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씨드 : 십대 자녀들을 위한 복음적 판타지 소설!

추천도서


드래곤 씨드 : 십대 자녀들을 위한 복음적 판타지 소설!

보아스 10 1,925 2020.02.18 15:14
교만에 사로잡혀 하나님을 대적한 사탄과 그가 사람들의 마음 밭에 뿌리고 다니는 씨앗 이야기, 드래곤 씨드. 옛날 옛적 사탄의 음성에 사로잡혀 무덤 사이에서 살았다는 어느 조상의 이야기로부터  - 사탄의 정체와 그가 일하는 방식, 교만을 이길 힘,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창의적이면서도 성경적이며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그리고 모두에게 필요한 교만의 해독제 <드래곤 씨드>는 지금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책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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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씨드』이 책은 닉을 조상의 이야기 속으로 깊이 빠져들게 하고 무덤의 그림자 속 에서 살았던 또 다른 화난 십대를 대면하게 해준다. 이 책을 읽는 당신도 닉이 그랬던 것처럼 이 엄청난 이야기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때 큰 충격을 받을 것이다.  

쉽게 책장이 넘어가는, 이 청소년 소설은 십대 청소년들을 닉이 겪는 실제 생활의 분투 속 으로 초대한다. 그러나 그뿐 만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께서 구원해내신, 무덤 사이에서 헤매던 청년의 삶에 대한 상상력 가득한 탐험으로도 그들을 인도한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마티 마쵸스키는 이 두 가지 이야기를 들어 영적 전쟁의 실제와 악한 그림자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보여준다. 전 연령의 자녀들에게 신뢰할 만한 선생님인 마쵸스키는 겸손의 중요성과 교만의 위험성을 강조하면서 영적 전쟁에 대해 철저히 성경적인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십대 청소년들은 책을 읽는 동안 닉의 이야기와 그의 분투에 이끌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들 자신의 삶에 실재하는 그림자의 정체와 거기서 돌아서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책 전체에 성경적 가르침이 가득하지만, 마쵸스키는 책의 마지막 부분에 열두 개의 성경공부 목록(교만의 해독제)을 덧붙여 청소년들이 크리스천의 원칙에 입각한 영적 전쟁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청소년 사역자, 리더들과 크리스천 부모들 또한 겸손이라는 성경적 주제를 강조하는 영적 전쟁에 대한 독특한 경험을 책 말미에서 누리게 될 것이다. 소그룹이 모여 이 책을 함께 읽으면서 닉의 분투를 자신들의 삶에 투영해보고 토론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이다. 




추천사

십대 자녀를 위한 복음적 판타지 소설!『드래곤 씨드』
마티 마쵸스키의 책 『드래곤 씨드』는 마음속에 쉽게 뿌리를 내리는 교만을 발견하게 하고 그것을 누그러뜨린다. C.S. 루이스의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처럼, 마쵸스키는 이미 패배한 우리의 숙적의 오래된 이야기를 한 가정의 영적 전쟁을 통해 다시 한번 전해 주고 있다. 술술 읽히는 구성에 깊은 사고를 요하는 교훈까지, 이 책을 통해 청소년과 부모들은 함께 할 이야깃거리가 많아질 것이다. 누군가는 끔찍스럽지만 좋은 이야기라고도 말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좋은 이야기가 전하는거룩한 진실이다.
- 챔프 손튼Champ Thornton, 『어린이를 위한 혁신서The Radical Book for Kids』저자

『드래곤 씨드』에서 마티 마쵸스키는 ‘악의 우주적 힘과 영적인 능력’에 대한 창의적이고 진지한 시각을 제공했다.
원래 청소년들을 위해 기획되었으나 성인들 또한 이 글을 읽으면서 잠재된 교만의 본성을 반성하게 될 것이다. 남녀노소 모두에게『드래곤 씨드』를 추천한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마음속에 가득한 교만의 뿌리를 기도하며 발견하고, 돌같이 굳어진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려고 우리를 대속하신 주님께 감사드리길 원한다.
- 존 페릿John Perritt, 개혁 청소년 사역 코디네이터(rymonline.org), 『너희 나날은 계수 되었으니 유다는 무엇을 할 것인가?Your Days Are Numbered and What Would Judas Do?』의 저자

『드래곤 씨드』라는 책을 열 살 된 딸에게 주었다. 딸이 잠잘 시간을 1시간 반이나 넘겨가며 그 책을 읽고 있는 것을 본 아내가, ‘왜 아직 안자냐’고 물었더니, 딸아이가“책을 놓을 수가 없어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너무 궁금해서요”라고 했다는 것이다. 더 말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드래곤 씨드』는 내 딸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물론 여러분의 자녀들도 그럴 것임을 확신한다.
기독교적 이야기들이 흔치 않은 시대에 마티 마쵸스키의 『드래곤 씨드』는 우리 서고에 매우 환영할 만한 선물을 가져온 셈이다. 허세, 무례, 무시로 점철된 십대를 자녀로 두고 있다면『드래곤 씨드』가 당신과 자녀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 모두는 교만과 싸우고 겸손으로 무장하는데 도움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마티의 책을 십대 자녀와 함께 읽으면 마음을 빼앗아가는 교만의 뿌리를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 디팩 레주Deepak Reju, 워싱턴D.C. 캐피털 힐 침례교회 성경적 상담 및 가정 사역 목사, 『경계하라: 교회 내 어린이 폭행 예방과 대처법On Guard: Preventing and Responding to Child Abuse at Church』, 『아버지가 된다는 것Preparing for Fatherhood』의 저자

최근 세 명의 손자들, 다니엘(12세), 실라스(13세), 매튜(14세)와 함께 『드래곤 씨드』를 읽었다. 이 환상적인 이야기를 통해 세 손자들은 복음에 대해 새롭게 이해하고 교만함이 가져다 주는 공포에 대해 깨닫게 되었다. 나는 십대와 청년들에게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하는 바이다
- 윌리엄 팔리William Farley, 『복음으로 힘을 얻는 부모Gospel Powered Parenting』의 저자

두 아들과 나는『드래곤 씨드』를 매우 즐겁게 읽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짜여진 이야기 속에 드러난 명확한 메시지는 우리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위의 심각성과 우리 마음에‘씨’가 자라도록 내버려두는 위험성에 대해 의미 있는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부모들이여, 주저하지 말고 이 책을 청소년기 자녀와 함께 읽으라. 닉의 고군분투는 정말 우리 모두와 다르지 않다.
- 배리 조슬린Barry Joslin, 켄터키 루이스빌 남침례신학교 보이스 컬리지 기독교 신학 교수



목차

감사의 글 10
들어가는 말 11
역주 14
제1장 그림자의 속삭임 15
제2장 드래곤의 발현 24
제3장 드래곤의 반란 32
제4장 드래곤의 추락 39
제5장 복수의 계획 47
제6장 드래곤의 유혹 57
제7장 저주 65
제8장 교만의 확산 72
제9장 예언 81
제10장 마하라자들의 도착 89
제11장 영아 살해의 마을, 베들레헴 98
제12장 왕자가 발견되다 105
제13장 광야의 유혹 115
제14장 무덤가의 남자 121
제15장 돼지들 속으로 134
제16장 구해야 돼! 143
제17장 성전 도시에서 빚어진 사건 155
제18장 감방에서 162
제19장 드래곤의 복수 168
제20장 승리 176
제21장 우물가에서 186
제22장 계시록 193
제23장 이야기의 마무리 200

교만 해독제
제1일차 교만의 모습1 206
제2일차 교만의 모습2 210
제3일차 욕망의 힘 214
제4일차 누가 대표할 것인가? 218
제5일차 예언은 사실이다! 222
제6일차 겸손, 교만의 해독제 225
제7일차 하나님은 우리의 분투를 아신다 229
제8일차 천하무적은 없다 232
제9일차 진정한 위대함 235
제10일차 그분의 이야기가 역사다 238
제11일차 누구도 할 수 없었던 일 241
제12일차 겸손이 드래곤을 죽일 수 있다 244



저자소개


지은이 마티 마쵸스키 Marty Machowski

마티 마쵸스키 목사는 펜실베니아 글렌밀스에 있는 커버넌트 펠로우십 교회에서 가정사역 목사로 30년 넘게 사역하고 있다.
어린이, 가정, 교회를 위한 커리큘럼을 개발하였고 복음을 주제로 한 책들을 집필한 저자이며 그의 책들은 현재 미국내 200여 교회에서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특별히 생명을 변화시키는 복음의 메시지를 차세대에 선포하는 것에 큰 열정을 갖고 있으며 현재 어린이 사역부서인 Promise Kingdom을 이끌고 있고 아내 로이스와 여섯 명의 자녀들과 함께 펜실베니아 웨스트 체스터에 살고 있다. 한국에 번역된 도서로는 가정예배서 구약편 Long Story Short 복음, 그 길고도 짧은 이야기<홈앤에듀>, 신약편 Old Story New 복음, 늘 새로운 옛 이야기<홈앤에듀>, 컬러 스토리 바이블<주니어 아가페>, 하나님을 아는 지식<생명의말씀사> 그리고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어요<홈앤에듀>가 있다.


옮긴이 박은선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졸업. 

어린이도서와 잡지 출판 일을 하였고 성경 번역에 참여하였음.

Comments

주주맘 2020.02.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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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아이아빠 2020.02.20 11:58
댓글내용 확인
시온온유맘 2020.03.01 19:04
출간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너무 너무 너무 기대했던 책, 드래곤 씨드를 드디어 읽어보았어요. 개인적으로 저에겐 이미 마티 마쵸스키 목사님의 책들(컬러 스토리 바이블, Long story Short, Old story New, 세상에서 배울 수 없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어요)은 믿고 보는 책이 되었어요. 성경 말씀에 근거한 복음 중심의 명확한 메시지를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제시해 주시기에 매번 만나는 책마다 새로운 접근법에 놀랍고, 감탄이 절로 나온달까요? 진짜 마티 마쵸스키 목사님의 책들은 모두 다 강추에요!!!!! 아,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이번에 새로 출간된 드래곤 씨드는 십대를 위한 판타지 소설이라는 점에 더 기대감과 궁금증을 갖고 있었지요~ 더욱이 우리 첫째가 작년(10살)부터 나니아 연대기로 시작된 판타지 소설 독서가 해리포터 시리즈로 가니 더 집중, 몰입하더니 해리포터 책들을 다 소장하고 싶어하기까지 하더라구요. (집에 책을 다 꽂아 둘 공간이 없기에 소장할 책과 한번 빌려 보고 말 책을 구분하게 하거든요) 해리포터 열풍이야 머 이미 전세계적으로 휩쓸고 지나갔을 정도로 익히 알고 있지만, (어쩜 아직까지 계속 되고 있는지도 모르죠) 성경에 기반을 둔 나니아 연대기를 읽을 땐 좋게 보였는데, 해리포터에 너무 몰입되는 걸 보니 조금 걱정이 들더라구요. 마법, 우정, 모험, 선악의 대결 등의 주제가 늘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건 알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은 분별을 갖고 읽어야 할 장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요즘 아이가 좋아하는 판타지 장르에 복음의 메시지라니 얼마나 기대했겠어요?

 책을 받자마자 제가 먼저 읽어볼 참이었는데, 역시나 아이가 먼저 읽겠다고 하더니 바로 단숨에 읽더라구요. 재미있다고 하면서요. “뭐가 재미있어? 친구들에게 어떤 점에서 추천할 만 해?” 라고 물어보니 성경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게 아주 잘 쓰여졌대요. 제목도 좋구요ㅎㅎㅎ

 제목인 드래곤 씨드, 크리스찬이라면 이미 추측할 만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절대 진부하지 않아요. 이야기 속의 이야기로 구성된 점과 우리 아이들과 같은 성정을 가진, 그리고 어쩌면 같은 상황속에 놓여있을 십대의 반항적인 주인공 닉이 책속의 책을 통해 새롭게 깨닫고, 변화되어 가는 과정을 보는 것이 흥미로와요. 또한 무엇보다 성경 말씀 안의 이야기들을 목사님의 상상력으로 드라마틱하게 전개되어서 단숨에 읽어버릴만큼 푹 빠져들게 만든답니다. 표지에 그려져 있는 그룹이 드래곤으로 변화되어 가는 그림도 얼마나 실감이 나는지요~ 읽는 내내 머릿속으로 영화 속 장면을 그려보며 읽었답니다. 남녀노소 누구든지 잡으면 푹 빠져서 읽게 될 거에요. 영화로 만들어져도 참 좋겠다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책 뒷부분에 12일차 교만 해독을 위한 처방은 아이와 함께 다시 한번 하나씩 이야기 나누며, 정리해 볼 생각이에요. 함께 이야기 나누며 차근차근 전체 이야기를 읽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와, 아무튼 이 책은 모든 청소년, 청장년층 모두에게 강력 추천하구요. 교회 중고등부 아이들 필독서로 꼭 읽어 보기를 추천해요. 또한 집에 소장해야 하구요~ 두고 두고 읽어볼 만한 책이랍니다.
희목혜주 2020.03.02 21:41
느낌
책을 보면서 참 반가웠다. 문학으로써 이런 작품들이 많이 나와야 하는데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재미있다. 정말 바쁜 청소년들과 아빠들이 사랑해주면 좋겠다.

나에게 한 줄
“언젠가 네가 물어보길 기다렸지. 내 이름은 쇼샤나란다.”
이름은 자신의 정체성을 나타낸다. 이 작품에 나오는 많은 등장인물의 이름은 의미가 있으며 중요하게 작용하는 듯하다. 마지막 대목에서 주인공 닉이 할머니의 이름을 물어볼 때 할머니의 대답이 나에게 한 줄이 되었다. 할머니는 책에서 줄곧 그리스도인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성경은 역사이다. 성경의 인물이 왕의 아들인 목수를 만난 것처럼 우리도 만날 수 있다. 왜냐하면 지금도 살아계시고 기록된 계시, 성경을 통하여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의 자녀들과 훗날의 후손들이 나의 이름을 물어볼 때, 나도 할머니처럼 대답하고 싶다. 내가 예수님을 만난 그 사람이라고.

책을 읽고 나누고 싶은 생각들
판타지 장르는 눈으로 보는 것만을 믿는 과학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상상력을 일깨워 눈에 보이지 않는 영원한 세계로 들어가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존 번연의 천로역정이나 거룩한 전쟁은 알레고리를 이용하여 우리에게 성경의 진리로 이끌었다. 특히 드래곤 씨드는 성경의 중요한 주제들-창조, 타락, 언약, 예언, 성육신, 생애, 십자가 죽음, 부활, 승천, 재림, 성경, 믿음, 구원-을 시간의 흐름을 따라 잘 드러내면서 결국 우리에게 복음이 필요한 존재임을 깨닫게 하고 마지막 때를 바라보게 한다. 무엇보다 드래곤 씨드를 통하여 교만의 실체를 발견하게 하고 그에 대한 대안으로 해독제인 위대한 겸손, 곧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보여주고자 애쓰는 모습에서 탁월하다.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방식도 재미있다. 현실 우리 가정의 이야기로 시작하여 성경 이야기로 들어갔다가 적절하게 현실로 돌아오는 일을 반복하면서 긴장과 이완을 통해 지루하지 않고 박진감 있으면서 다음 내용을 읽고 싶게 만든다. 특히 거라사 지방의 광인을 두 형제로 표현하되 율법주의와 반율법주의의 태도를 투영한 것과 악한 영에 사로잡혀 자신의 몸과 젊은 시절, 그리고 소중한 가족을 잃어버린 일을 묘사하면서 독자로 하여금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다. 마지막에 주인공 닉의 문제가 해결되면서 동시에 누나가 새롭게 드래곤 씨드에 감염되는 모습이 누구든지 깨어 있지 않으면 영적으로 교만해질 수 있음을 강하게 보여 준다.
작동원리를 알면 전체를 보는 눈이 생긴다. 드래곤 씨드는 교만과 겸손이 우리 마음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존 번연의 거룩한 전쟁에서 사람의 눈과 귀를 통하여 사탄이 공격한다는 것을 언급한다. 본 작품에서도 사람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것을 통해 사람의 마음에 교만, 곧 드래곤 씨드가 심겨졌을 때 자라기 좋은 높아지는 마음이라면 어떻게 강하게 영향력을 발휘하는지 우리의 마음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교만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의 능력, 복음이 필요하며 약속의 말씀이 자리하고 있어 겸손하게 예수님을 의지할 때 교만을 몰아내며 넘어지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구약의 상당 부분을 해설로 간단하게 처리했다는 것이다. 어찌 보면 전체적인 내용이 길어질 수도 있겠지만 드래곤 씨드의 막강한 영향력 가운데서도 약속한 여자의 후손이 오기 위해서 하나님의 뜻이 어떻게 펼쳐졌는지 조금 더 들려 주어도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궁금한 점은 드래곤들이 수색하다가 피곤해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사람처럼 그러는지 알고 싶다.

저자
저자와는 한 번의 만남이 있었고 다양한 저작들을 통해 만났다. 미국에서 소버른 그레이스 교단에 속하여 개혁주의 신학을 기반으로 하나님의 주권과 복음 중심의 교회가 되고자 말씀으로 섬기며 자신의 은사를 따라 겸손하게 30년 동안 교회를 섬기되 교육에 탁월한 은사를 보여준다. 그뿐만 아니라 11개 교회를 개척하면서 교회가 교회를 낳는 모범을 보여주어 본보기가 된다. 이번 작품은 다름 아닌 자신 가정 이야기가 들어 있는 진솔한 가장으로서의 면모도 엿보인다. 자신을 ‘타이마르’라 부르며 이야기 속 가족의 전설을 쓴 저자로 등장시키는 점이 재미있다. 가정을 소중하게 여기며 교회를 섬기는 것은 목회자의 자질임을 알 수 있다. 자녀를 양육하면서 가장 어렵고 힘든 부분이 자녀와 소통하며 하나님께 맡기면서 겸손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게 하는 일일 것이다. 한 아내의 남편이자 네 아이의 아빠이고 목회자인 나에게 큰 도전이 되었다.

역자
역자에 대하여 잘 알지는 못하지만 번역의 기준을 잘 잡았다. 저자의 의도를 잘 살리면서도 한국적인 정서와 청소년들이 알아듣기에 잘 맞게 어휘 선택을 잘하셨다. 각각의 등장인물들에 대한 의미를 그대로 전달하려고 애썼다. 장면의 변화에 따라 적절하게 글씨 색에 변화를 주어서 혼란스럽지 않게 했다. 어떻게 이렇게 표현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눈에 확 들어왔던 문장이 있다. “엄마의 차분하고 절제된 눈빛은 닉의 마음에 살포시 한 발을 들여 놓은 것 같아서, 엄마를 향해 문을 쾅 닫아 버리지 못하게 만들었다.”

권면
먼저 가정에서 활용하면 좋겠다. 부모가 먼저 읽기를 권한다. 자신을 돌아보고 자녀 양육에 통찰력을 갖게 될 것이다. 그리고 자녀들에게 읽을 수 있도록 지혜롭게 권하길 바란다.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의 나이부터 읽어도 좋겠다. 그리고 부모님과 자녀들이 함께 대화의 물꼬가 자연스럽게 터지면 좋겠다. 마치 숙제를 점검하듯 하지 말고 “느낌이 어때?” “어떤 부분이 재미있니?” 식으로 나눔의 형태를 취하면 좋겠다. 또 12일 해독제는 자녀와의 데이트 시간이나 가정예배 때 활용해 보면 좋겠다.
교회에서 활용하면 좋겠다. 목회자나 교사가 먼저 숙지하여 창의적으로 교육 커리큘럼 안에 넣어 보면 좋겠다. 북클럽 형태로 모임 때마다 조금씩 나누어서 읽어보고 12일 해독제를 토론 방식으로 모둠 활동을 해보면 아이들에게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은혜 주셔야 함을 기억하고 기도하며 기다리며 지혜롭게 풀어가 하나님을 의지하는 법을 가르치고 도와야 할 것이다.
오지랖을 조금 펼쳐서 더하자면 이 책을 읽고 나서 C.J.매허니의 “겸손”을 함께 읽는다면 위대한 겸손에 대한 정립과 날마다 겸손한 삶을 살아가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단샘맘 2020.03.07 10:11
복음적 판타지 소설이라는 소개를 보고
나니아연대기, 반지의 제왕을 떠올렸다.
성경 이야기가 표면적으로 드러나있지는 않지만
그 이면에 흐르는 주제가 복음을 품고 있는 그런 이야기.
C.S 루이스나 J.R.R 톨킨은 이를 통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전 세계 어린이들과 어른들이 책과 영화로 이런 이야기들을 접하며 살게 되었다.

하지만 과연 그런 대성공을 통해 복음적 가치관이 사람들 사이에 자리잡았을까?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환상적으로 재밌는 이야기에만 열광할 뿐
그를 통해 사람들의 삶이 변화되었는지는 의문의 여지가 남는다.

저자도 비슷한 문제의식을 가졌는지 모르겠다.
이 책 '드래곤 씨드'는 훨씬 노골적으로 성경 이야기가 등장한다.
그냥 이야기만 즐기는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독자를 책 속으로 끌어오고
독자 스스로가 주인공인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여러가지 장치를 한다.
필경 독자의 삶이 변화되기를 간절히 바라는것처럼.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복음적 판타지소설이 아니다.
판타지소설적 복음이다.
드래곤씨드가 주인공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공이다.
이 책을 읽는건 성경을 읽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복음의 정수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혹 성경이 너무 두껍고 길고 너무 거대한 이야기라 읽기가 힘들다면
먼저 이 책 '드래곤 씨드'를 읽으시라.

바이러스가 만연한 시대다.
바이러스를 퍼뜨리려는 사람들이 있고
바이러스를 막으려는 사람들이 있다.
바이러스를 막으려는 노력을 조롱하고 방해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결국 우리는 바이러스를 이겨낼 것이다.

드래곤씨드 또한 하나의 바이러스다.
그 바이러스를 역학적으로 탐지하고 부딪혀 싸우고
예수그리스도라는 백신으로 이겨내는 여정을 함께하고 싶은 분이라면

이 책 '드래곤 씨드'를 읽어보시길 강력히 추천한다!
스누피 2020.03.09 21:44
처음.. 대충 눈치는 챘지만.. 드래곤 씨드라는 제목도 생소하고,
책 디자인 부터도 생소했고 주제어도 조금은 생소했다.

글쎄... 개인적으로 내가 읽었던 책 중에 이렇게 사탄이 주인공?이 되었던
또 사탄을 연상시키는 책 디자인으로 어두운 색의 책이 있었나 싶었다.
그러나 나잇대별로 조금은 손이 안 갈 수도 있고 반대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할 듯 했다.

책 표지는 그리 썩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초등 고학년인 막둥이가 물었다.
"엄마 이건 뭘하는 거예요?"라는 질문을 통해 함께 책 표지를 찬찬히 보며,
 "응 엄마가 이제 책을 먼저 읽어볼꺼라서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이미 승리하신 예수님 앞에 죽었고,또 영원히 지옥으로 떨어질 사탄의 모습을 그린 건 아닐까?"
그러면서 다시 보니 책 내용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왔다.
사탄이 주인공인 듯한 책.. 그러나 소설로 어떻게 이야기는 교만이란 씨와 함께 엮어나갈지...
먼저 읽어보고 지금은 부재인 고등생 아들에게 읽어보라 권해야겠다.. 는 생각으로 책을 폈쳤다.

책 구성에 대해서 칭찬해 주고 싶다.
책은 성경적 흐름과 같이 사탄의 탄생?과 인류와 함께 오늘날까지와 미래를.. 잘 표현헀다.
번거롭고 제본?비가 더욱 들어갔을텐데도 사탄이 속삭이거나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색을 달리했음으로 인해
현재 이야기와 과거 이야기들이 오감에 책 흐름을 놓치거나 헷갈릴 수 있었는데
환기도 시켜주고 구분도 되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

책 내용에 대해서는..
읽으면서 사실 아이들 대상으로 나온 책이란 설명을 들었지만,
막상 읽으며 내 과거와 또 살아왔던 시간들,현재에 대해 미래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사탄이 우리에게 교만이라는 씨를 뿌리러 옴에 그림자로 우리 주변을 돌아다니며 먹이감을 찾듯..
또 속이고 또 속이는 거짓된 아비의 전형적 모습들을 보며..
주님에 대한 생각 나의 대한 생각... 속에 살 던  중심에서도
사탄이 얼마나 주님의 자녀들에게 나에게
거짓의 속임수와 교만이라는 씨를 뿌리는지와
 내 주변에서도 그림자로 서성거리며 죄를 부추기고 거짓을 속삭이는 사탄의 존재를 더욱 의식하게 되었다,

다시 오실 주님, 함께하고 계신 주님 앞에서
죄의 씨앗이 어디서 오는지를 의식하고
그분의 십자가 앞에 나아가 겸손히 그분 앞에 내가 죽고 그분이 살길 바라시는 삶을
더욱 구체적으로 고민해보고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던 듯 싶다.

주변에도 소개를하겠지만,
어른도 부부도, 청소년들도, 또 초등 고학년이라도 성경에 대해 잘 알고 묵상,암송등을 통해
신앙적 고민?들이 있는 아이들도 괜찮을 듯 하단 생각이 들었다.
반면에 너무 어린 나이는 읽겠다고 하면 그냥 주실 은혜로 편히 읽어보게 해도 좋을 듯하고,
책 주인공들처럼 사춘기적 모습이 보이는 나잇대에 책을 선물해 주면 더 적기일지도 모른겠단 생각이 들었다.
milktealuv 2020.03.11 04:01
"당신의 마음속에 뿌리내린 '교만'을 해독하라!"

우리 집에는 이 책의 저자인 마티 마쵸스키 목사님이 쓰신 책이 여러 권 있다.
<old story new>, <컬러 바이블 스토리>,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어요>
그런데 이 책은 사뭇 느낌이 다르다!
정말 오-랫만에, 몇 년만에 소설 같은 장르를 읽는지!!
그런데 추천사에 나온 말처럼 정말 한 번 잡으면 그만 멈추기 쉽지 않다;;

넌픽션에 근거를 두면서 픽션이 가미된..
읽으면서 마음에 감동과 뜨거움이 느껴지면서도
어느 장면에서는 섬뜩한...(왜냐면 너무 ctrl c + v 라서..)


이야기는 한 가정에서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사춘기 제멋대로 막무가내인 아들, 그 아들과 갈등을 겪는 엄마,
그런 딸을 위로하며 조심스레 조언을 건네는 엄마,
별 문제 없어보이지만 사실은 마음 속에 교만의 싹이 있는 딸

그리고
아ㅡ주 머나먼, 오래 전 시간으로 거슬러 올라가
왕이신 그 분의 나라에서 일어난 일
거기서 벌어진 반역과 불순종
그 계기가 된
교.만.

이 책의 제목만 봤을 땐 드래곤이 주인공인 듯한 느낌과 표지 디자인이 판타지 소설 느낌을 너무 잘 살려서 선뜻 마음이 잘 가질 않았다.

그런데
추천사를 읽어보니
아ㅡ
읽고싶어졌다.

드래곤 씨드는 어디에나 있다.
그분이 사랑하셔서 만든 대상엔 모두.
그리고
당신도 예외가 아니다.

닉은 엄마에게 말대꾸 하며 내 인생인데 왜 성가시게 간섭하냐며 소리질렀다.
나 역시 어릴적 그랬고,
오래 전 데마스가 그랬다.
그리고
그 위에 빙빙 도는 그림자가 있었던 것이다.

다행히도
이 지독하리만치 파멸의 힘을 지닌 씨드가 뿌리 내리지 못하게, 또는 이미 싹을 틔웠지만 물리칠 방법도 나와 있다.
(정말이지 다행ㅜㅜ)

누구에게나 추천😃

읽어보시길!

거울보듯 자신의 모습이 보일 것이고
이대로 간다면 어떻게 되는지도 나와 있음.
열정계명 2020.03.11 10:37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줄곧 나의 중이병 시절이 떠올랐다. 그 때 이 책을 읽었다면 어땠을까? 드래곤씨드를 알고 있었더라면 분명 난 달랐을텐데 하고 말이다. 주인공 닉이 '그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던 것처럼 나 또한 그랬다. 하지만, 그 시절만일까? 아니다. 두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도 내 머리 위에 드리워진 그림자를 발견하며, 그들이 뿌려놓은 씨들을 자라게 내버려 둘때도 있음을 깨닫는다.



인생을 바꿀만한 어떤 책을 만난다는 것은 '신이 나를 사랑하여 특별히 준 기회'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책이 충분히 그만한 가치를 가졌다고 단호히 말한다. 판타지 소설이 인생을 바꾼다고? 그렇다! 나는 청소년들이, 청년들이 앞서 말한 이 '기회'를 꼭 잡으라고 말하고 싶다.



성경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많은 영화, 소설 등의 작품들이 있다. 그것들이 성경의 어느 부분을 가져왔다면, 이 책은 전체적이다. 그리고 실제적이다. 무엇보다 다른 많은 판타지가 상상 혹은 몽상에서 끝난다면, 이 책은 실제 삶으로 이끈다. 바로 이 지점이 내가 생각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학창시절, 로맨스소설이나 팬픽에 빠졌었던 때가 있다. 오로지 어떤 상상을 하는데만 시간을 보내기도 했었다. 특히 좋아하는 연예인과 연인사이가 되는 상상은 아주 짜릿했었다. 그런데 지나고나서 그것이 나에게 무슨 유익이 되었나 생각해보면, 요즘말로 유익이라곤 1도 없었다는 사실이다.



'진짜'가 남는 책을 써준 저자에게 참 고맙다. 성경도, 자기개발서도, 인문고전도 아닌 판타지 소설에서 이런 깊이가 나올 수 있을까. 나는 이 책을 아주 진지하게 느리게 읽기를 권한다. 그러면 내가 생각하는 모든 것, 내가 하는 행동에 '무엇'이 작동하고 있는지 알게될 것이다.



나는 해독제를 쓸 12일을 앞두고 있다. 닉에게 일어난 변화가 나에게도 일어나길 기대한다. 바로 이 변화가!

'바로 그때 닉의 마음속 깊이 박힌 드래곤의 뿌리가 뽑혀 나갔다.' _202p


메리는 아들을 잃을까 봐 견딜 수 없었다. 아들의 방으로 가자니 너무 두려워 잠시 동안 꼼짝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책을 다시 되돌려 넣는건 더 공포스러웠다.

_ 19p



메리가 왜 공포스러운지 엄마가 되어보니 알겠다. 나 또한 그 책이 없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으며, 아이들에 손에 그 책이 들려져있지 않는 것은 정말 공포다.





드래곤 왕은 드래곤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갔다. 그들의 마음속에 있는 목을 조이는 검은 뿌리가 복수와 원망을 싹 트게 했고, 그들의 육체에도 깊숙이 파고들었다.

_ 50p



사실은 그들 조차도 모두 '씨드'의 노예들이라는 것. 씨드 그 자체, 때론 거름과 열매. 그들 스스로도 어찌할 수 없는 무능력자들. 왕 되신 그분만이 할 수 있는...!





데마스는 고개를 홱 돌렸다. 아는 목소리였다.

"데마스, 나야."

"노아 형?" 데마스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어떻게? 왜 형이?' 그는 놀라 형에게로 달려갔다.

_142p



대부분의 우리는 노아와 같지 않겠나. 어쩌면 나도.





데마스는 무릎으로 땅을 디디고 가까스로 몸을 일으켜 세웠다. 그러고 나서 당당하게 서서 다시 말했다. "나는 드래곤에게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 … "왕자의 이름으로 말한다. 가라, 너 더러운 드래곤아, 사라져라!"



드래곤을 무찌를 이름은 왕자의 이름. 우리 모두에겐 이 이름이 필요하다.
슬로우로리스 2020.03.14 02:32
십대가 된 나의 아이에게 꼭 읽어보길 권하고 싶은 책. 드래곤 씨드.

나라에서 상줘야 한다는 악명높은 아들 둘 맘에 당첨된 나는 첫째 아이가 이제 겨우 7살 인데도 1춘기.. 아니 3춘기는 되는거 같은 느낌을 자주 받는다.
한번도 아닌 두번이나 겪어야할 아들들의 사춘기에 벌써 부터  겁을 먹은 터라 드래곤 씨드는 이런 나에게 한줄기 빛같은 소설이 아닐수 없었다.

흔히 중2병이라고 하는 14살의 자녀의 피할수 없는 사춘기는 문화가 다른 외국도 한결같이 찾아오나보다. 저자는 이제 막 14살이 된 폭풍전야 같은 마음의 소유자인 소년 닉 을 통하여 사춘기를 맞아 모든것에 반항하고 특히 부모의 권위를 부정하고 제멋대로 굴고 싶은 욕구를 크리스찬 으로써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가이드 해주는 데 있어서 닉의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가보와 같은 책이 큰 역할을 하는데 이 책에는 새벽별이라는 천사가 드래곤이 되어 지상의 사람들의 마음에 어떻게 교만의 씨앗을 심는 사탄으로 타락하는지 , 그리고 그것에서 사람들을 구원하는 왕자. 즉, 예수 그리스도 가 어떻게 승리 하는지에 대하여 드래곤의 시각에서, 그리고 닉의 조상이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과 부활을 목격한 인물인 데마스 의 시각에서의 먹격담이 마치 옆에서 보는듯 한 생생함으로 서술 되어있다.
바로 이 점이 십대 자녀들에게 권하기 너무나 안성 맞춤인 크리스찬 소설 이라고 생각되기에 된다. 보는 내내 나도 마음이 일렁이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과 어렵지 않은 필체로 술술 읽히면서도 사탄의 계략과 속임수에 대해서 허를 찌르고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이며 천국에 가는 길임을 명시 해 주어 죄와 구원의 인과관계와 예수님의 희생의 절대적인 필요성을 쉽게 알수 있게 해준다.
나 또한 어릴적 악인과 의인에 대하여 구원의 차등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휩싸인 적이 있었는데 이 소설을 읽는다면 자신의 힘으로 의인이 되고자 하는것이 얼마나 교만한 생각이며, 행동주의적인 사고방식인지 깨닫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드래곤이 요한 계시록에 기제 되어있는 실제 존재하는 영적 존재 이며,  교만에 대항하는 실질적인 체크 방법 도 성경에 비춰 잘 정리 되어있어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나누기에 정말 좋은 책 인 것 같다.
겸손은 교만의 해독제 이며, 우리가 겸손한 마음으로 우리 죄를 고백하며 예수님께 나아갈때, 예수님은 우리보다 앞서 가셨기에 우리의 분투를 아시고 유혹의 어려움도 이해하시고 긍휼하심으로 지혜와 은혜를 주신다는 부분은 우리가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이며 연약한 자 이지만,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예수님께 나아갈때 우리는 우리의 죄를 해결할 수 있는 존재로 가듭난다는 것은 정말 너무나도 감사하고 봐도봐도 감동적인 부분이었다. 그리고 사탄의 거짓말. 즉, 우리가 죄가 너무 커서 예수를 부를 자격이 없는 자 라고 믿게 하려 함 또한 교만이라는 것을 더불어 깨닫게 해주었다.
또한 소설에서는 닉의 누나 마사를 통하여 반항기 청소년들 뿐만 아니라 뭐든 잘 하고 모범생 기질의 청소년들 또한 교만한 마음이 자라나 드래곤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교훈도 주었다.

자아를 확장 하느라 온통 자기주장함에 안팍으로 머리터지게 싸우고 있는 우리 청소년에게 ..온 우주의 왕이시지만 겸손함으로 가장 낮은 모습으로 가장 낮은곳에 오신 예수님. 죽기까지 순종하시고 겸손하심을 몸소 보여주신 예수님의 모습을 눈을 땔수 없는 이야기의 진행으로 재미있게 써 내려가며 아이에게 복음을 전해주고자 진심을 담은 저자 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서평을 마친다. 우리 아이들이 십대가 되었을때. 닉의 어머니와 할머니처럼 마음을 굳게 먹고 이 책. 드래곤씨드를 건내주고 싶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1:28-30
하하하맘 2020.03.15 10:16
십대 자녀를 셋이나 양육하고 있는 저는 매일이 영적전쟁 가운데 있습니다.

자기중심적이고 교만하며 반항적이고 나태함이란 여러 가지 형태의

​영적인 문제들과 대면하며 매일을 싸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깨닫게 된 것은 이 영적인 문제가 과연

​나의 자녀들에게만 보여지는 모습일까....하는 깨달음이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며 저의 십대시절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저의 모습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보여지는 현재의 삶을 살아가느라 얼마나 많은 영적인 문제를

​쉽게 생각하고 지나쳐왔는지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속의 등장인물인 닉의 모습이 바로 저의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악한 영적 존재인 드래곤이 얼마나 나의 삶의 주인노릇을 하도록

내버려두었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조상으로부터 전해진 책을 읽으며 드래곤이 마음에 악한 씨를

​뿌리기 위해 호시탐탐 노리고 있던 자신의 모습을 닉이 깨달았던 것처럼

​이 책을 읽으며 지금도 나를 분노로 교만으로 짜증의 모습으로

​자녀들 앞에서 악한 씨를 심는 내 모습이 바로 그 모습이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작은 구멍이라도 찾아내면 그 좁은 곳으로 쏙 들어가 안착했다."

"드래곤들은 쉼없이 데마스를 괴롭혔지만..."

교만이란 이름으로 시작된 드래곤들의 움직임은 이렇듯 우리들 마음의 작은 구멍도

​놓치지 않았으며 쉼없이 괴롭히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읽으며 정말 마음이 섬뜩함을 느꼈습니다.

​이렇듯 우리의 삶은 그리고 우리 자녀들의 삶은 드래곤들의 계획함에 많이

​좌지우지 되는 듯 보이지만 우리에겐 우리의 왕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드래곤들의 어떠한 움직임과 계획에도 패배하지 않으시는 승리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왕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책의 마지막은 역시 제가 원했던 것처럼 닉은 드래곤의 존재들로부터 승리합니다.

​자신이 드래곤들에게 지배되고 있었음을 깨닫고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리고 사이가 좋지 않았던 엄마와도 화해합니다.

​하지만 그 승리는 우리의 것이 아닌 예수님의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존재를 우리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 승리는 이루어 낼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승리는 최종 승리가 아님을 말합니다.

​언제든지 드래곤들은 다시 기회를 엿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장면의 마사의 주위를 그림자가 떠돌고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악한 영적 존재들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합니다.

​자녀들에게만 국한되어 있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영적인 문제를 함께 바라보지 않는다면 이 문제는 계속해서

​진행될 것입니다.

​저희 큰 아이에게 이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물었을 때 이런 대답을 했습니다.

​"이 책은 저희 자녀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다 읽어봤으면 좋겠어요.

​특별히 부모님들이요."

​그리고 특별한 감상평을 남기지 않았지만 저는 큰 아이의 이 말이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느낀 것을 저희 큰 아이도 똑같이 느낀 것이니까요.

​이 책을 자녀에게 어떤 변화를 이끌고 싶은 마음으로 읽히기를 원하신다면

​먼저 부모인 저희가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자녀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그 변화가

​제한적이지 않고 그 가정 전체에 나타날 수 있으리라 기대해봅니다.

​이 책을 통해 다시 영적인 존재에 대한 저의 자세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책을 지원해주신 아임홈스쿨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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