살고 싶다면 당장 자녀와 함께 말씀의 자리에 서 있도록 해야겠다.

책을 읽고 나서 당장 우리 가정에 몇가지 변화를 두었다.

첫째. 자녀 스스로 읽게 했던 성경을 가족이 함께 읽는 시간을 가졌다. 늘 말씀대로 살려면 성경을 읽어여한다고 하면서 함께 성경을 읽을 생각을 못했다. 마침 신약통독을 하는 중이라 내 진도에 맞춰 하루 2-4장 성경을 함께 읽기로 다짐했다.

둘째. 묵상노트와 설교노트를 만들었다. 사모님께서 만드신 노트를 보니 그동안 신앙교육에 너무 나태했다는 생각에 다시 부지런히 점검하기로 했다. 주일학교 살교시간이 아니면 밖에서 놀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하도록 내버려두었는데 이 부분을 고쳐나가기로 했다.

셋째. 가정예배를 빠지없이 지켜나가기로 했다. 사모님 말씀중 ‘전에 하던 대로’ 라는 말이 나온다. 위기의 순간에도 평온하고 전에 하던대로 자리를 지킨 다니엘.. 그렇게 할 수 있었던건 그가 이전부터 기도와 감사의 자리를 지켰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앞으로 삶의 폭풍을 경험하고 훨씬 더 험한 세상을 살 텐데 지금이 편하다고 안일하게 내버려둘 수 없다. 어릴때부터 습관이 되도록.. 도와주어야겠다.

요즘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고 중고등학생이 되면서 경건한 믿음 생활을 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다. 어릴때부터 반복되는 작은 습관을 만들어주지 않은다면 자녀를 믿음과 신앙으로 양육하기 어렵다. 부모의 사명을 우선으로 지켜나가길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

14년동안 지속되어온 사모님의 눈물로 뿌린 씨앗.

마침내 열매 맺어 책이 나온 것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끝나지 않은 자녀양육을 주님 안에서

평안히 기쁨으로 감당하길 축복한다❤️

자녀를 통해 주님께 더 엎드릴 수 있고, 신뢰함을 배워갈 수 있어서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사남매의 엄마로 매일을 살아갈 수 있음에 얼마나 감사한지.. 사모니의 글을 보며 다시 깨닫는다.

주님! 엄마가 된 특권을 깨닫습니다!

온종일 엄마로서 누리는 축복을 생각하며 기쁘게 감당하길 원합니다. 제 눈을 열어 주셔서 주님의 눈으로 저의 아이들을 바라볼 때, 작은 기쁨과 소소한 승리의 아름다움을 보게 해주세요. 내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는 지상명령을 따르게 해주세요.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상급이니라

시 127:3

소망2019 2020.05.29 00:48

말씀 먹는 아이로 키우는 엄마표 신앙교육을 읽고

 

 

홈스쿨 4년차.

고군분투하는 매일의 삶 속에 잘 가고 있는가 때로는 질문한다.

마음이 흔들릴 때가 있다. 아이가 내가 원치 않는 행동을 할 때, 계획한 대로 따라주지 않을 때. 무섭게 아이에게 화를 내기도 한다.

 

오늘은 더욱 심하게 아이에게 화를 내고 돌아서서 책을 집어들었다.

 

무언가 잘 정리된 느낌. 깨끗한 집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여기저기 바쁘게 강의를 다니시면서 홈스쿨이 잘 이루어질까 만나뵈면 꼭 여쭤보고 싶었다.

실제로 사모님께서 아이들과 함께 하신 포트폴리오를 보았을 땐 입이 쩌억 벌어질 정도로 감탄사가 나왔다.

 

수많은 엄마들이 303암송학교를 거쳤고 지금도 암송을 하고 있는데 백은실 사모님이 쓰임 받는 이유가 뭘까 생각했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직접 뵙고 책을 읽으니 답은 성경이었다. 그리고 성실함이었다.

 

303암송학교 책에 나오는 신덕지체, 변나명용 등 나는 그리고 대부분의 엄마들은 배우고 잊어버린 내용들을 기준 삼고 매일매일 성실하게 쌓아올린 하루하루가 빚어낸 아름다운 열매였다. 예수를 믿는다고는 하지만 성경을 읽지 않고 성경을 사랑하지 않고 자녀들에게 가르치지 않는 현대 그리스도인에게 부드럽지만 단호한 어조로 성경이 최고의 교과서임을 말씀하시는 진리가 더많은 엄마들에게 퍼져나갔으면 하는 소망이 생긴다.

 

작은 영역까지 세심하게 말씀을 기준 삼아 밥상머리교육부터 인사예절,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모습에까지 어찌 그리도 열심히 자녀들을 양육하시는지. 참 제자로서의 삶을 성실하게 살아가시는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자녀의 기를 세워준다며 아이들 위주로 생활하며 예절을 인사를 가르치지 않는 세대에 바르게 살아가는 법을 가르치는 귀한 가정들이 세워지기를 그 선한 영향력이 흘러가기를! 자녀의 손에 스마트폰이 아니라 성경을 쥐어주기를! 스마트폰이 아니라 함께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누는 가정이 점점 늘어가기를 기도하게 된다.

 

책의 내용 중 가장 와닿았던 말씀이 거룩한 습관에 대한 부분이었다. 홈스쿨에도 다양한 형태가 있고 요즘은 언스쿨링이 대세이지만 우리가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즐겁게 지내는 것을 넘어서 예수님이 참제자로 살아가기 위해 거룩한 습관을 훈련하는 모습에 다시 한 번 거룩한 습관을 훈련하는 것에 대한 소망이 생겼다.

 

결과 지향적 영광에서 자유하자.’

오늘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처럼 들렸다. 내가 아이에게 화가 나는 이유는 무언가 내가 원하는 결과를 나타내지 못했을 때는 아닌지. 매일의 과정을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면 결과가 어떠하든지 주님께 그 결과를 맡기면 될텐데 그러지 못하고 당장 눈에 보이는 열매를 요구하기에 그런 것은 아닐까 생각했다.

 

가정이 아이한테는 가장 수용적인 장소가 되어야 하고 칭찬과 격려가 아이한테 필요한데 사랑 없이 율법만 들이댄 것은 아닌지 책을 읽으며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사랑이 먼저다!’

신앙은 유전이 아니라 유업이다.’

 

한말씀 한말씀 새기며 부모가 사명자로 동역자로 서야 한다는 그 말씀에 다시금 주님을 바라보며 일상의 걸음을 묵묵히,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감사하게 여기며 걸어가야겠다 다짐해본다.

 

말씀으로 자녀를 양육하고 싶은 부모들에게,

홈스쿨을 시작하고자 하는 부모들에게,

성공적인 자녀양육이 무엇인가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godkids 2020.05.29 17:17

엄마표 신앙교육, 때로는 엄마에게 교육의 책임과 의무를 더하는 "엄마표"라는 말에 부담이 될 때가 있다. 하지만 책을 바로 접하기 전에 사모님의 홈스쿨 행전의 삶을 녹여낸 겸손한 강의를 그 분의 음성을 통해 (온라인이긴 하지만) 직접 들어서일까? 부담감보다는 기대로 책을 펼쳐들었다.

서문을 2-3번 읽었다. 그리고 책의 중반까지 낭독하며 소리내며 읽었다. 줄을 박박 그었다. 그 정도로 모든 사모님의 삶과 가르침 권면, 생각, 방법, 정신을 흘려보내지 않고 삶으로 체득화하여 그대로 살아내고 아이들을 가르치고싶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아 있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작년 후반기부터 이 말씀대로 아이들을 가르쳐보겠노라 말씀 앞에 다짐하며 아이들을 유치원에서 빼고 올해 큰 아이를 학교에서 빼서 홈스쿨을 시작하였건만 세상의 큰 물줄기 속에 그 길을 역행하며 좁은 길을 가는 것이 쉽지 않음을 경험하고, 그것이 누구 때문도 아닌 엄마의 신앙적 기준과 수준 때문임을 뼈져리게 느끼게 되었다. 그런데 사모님께서는 이 말씀을 그대로 살아내셨고, 그 삶 자체가 귀한 가르침이 되어 있었다.

"그런 내가 '자녀교육'이라는 보이지 않는 다리를 건너려는 용기를 낼 수 있는 건 말씀을 의지하며 주님과 동행하기 때문이다."

"완전하고 충분하며 영원하고 초월적인 살아 있는 교과서, 오직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이면 충분하다. 진리의 말씀이 자녀교육의 마스터키가 될 때, 묵은 갈증과 고민이 단번에 해결되고 자녀가 짐이 아닌 선물임을 깨닫게 되리라 믿는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그런데 그 비결이 다름아닌 사모님이 말씀을 먹고 말씀을 먹이며 그 말씀이신 하나님과 동행함이라니..., 어떤 지식도 우리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구원으로 인도할 수 없으며 답이 될 수 없다고 사모님은 말씀하시고 계신다. 정신병동에서 일하고 있는 지인이, 그 속에서 아주 엘리트인 정신과 의사조차도 자신의 내면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명상법 등의 세상이 주는 방식을 찾아다니나 삶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음을 보게 됨을 일러주었다. 홈스쿨의 시작시점, 속도보다 방향의 설정과 목표의 설정이 중요한 시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교육의 근본이 무엇인지 강의와 책을 통해 알게 됨이 얼마나 감사인지 모른다. 아무것도 모르고 말씀대로 살아보고자 했더 몸부림에 주님께서 개입하시고 붙들어 주신것 같다.

처음에 아이들을 교육시키기 시작할 때 짜여진 시간표를 잘 수행해내는 것이 나에게는 중요하였다. 성경암송, 성경읽기, 쓰기, 큐티, 성품훈련, 거기에 영어공부까지...그 틀에 맞추어 아이를 괴롭히며(?) 다 해내었을 때는 내 할 일을 다 끝낸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었다. 그런데 책에 비추어, 말씀에 비추어 (이 책이 성경의 기준을 온전히 녹여낸 책이므로) 그 시간이 아닌 나머지 모든 시간들이 삶의 가르침의 시간이었다. 신덕지체로 균형있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훈련시키는 것을 가르쳐주는 사모님의 책을 통해 엄마인 나의 삶 자체가 말씀이 기준이 되어 예수님의 사랑을 흘려보내고 보여주어야 함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책을 통해서 과업이나 성과가 아닌 각 아이들의 영혼을 바라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어떤 것을 해야된다고 하면 과정이 아니라 그걸 해내기 위해 애들을 닥달하였는데, 과정 속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것들을 누리기 위해, 조금 여유로워 진 것 같다. 그 전에는 책에서 나오면 문자 그대로 따라 하려던 내가 이번 사모님의 글을 통해서는 사모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을 찾고 하나님의 양육안에 들어갈 수 있었던 계기가 되어 무엇보다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현실 가능성이 떨어지는 목표가 아닌, 하루 1절 읽기, 일주일 1절 암송하기, 하루 1분 기도하기 부터 시작하면 된다는 사모님의 말씀, 그래서 조금씩 그렇게 말씀에 붙어있는 나와 남편, 네 자녀들의 가지들이 주렁주렁 붙어있는 시간들을 감사함으로 받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나는 주님 안에서 양육되어져가는 제 2의 말씀 심는 엄마로써의 성장을 기대하며 세세한 부분을 다시 정독해가며 진리인 말씀에 비추어 백은실 사모님의 "엄마표 신앙교육"을 신앙교육, 말씀교육의 사용설명서로 계속 사용하겠다. 그리고 이 땅의 길을 찾지 못하고 있는 다른 어머니들도 이 책을 통해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기도한다.

진짜 짱 좋다! 감사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사모님~!^^

열정계명 2020.06.02 08:09

# 1

어떤 책 인가?

#신앙교육 #기독교교육 #홈스쿨 #말씀암송

믿음으로 자녀 양육을 하려는 한 사모님의 신앙교육을 모두 담은 책이다. 두 가지 큰 주제로 다루는데 하나는 부모교육으로 성경교육, 사명자, 청지기, 동역자란 주제로 자녀 양육에 대해 영적인 동기부여한다. 다음은 자녀교육으로 신, 덕, 지, 체를 주제로 각 영역에서 어떻게 성경적으로 가르쳤는지를 사례를 통해 말하고 있다.

목차를 보면 어떤 흐름으로 책을 썼는지 볼 수 있다.

(중요하다고 생각한 챕터에 표시했다.)

# 2

누가 읽었으면 하는가?

자녀를 믿음으로 양육하기 원하는 모든 부모에게 일독을 권한다. 아니 다독을 권한다. 읽고 나서 감동은 받을 수 있지만 치열하게 믿음의 삶을 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자녀에게 말씀을 심는 책임은 교회와 목사님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부모에게 있음을 아직도 모르는 모든 아버지와 어머니들에게 꼭 추천한다.


# 3

무엇을 깨달았는가?

말씀을 교과서 삼아 신앙을 교육하는 것은 특별한 사람들만 하는 유별난 교육이 절대 아니다. 이는 구별된 하나님의 자녀가 진리를 분별해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살 수 있도록 가르치고 훈련하는 교육이기에 특별한 것이다. 완전하고 충분하며 영원하고 초월적인 살아 있는 교과서, 오직 진리시니 하나님의 말씀이면 충분하다. (책 인용)

성경,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라고 믿는다면 이것을 자녀에게 가르치지 않는 건 자녀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살아내기를 소망한다면 무조건 이 진리의 말씀을 잘 전수해야 한다. 나는 부모로서 성경을 가르칠 사명을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가? 그리고 실천하고 있는가?


자녀를 성공시키라거나 완벽한 사람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명령하신 적도 없다. 완전하신 그분이 불완전한 우리에게 어떤 성과를 기대하시겠는가? 참된 부모가 되시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맡겨주신 자녀를 그분의 방법대로, 그분의 신실한 제자로, 그분의 영광을 위해 양육하는 것이다. 자녀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고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갖게 되는 것만큼 큰 성공과 복은 없다. (책 인용)


이것에 가치를 두고 이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해야 한다. 요즘은 세상의 욕심이 부모의 욕심이 되어 자녀들을 양육하는 모습들을 쉽게 본다. 나부터 십자가에 죽어져 나의 욕심은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


자녀를 신앙으로 키우는 일에는 많은 헌신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 헌신은 때로 화살로 돌아온다. 그럼에도 이 일을 포기할 수 없다. 그만두어야 하는 많은 이유보다 지속해야 할 한 가지 이유가 더 크기 때문이다. 그 한 가지 이유는 '복음'이다.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알려주는 것 말이다. (책 인용)

이것이야말로 모든 크리스천 부모들의 심정 아닐까? 말씀을 가르치고 지키도록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 그냥 세상 사람들처럼 편하게 살면 좋은데 이미 그 진리를 옳은 길을 알고서는 돌이킬 수 없기 때문 아닐까? 포기하고 멈추고 싶은 수많은 이유보다 더 큰 한 가지 이유가 있기 때문에 오늘도 믿음의 부모들은 달려간다고 생각한다.


나는 아무리 바쁘더라도 말씀을 놓지 않으려고 애썼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아이들에게 말씀을 반복해서 들려주기도 하고, 차를 타고 이동할 때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거나 따로 정해 놓은 시간에 말씀을 새겼다.


쉐마...! 부모의 헌신이 없이 믿음이 그냥 전수되지 않는다. 부모의 기도 없이 저절로 되지 않는다. 부모가 첫 번째 신앙 교사이면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존재이기도 하다. 부모가 먼저 신앙교육에 사로잡혀 아이들이 앉으나, 서나, 어떤 상황에서도 말씀을 가르쳐야 한다.


# 4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내가 적용하는 다섯 가지 방법

1. 아빠가 중심이 되어 매일 가정예배를 철저히 드린다.

(단, 남는 시간이 아닌 가장 귀한 시간대에 예배드리자)

2. 말씀 암송을 시키되 부모도 함께 한다.

3. 자녀를 믿음으로 양육하기 위해 엄마 마음의 온도가 항상 적정온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엄마에게 자유시간을 주 2회 2시간 이상 주도록 한다.

(개인 기도할 수 있는 시간도 확보해 주자.)

4. 토요일 저녁에 내일 있을 주일 예배를 준비하자

(입을 옷, 헌금, 성경 책, 챙겨야 할 짐 등)

5. 아내를 위한, 자녀를 위한 기도문을 작성 후 기도하자


https://blog.naver.com/hateam1004/221987045523


https://blog.naver.com/hateam1004/221987045523

milktealuv 2020.06.26 00:32

저자이신 백은실 사모님 책은 이미 몇 권 더 있다.

첫째 태어나기 전이었는지 후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책<말씀 심는 엄마>, <말씀 심는 가족>

위의 책들을 읽고

암송?!?!?!?!

어릴 때부터 교회 다닌 나인데 정작 기억하는 말씀은 몇 구절이 없...........

암송을 나부터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하지만 여러 엄마들이 자녀들과 함께 말씀을 암송하며 누리는 많은 유익들이 있다는 것을 듣고

꼭!! 실천해 봐야겠다 굳게 다짐했었다.

말씀 암송에 대한 내용만 있는 것은 아니었고,

어떻게 아이들을 말씀 안에 키울 것인지에 대한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지침들도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었다.

 

지금 소개하려는 이 책은

1부. 말씀 심는 부모교육

2부. 말씀 먹는 자녀교육

이렇게 크게 2부로 나뉘어져 있다.


목차만 보아도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명확하고 선명하다.


특별히 1부 내용 중에서

부족한 부모로서 인정하고 불변하고 완전한 것을 의지할 것을 권하고 있다.

그리고 자녀를 진정으로 사랑하되 함께 기도하고, 함께 말씀을 읽으며 살아갈 것,

스마트폰에 의존하여 스마트한 교육은 지양할 것 등을 안내해 준다.

2부 내용은

신, 덕, 지, 체 이렇게 4부분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특히 사모님네 가정의 소소하고 깨알 같은 일화들이 많이 담겨 있어서 읽다보면 같이 웃게 되고,

또 감동도 받게 된다.

그리고

말씀 암송을 하신 사모님이셔서인지 곳곳에 적절한 말씀 구절들이 담겨져 있다.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고

중요하지만 무겁지 않게

하지만 명확하게 제시해 주는

"엄마표 신앙교육"

말씀으로 키우고자 한다면

자녀 교육에 도움을 얻고자 한다면

부모 또한 바로 서고자 한다면

​꼭!!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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