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

추천도서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

보아스 8 2,377 2020.06.18 10:50

독립부터 건국까지 국민의 자유를 위해 일생을 바친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 '이승만'의 이야기!

그림과 사진으로 쉽게 알아보는 근현대사, 엄마가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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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1
사학 전문가도 아닌 새 세대 어머니가 자식들에게 역사를 바로 가르치기 위해 우리 현대사를 공부하기 시작했다니 놀랍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역사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감각을 얻을 수 있게 내용이 구체적이고 풍부하다.- 이인호 / 서울대 명예교수, 하버드 대학교 역사학 박사

추천.2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대통령 이야기’는 내가 오랫동안 ‘누가 이런 책을 썼으면’하고 간절히 바라던 책이다. 지각이 들기 시작하는 감수성이 여린 자녀들에게 엄마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건국대통령 이야기는 정말 흥미롭다.- 서지문 / 고려대 영어영문학과 명예교수

추천.3
우리 역사의 밤하늘에 빛나는 가장 찬란한 별은 대한민국의 건국사(建國史)입니다. 별을 헤는 마음으로 아빠가 딸에게, 엄마가 아들에게 들려주어야 할 이야기입니다. 소중한 이야기를 담은 아름다운 책을 기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이호 / 전(前) 신안산대학교 겸임교수, 거룩한 대한민국 네트워크 대표

추천.4
자신의 자녀가 우리나라와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자라주기를 원하는 부모라면, 자신의 자녀가 진정 글로벌 리더가 되기를 원하는 부모라면 이 책을 꼭 읽게 하라고 권하고 싶다. 나는 이미 성인이 되어버린 내 아이들에게도 늦게나마 이 책을 읽게 할 것이다.- 전미란 / 공주대 교수, 콜럼비아대학교 영재교육학 박사



책속으로

이승만은 영어보다 더 중요한 것을 배웠단다. 바로 기독교 사상이 바탕이 된 서양 국가에서는 개개인의 자유가 보호된다는 사실이었어. 또 모든 사람은 자유롭고 평등하다는 자유주의와 ‘국민은 정부를 선택할 권리를 갖는다’라는 민주주의를 알게 되면서 큰 충격을 받았지. 그리고 우리나라가 이와 같은 사상을 채택한다면, 자유를 누리지 못하던 백성들에게 큰 축복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단다. - 32쪽

미국의 윌슨 대통령은 제1차 세계대전 마지막 해인 1918년 1월, ‘평화를 위한 14개 조항’을 발표했어. 이승만은 그 발표문 에 ‘각 민족은 정치적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권리가 있으며, 다른 민족의 간섭을 받을 수 없다’라는 주장이 포함된 것을 보고, 우리나라가 강력한 독립 의지를 보이면 국제 사회가 도와줄 것이라 생각하게 돼. 그래서 독립 운동가들에게 비밀리에 편지를 보내 대규모 집회를 열도록 건의하게 됐고, 이게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3·1 운동의 시작이었지. - 76쪽

5·10 자유 총선거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서 중대한 의미가 있어. 전 세계 가운데, 한 나라를 세우면서 자유 총선거를 통해 초대 국회의원을 선출한 사례는 그리 많지 않거든. 또 만 21세 이상의 한국 국민이면 성별이나 신분을 따지지 않고 무조건 투표권을 줬어. 단순히 투표권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에게 균등한 자유와 권한을 주었으니 엄청난 개혁이었던 셈이야. 
우리 역사에서 국민이 주인이 되어 자유를 누렸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어. 신분제라는 굴레 속에 살아야 했던 국민에게 역사상 처음으로 자유 선거권을 부여한 대사건이 바로 1948년 5월 10일에 있었던 자유 총선거였단다. - 119쪽

대한민국은 자유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국민의 재산권과 경제 활동의 자유를 보장하는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로 출발했어. 이 같은 건국의 방향을 둘러싸고 당시 한국인의 생각이 다 같지는 않았지. 하지만 세계사의 흐름을 보면,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는 인간의 물질적 복지를 늘리고, 정신적 행복을 가져다주는 올바른 방향이었음을 보여주고 있단다. 
이것이 이승만의 가장 큰 공적이라 할 수 있어. 국제 정세를 보는 눈과 올바른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용기, 그리고 미국을 설득하여 독립을 쟁취하려는 전략적 노력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태어나지 못했을지도 몰라. 정말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지. - 125쪽

이승만은 차별을 없애기 위해서 농지개혁과 교육개혁을 시행했어. 국민에게 땅을 주고, 교육을 함으로써 일부 계층만 갖고 있던 특권을 전 국민에게 나눠주었지. 이것이 성공하면서 차별이 없어졌고, 양반이라는 단어도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됐어. 옛날에 양반은 특권 계층을 뜻하는 말이었지만 이제는 ‘이 양반, 저 양반’ 이런 식으로 보통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 됐지. 글자 그대로 보통 사람이 모두 양반이 된 평등 국가, 대한민국이 되었단다. - 148쪽

북한의 남침으로 군사 한계선이 낙동강까지 밀렸을 때, 미국은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길 것을 권유했어. 하지만 이승만은 절대 한반도를 떠날 수 없다며 부산을 임시 수도로 정하고 끝까지 싸웠지. 그는 전쟁 내내 우리 영토 바깥으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았단다. 
그럼에도 어떤 사람들은 이승만이 ‘거짓 방송으로 국민을 속이고, 혼자 살려고 한강 다리를 끊고 도망갔다’거나 ‘일본으로 몰래 망명하려 했다’라고 주장하지. 무척 악의적인 거짓말이지만, 전쟁 초기 열악한 안보 속에서 한반도의 공산화를 막고, 미국과 강력한 군사 동맹까지 맺었던 이승만에게 국내외에 많은 적들이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조금은 이해가 된단다. -165쪽

미국은 어떤 식으로든 휴전 협정을 맺고 떠나야 하는 상황인데, 이승만이 반공 포로 석방 건으로 판 자체를 깨버렸지. 이렇게 되면 휴전 협정이 어려워지고,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인기는 계속 떨어져 그의 정치 생명이 위협받는다는 것을 알았던 거야. 미국의 약점을 정확하게 겨냥해서 대한민국이 필요한 것을 받아내려 했던 고단수 외교였지. 결국 이승만은 휴전 협정 체결 조 건으로 미국으로부터 3가지 약속을 받아냈단다. 
첫째는 ‘한미상호방위조약’이야. 한국의 안전 보장을 위해 미국과 맺은 군사 동맹이지. 미군을 최전방에 배치하여 북한이 남침할 수 있는 24개 길목을 지키게 했어. 미국은 북한군이 쳐들어오면 해외에 주둔한 미군이 공격당한 것으로 간주하기로 했지. 북한과 남한의 전쟁이 아니라 북한과 미국의 전쟁으로 생각하고 싸운다는 거야. - 179쪽

태평양전쟁 후, 일본을 점령한 미국은 ‘일본 어선 활동 구역’ 을 제한하는 ‘맥아더 라인’을 발표했어. 하지만 1952년 4월,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이 발효되면 무효화 될 예정이었고, 얼마 후면 동해는 일본 어민들의 텃밭이 될 판이었지. 
그런데 이승만은 1952년 1월에 이미 미국과 일본의 반대를 무릅쓰고 독도를 포함하는 해양 경계선을 일방적으로 그어버렸단다. 그리고 일본이 자기 영토라고 주장하는 독도에 한발 먼저 등대를 세우고 군부대를 주둔시켰어. - 221쪽

사람들은 이승만의 계획을 처음부터 다 이해하지는 못했어. 그래서 국가 발전에 꼭 필요한 체제를 지키기 위해 무리수를 둘 수밖에 없었지. 하지만 사사오입 개헌으로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풍요의 기반을 닦아 놓았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을 거야. 안타깝게도 우리는 자유시장 경제의 열매를 마음껏 누리고 있으면서도 그 열매를 맺게 한 장본인인 이승만의 부정적인 면만 보고 비난하고 있는 셈이지. - 231쪽

“오늘은 내가 이거 무슨 전쟁 중에 앉아 있는 거 같아. 사람들이 나를 나가라고 하는 모양인데 순순히 좋게 내주려고 해. 하지만 나는 무슨 이유 때문인지는 똑똑히 알았으면 해. 뭣인지 까닭을 알아야 해결할 것 아냐.” 
대통령이 이렇게까지 호소하면 사실대로 말해야 하는데, 전국이 시위의 불길로 타오르고 있던 4월 19일까지도 간신배들은 허위 보고를 하고 있었어. 많은 업적을 이룬 건국 대통령의 마지막을 얼룩지게 만들었지. 대통령이 아닌 부통령의 부정선거였고, 국민들에게 총부리를 겨눈 것이 이승만의 지시가 아니라 할지라도, 어떤 이유에서건 국민과 소통하지 못한 것은 잘못한 일이야. - 235쪽

4월 26일 오전 9시, 송요찬 계엄 사령관이 대통령에게 “발포를 안 하면 수습이 안 됩니다”라고 했을 때 이승만은 “발포는 안 돼! 국민이 무엇을 원해?”라고 물었고, 이에 송요찬 사령관이 “하야하시랍니다”라고 하자 “그럼 하야하지”라고 했단다. 
그러고는 “오늘은 한 사람도 다치게 해서는 안 되네. 내가 그만두면 한 사람도 안 다치겠지?”라며 김정렬 국방부 장관에게 대답을 독촉했어. 김정렬 장관은 “각하, 저희가 보좌를 잘못하여 이렇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대답했지. 이승만은 이것을 속히 사람들에게 알리자며, 하야 성명을 받아쓰게 했어. 이승만은 “국민이 원한다면 대통령도 물러나야 해. 그게 우리 민주주의니까”라는 말을 남기고, 하야했단다. 
퇴임 후, 각국 대표들로부터 위로 편지를 많이 받았어. 이승만은 “나를 위로하는 편지는 안 받겠소. 나는 지금 가장 행복하다오. 부정을 보고 궐기하는 백성들이 나라를 지키니, 이런 날 을 평생 기다렸기 때문이오”라고 답장했지. 
“부정을 보고 일어나지 않는 백성은 죽은 백성이지” - 238쪽


나라를 한 번 잃으면 다시 찾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우리 국민들은 잘 알아야 하며,
경제에서나 국방에서나 굳건히 서서 
두 번 다시 종의 멍에를 매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내가 우리 국민들에게 주는 유언이야.
반드시 자유를 지켜야 해.
- 이승만의 유언  - 250쪽



차례

들어가는 말
추천사

1. 청년 이승만

1) 배재학당에서 영어와 자유 민주주의를 배우다
2) 언론인과 연설가로서의 이승만
3) 인생을 바꾼 한성감옥
4) 기적 같은 출옥 그리고 미국 유학
5) 나라 되찾는 것이 우선임을 절실히 깨닫다

2. 독립운동가 이승만
1) 하와이에서의 활동
2) 3·1 운동과 임시정부
3) 외교를 통한 독립운동
4) 태평양전쟁을 예견한 책, ‘재팬 인사이드 아웃’
5) 카이로 선언과 8·15 해방

3.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 이승만
1) 공산국가가 될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건져내다
2) 5·10 자유 총선거와 헌법을 만든 제헌 국회
3) 대한민국 건국
4) 국가 보안법 그리고 친일파 논란
5) 진정한 자유와 평등의 시작, 농지개혁과 교육개혁

4. 전쟁에서 나라를 지킨 이승만
1) 6·25 전쟁,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대한민국
2) 전쟁 초기 이승만에 대한 오해와 진실
3)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반공 포로 석방
4) 우리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한미상호방위조약
5) 대한민국을 도운 이승만의 친구들

5. 미래를 내다본 이승만
1) 한미동맹, 후세에 남긴 값진 선물
2) 미국인을 열광시킨 이승만
3) 자원 없는 전쟁 폐허에서 시작한 원자력 발전
4) 나무 없는 민둥산을 푸르른 산으로
5) 이승만 라인(평화선)으로 영해와 독도를 지켜내다

6. 자기 성공의 희생자 이승만
1) ‘사사오입 개헌’으로 탄생한 자유 시장경제 체제
2) 3·15 부정선거와 4·19 혁명
3) “국민이 원한다면 내려와야지”
4) 하와이에서 고국을 그리워하며 영원한 안식에 들다

부록
이승만의 영혼의 동반자, 프란체스카 도너 리
이승만에 대한 평가들
이념과 사상 개념정리
이승만 연보
참고자료 / 사진출처



저자소개

정현채 저
우연한 계기로 대한민국의 건국은 정말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놀라운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 역사책을 찾아헤맸지만 오랫동안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누군가 써 주길 기다리지만 말고, 나라도 한 번 써보자!' 하는 용기가 문득 생겼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하게만 살아왔을 뿐 역사책을 써 본 적은 없었기에 처음엔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뜻을 품으니 길은 열리더군요.
99개의 비슷한 목소리 가운데 1개의 색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은 꽤 많은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유대한민국에서 계속 살아가는 것이 저의 소박한 꿈입니다.

Comments

그레이스홈스쿨 2020.06.27 16:41
나는 전라도가 고향인 부모님 아래에서 아무 생각 없이 지금껏 살아왔다.
홈스쿨을 하기 전까지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들어본 적이 거의 없을 정도로 무지했고
별로 궁금하지도 않았다.

부족함 없이 살고 있다.
아파트에서 삼시세끼 걱정 없이 먹고 싶은 거 사 먹으며
여행도 다니고 아프면 병원도 다니고 전기도 물도 맘껏 쓰면서 산다.
다들 그렇게 살지 않아? 당연하게 여기면서 말이다.

그러던 내가 엄마가 되고 나서 정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내 기억 속의 이승만 대통령은 자기 살 길 찾아 국민 버리고 한강 다리 폭파 시키고 피난 간 사람이었다. 그 분이 어떤 일을 하셨는지 관심도 없었고 독재자에다 부정 부패를 일삼은 사람이라고 막연히 들은 적이 있어서인지 그렇게 생각해왔다.

직접 공부해서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알고 있는 사실은 하나도 없었는데
그냥 부정적인 이미지만 갖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 너무 마음이 아파서 울지 않을 수 없었다.
그냥 눈물이 흘렀다.

소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나라에 한 줄기 빛 그 자체로 대한민국을 세운 사람.
이승만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경제적인 여유는 없었을 것이다.

내가 북한에서 태어났더라면 어땠을까?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가 당연히 여겨지면 감사는 없다.
누구로부터 주어진 자유인지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면 말이다.

누구 하나 도와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홀로 고군분투하며
오로지 외교 하나로 대한민국을 공산국가로부터 지켜낸 사람.

온갖 오해 속에서도 국민들의 존경을 받으며 외롭게 타국에서 죽음을 맞이한 건국대통령.

누구든 완전한 사람이 없음에도 왜 그의 공은 이야기 하지 않고
잘못만 이야기 하며 건국대통령으로서 마땅히 받아야 할 존경마저 받지 못하게 하는가.

이 책은 이렇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세운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이야기 한다.
엄마가 딸들과 이야기 나누듯 대화체로 쓰여져서 읽기 편하고
궁금한 내용을 삽화와 더불어 대화로 실어놓아 이해하기가 쉽다.
어려운 단어들은 설명을 해 가면서 엄마의 따뜻한 마음으로 하나하나 설명해주니
아이들이 읽기에도 재미있게 쓰여졌다.

이 책 한권이면 대한민국 근대와 현대를 비교적 잘 이해할 수 있을 듯 하다.

역사라면 매번 고조선에서 조선까지만 공부하고 근대에서부터는 가물가물한
이상한 역사교육을 받은 나는 이 책으로 근대와 현대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나는 받자마자 하루만에 읽어버렸다.
너무 재미있어서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편견없이 사람들에게 많이 읽혔으면 하고 바라게 되는 책이다.
적어도 비판하기 전에 그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고 나서 비판하면 좋겠다.

나 또한 늘 오른쪽보다는 왼쪽에 서 있던 사람이었기에 이 책을 읽고 나서
많이 놀라고 내가 누리고 있는 혜택이 이승만 대통령 때 생겨났단 생각에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그분의 혜안에 진정 지도자다운 면모를 보고 깊이 존경하고 머리 숙이게 되었다.

우리 나라에 이렇게 나라를 사랑하고 국제 정세를 읽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지도자가 또 나온다면 하고 바라면서 더 나아가 우리 아이들이 나라를 사랑하고 섬기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하게 된다.

정말정말 꼭 읽어보시라고,
편견없이 한번만 읽어보라고 권면하고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내가 누리는 자유가 공짜가 아님을 깨달으며 나라를 위한 기도를 멈추지 않기를 소망해본다.

보수를 지향하는 사람들을 꼰대로 태극기로 몰아가는 분위기 속에서
이렇게 용기를 내어 귀한 책을 써 주신 작가 선생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클로 2020.07.02 11:16
이승만 대통령의 위대한 삶과 업적 그리고 대한민국 건국 스토리에 매료되었다.!

 

이승만 대통령의 부정적인면만 알고있다가

새롭게 접하게 된 그의 삶과 건국 스토리는 정말 놀랍고 흥미진진하고 기적의 연속이었다!

구한말과 대한민국 건국시대는 ..

온갖 이념과 강대국들의 이익의 각축장.

그 가운데에서 철저한 반공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나라를 건국해 낸 것은 정말 기적이었다.!

 

이승만대통령의 나라사랑, 그의 선견자적 통찰렬과 지혜, 그의 삶에 매료되어

여러가지 책과 자료를 찾아보았는데...

자료나 책이 많지 않아...섭섭하였고

특히 아이들에 게 보여줄 위인전 하나 변변한것이 없어서

통탄하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이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승만의 일생과 삶, 대한민국의 건국의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고 이해하기 쉽게 자세히 기술되어있는 좋은 책이다!

특히 여러 삽화나 사진등으로 아이들이 보기에 딱딱하지 않고

엄마가 설명해 주는 듯한 말투로 저술되어 있어서

더욱 친근하고 쉽게 읽혀지는 듯하다.

이 책을 읽으면 복잡하고 어지러운 국내상황과 국제상황속에

대한민국이라는 아름다운 나라가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는지...그림처럼 머리에 그려지는 듯하다.

우리나라의 위대한 국부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서도 말이다.

쉽게 읽히지만 내용은 방대한 분량이 담겨있다.

초등학생 부터...성인까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모든분들께 일독을 권한다.
시온온유맘 2020.07.03 20:01
7-80년대 태어나 공교육을 받은 내 또래의 지금의 3,40대 세대들만큼 근,현대사에 무지한 세대가 있을까 싶다. 사회, 국사라는 과목으로 초등학교(나 때는 국민학교였다)때부터 중,고등학교때까지 무려 6년 이상을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열심히 공부(아니 암기라고 하는편이 낫겠다)했지만... 그 중 대부분이 구석기부터 시작된 선사시대의 역사들과 삼국시대, 통일신라, 고려, 조선시대.. 까지.. 근현대사는 늘 교과서의 끝부분에 조금, 그것도 시험 범위에서 약간 벗어나 있었다.

 그렇게 자라 와서 정치에 무지한 채로 무관심하며 살아온 나.. 여,야당이니 보수니 진보니 전혀 무관심한채.. 정치 이야기엔 관심조차 갖지 않았었다. 그러다 좀 이상하다 싶은 낌새(?)를 느낀 건.. 작년, 한참 위인전을 읽어나가던 아이가 10살 무렵. 동네 도서관 위인전 코너에 수 많은 위인전들의 목록을 차근히 살펴보던 때부터였다. 우리가 익히 들어 본 조선시대 위인들부터 전 세계 내노라는 위인들까지 익숙한 위인전들 사이에 우리나라 전직 대통령 중에선 김대중, 노무현, 그리고 심지어 아직 현재 진행중인(?) 문재인 대통령까지 위인전들이 있었다. 음... 그때 받은 느낌은...뭐지? 어떻게 이렇게 편파적으로, 일방적으로 한쪽 진영의 대통령들만이 위인의 목록에 올라가 있을까? 게다가 현 대통령인 문재인 대통령은 위인이라고 할 수 있는건가? 그러면서 외국의 위인전 목록들을 보아하니... 역시나... 일명 진보, 좌파 쪽 대통령 내지는 후보(심지어 힐러리 클린턴도 있다)의 책들이 쭉~~ 꽂혀있는게 아닌가?

 그렇다면 초대 대통령이자 대한민국을 건국한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어린이 책은 정말이지 전.무.했다. 음... 뭐지? 이 이상한 느낌은? 뭔자 왜곡되고 조작된 냄새가 나는건? 나조차도 이름 밖에 모르고, 아무런 정보도 지식도 모른채 막연히 한사람이 이렇게 매장될 수 있나? 하는 심정으로 아이에게 제.대.로 가르쳐주기 위해 내가 먼저 알아보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내가 먼저 객관적으로 알아보고, 판단하기 위해 처음으로 펼쳐 읽은 <이승만의 네이션빌딩> . 처음 읽은, 처음 알게된 (나에겐 그랬다) 정말이지 쇼킹한, 그러나 가슴 벅찬, 한 인물에 관한 생생한 증거와 증언, 팩트들.. 그러나 생소하여 술술 읽히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마구 읽어버린 그 책. 그 책을 통해 매장되어 있던 우리의 국부이신 이승만 대통령을 만났다. 그리고 그 분을 더 알아보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한 책. 이승만 대통령의 저서인  <독립정신>. 책에는 저자의 생각과 사상, 가치관이 오롯이 담겨있기에 그 분을 더 알고 싶어졌고, 그렇게 읽은 <독립정신>은 감히 전 국민 필독서라고 말하고 싶다. 아니 이 위대한 책이 어떻게. 추천도서의 목록에 없을 수가 있으며.. 심지어 도서관에도 비치가 안되있어서. 내가 직접 신청을 해야만 한거지? 그렇게 하나둘 <이승만의 분노>, <이승만 깨기> 등의 책을 읽으며 낯설고 생소했던 시대의 배경부터, 인물들, 사건 사고까지 조금씩 익숙해지고, 알게 되면서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지금의 이 나라에 살고 있는 것이 얼마나 큰 감사인지, 우리가 지금 얼마나 잘 살고 있는지, 이 나라가 한순간에 사라졌을 수도 있었다는 것, 우리가 지금 누리는 이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그냥 저절로 태어난게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차를 타고 운전할 땐 내가 지금 가는 이 도로가, 눈에 보이는 건물들이, 교량과 시설물들이 하나하나 다 감사히 느껴졌다. 이전 정권 때 댓글창에서 참 많이도 눈에 띄었던 '헬조선'이란 단어가 정말이지 역사를 모르는 무지한 국민들의, 내지는 어떤 선동세력의 비방이며, 거짓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맞아. 그 '헬조선'으로 부터 우리가 누리는 이 '헤븐 대한민국'이 저절로 된 것이 아니라는 것. 그 힘겨운 과정 속에 외로히 하지만 굳세게 이뤄간 한 인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고 나니 매일 누리는 일상이, 매일 먹는 밥 한끼가, 수돗꼭지만 돌리면 콸콸 쏟아져 나오는 물이 다 감사하고 감사하다.

 그렇게 나의 무지를, 무식을 깨워준 몇권의 많지 않은 책들 속에서, 아이들의 시선에서, 아이들의 관점에서 조금은 좀 더 쉽게 읽을 만한 책이 없다는 것이 개탄스러웠다. 오늘의 우리나라가 있게 한 일등공신이신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제대로된 객관적 사실을 적은 어린이 도서가 없다는 슬픈 현실 속에서, 정말 어둡고 깜깜한 현실 속에서 밝은 빛처럼 너무너무너무 귀한 이 책을 만났다. (서두가 너무 길었다)

 저자이신 정현채 님의  말씀처럼 아이들에게 읽힐 만한 책이 없어서 그럼 한번 직접 써보자 하셨다는 그 용기에 감사하고, 같은 엄마로서 같은 마음으로 하나하나 이 책을 준비해가는 과정이 참 쉽지 않았을텐데, 사명감을 갖고 임해주신 그 노력과 땀방울에 감사한 마음이 크다. (개인적으로 알지 못하지만, 정말 같은 엄마로서 존경하고 감사드려요!)​

 이 책은 제목처럼 엄마가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더욱 친절하고 간결하지만 정확하고, 쉽다. 이승만 대통령의 이야기지만, 이 이야기가 곧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이며, 대한민국 건국이야기이다. 이 한 권이면 대한민국의 이전과 이후의 당시 시대상과 전체적인 흐름을 꽤뚫어 볼 수 있다. 왜곡되고 은폐된 거짓 뉴스들 속에서 (심지어 국정교과서가 이렇다니 정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진정한 팩트, 거짓없는 사실 그 자체의 이야기. 그러나 그 이야기를 읽는 내내 가슴이 벅차고, 눈물이 흘러내리는... 진정한 애국가이자 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 감사해야 할 한 분이신 이승만 대통령의 이야기를 정말이지, 초, 중, 고 아이들부터 청년세대, 그리고 나처럼 무지하고 무관심한 채 오늘을 살아가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에게 필독서로 추천하고 싶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이 맛난 열매는 그냥 저절로 자란 나무에서 딴 게 아니다. 다음 세대를 위해 땀과 눈물로 척박한 땅에 그 나무를 심으신 한 농부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진실을 기리기 보다는 그 농부를 나쁜 사람으로 만들고, 그의 업적을, 노력을, 수고를, 헌신을 매장하고, 은폐하려 해서는 될까? 진실을 왜곡하고, 은폐하고 축소시키며, 과오를 확대하여 마치 진실인냥 가르치고, 그것을 아무런 필터없이 그대로 배우고, 사실로 받아 들여 자라갈 다음 세대 아이들이 참으로 걱정된다. 이 암울한 상황속에서도 책 속 수 많은 추천사를 남겨주신 교사 선생님들의 글들을 보며, 그 분들 때문에 약간의 희망을 본다. 그리고 이 책을 계기로 아이들을 위한 제.대.로 된 진.실.되.고 바.른 역사책들이 세상에 많이 나오기를 기대해본다.
규니맘 2020.07.04 21:56
저는 단순히 제 일상에 큰 불편이 없다고 생각하며, 우리나라의 역사, 정치, 외교 상황에 특별한 관심없이 그냥 주어진 하루를 성실하게 살아야겠다는 단순한 마음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러다가 첫째 아이가 역사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길래 서점에서 인기있는 역사만화책을 사주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이 되자 만화책으로 보긴 했지만, 엄마보다 역사 지식이 늘어나는 것 같았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역사 만화책들이 역사 교과서에 기준을 두고 있는데, 현재의 역사 교과서가 편향된 내용을 가르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싶어 아이에게 "이승만이 누군지 알아?"라고 묻자, 아이는 매우 자신있게 "아~그 독재자요?" 하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렇게 쉽게 대답하는 것이 이상해서 아이가 보던 책들을 살펴보았는데, 대한민국의 건국대통령인 이승만의 부정적인 모습만 유난히 부각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사실에 근거한 내용일지라도 부분적 사실만 강조하다보니 아이의 마음 속에도 단편적인 판단을 심어준 것 같았습니다.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느낌은 들었지만, 엄마인 저 또한 아이에게 그게 전부가 아니라고 설명해 줄 수 있는 지식도 없다는 것이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아이에게도 쉽게 가르쳐 줄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너무나 반가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대통령 이야기'가 바로 그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저자는 저처럼 자신의 자녀들에게 기적에 가까운 대한민국 건국의 역사를 제대로 가르쳐 줄 수 있는 어린이 역사책을 찾아 헤메다가 용기를 내어 본인이 직접 썼다고 하였습니다. 같은 엄마로서 너무나 존경스럽고, 작가님의 용기 덕분에 많은 부모님과 다음세대들이 혜택을 누리게 되어 깊은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느꼈습니다.

이 책은 제목에서부터 '엄마가 들려주는'이라고 써 있듯이 엄마가 초등학교 두 자녀에게 이야기 하듯이 진행됩니다. 책의 첫 머리는 메신저 창의 대화처럼 편집되어있어서 대화를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책의 주제로 빨려들어가게 됩니다. 중간중간 만화체의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당시 상황을 흥미롭고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고, 자료 사진들도 다양하게 포함되고, 개념과 용어정리까지 분명하고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어서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어려운 근대사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대통령 이야기'를 읽으면서 특히 인상깊었던 점은 독자로 하여금 역사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다양한 각도로 알아갈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었습니다. 역사의 평가는 시대적 상황과 맥락 속에서 종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자녀들에게 알려주려고 애쓴 흔적이 본문 곳곳에 나타납니다. 이것은 시중 역사 만화책에서 강조, 생략, 과장으로 복잡한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의 이야기를 왜곡된 한 줄 요약으로 치환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훌륭한 접근이라 생각됩니다.

책을 다 읽고나니, 단편적인 키워드로만 이해했던 대한민국 근대사가 제 머릿 속에 보다 구체적이고 선명하게 그려지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해방 이후, 혼란한 상황에서 시대를 앞서 공산주의의 한계를 꿰뚫어 보고, 전국민이 자유롭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실현하기 위해 자신을 살해하려는 위협 속에서도 거대 강국 미국 앞에서도 한 치도 위축되지 않고 외교 전략을 펼쳤던 대한민국의 아버지 이승만, 죽는 날까지 나라의 남북 민주주의 평화통일을 기도하며 나라를 사랑했던 이승만 대통령이 없었더라면, 지금 제가 누리는 이러한 자유와 경제적 번영은 꿈꾸기도 어려웠을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승만 대통령이 목숨걸고 사수한 자유민주주의와 한미상호방어조약 덕분에, 치열했던 대한민국 근대사가 궁금하지도 않을 정도로 평안하고 안일한 삶을 살고 있는 지금의 제 자신이 반성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반공 포로를 석방시킨 이승만 대통령의 이야기를 읽으며 휴전선을 경계로 공산주의 치하에서 긴본적인 인권을 상실한 채 굶어 죽어가는 안타까운 북한의 동포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고, 자유민주주의 평화통일이 이승만 대통령이 남겨주신 숙제이자 이 시대를 사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마음과 힘을 다해 끝까지 해결해야할 과업임을 상기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책이 현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읽어봐야하는 필독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 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유튜브와 인터넷 기사로만 접하는 부모세대들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저처럼 이승만 대통령이 6.25 때 수도를 버리고 도망간 대통령, 부정선거를 도모한 독재자라는 인식과 친미주의, 오히려 분단을 주도한 인물이라는 평가가 너무나 익숙한 분들은 더더욱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우리 자녀들이 시중의 역사만화책들로만은 채울 수 없는 종합적인 근대사 지식과 판단력을 얻는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꽃두 2020.07.04 22:52
우리나라의 국부에 대해 이렇게 관심을 갖고 책을 읽어본 적이 있었던가? 교과서에 나오는 역사적 단편들만 알던 나에게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책은 한국의 아픈 근현대사를 조금 더 긍정적 시각으로 보고싶은 마음에 펼치게 되었다.

이책은 ‘청년 이승만’, ‘독립운동가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승만’, ‘전쟁속의 이승만’, '전쟁후 나라의 기반을 다진 이승만’, ‘정치인생 후반의 이승만’으로 나눠 이야기해 준다.

첫번째 ’청년 이승만’은 배재학당에서 영어와 자유민주주의를 배우고 언론인과 연설가로서 활동한다. 한성감옥에 갇혀 예수님을 만나게 되고 기독교자유사상을 배우게 된다. 감옥안에서 정치인으로써 식견을 다진 뒤 감옥에서 나와 미국 유학을 통해 세계 역사와 국제정치에 전문성을 쌓게 된다.

두번째 ‘독립운동가 이승만’은 국민들을 교육하고 상해 임시정부의 대통령으로 추대되어 외교를 통한 독립운동을 펼치게 된다.

세번째 ‘건국대통령 이승만’은 남한의 자유민주주의를 끈질기게 지켜내어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토지개혁과 교육개혁으로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기초를 다진다.

네번째 ‘전쟁속의 이승만’은 북한의 남침으로 공산국가로 통일될 뻔한 상황속에서 국제적 지원을 얻을 수 있는 지도력을 발휘하고 휴전후에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이끌어내 나라가 재건될수 있는 길을 연다.

다섯번째 ‘전쟁 후 나라의 기반을 다진 이승만’은 한미동맹으로 나라를 전쟁으로부터 지키고 원자력에 대한 투자 등으로 나라가 부강해지는 기틀을 만든다.

‘정치인생 후반부의 이승만’은 자유 시장경제 체제를 이루겠다는 뜻으로 사사오입 원리의 2차 개헌을 함으로써 독재자라는 평가를 받고 이기붕의 주도록 3.15 부정선거가 일어나 4.19 혁명으로 인해 명예롭지못한 하야를 하게된다.

이 책에는 1875년에서 1965년까지 이승만 대통령이 어떻게 삶을 살아왔는지와 그렇게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시대적 배경이 이해하기 쉽게 감겨 있었다. 빼곡한 사진과 개념설명에서는 친절함이 뭍어났고 대화체로 풀어낸 이야기는 어린 자녀와 함께 보기에 수월했다.
이승만이 국제적 책사가로 활약하게된 배경이 된 그의 청년 시절이 흥미로웠고 공산주의가 우세했던 시대적 배경은 새로이 느껴졌다.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이 된 대통령의 정책에 자부심도 느껴졌다. 그래서인지 많은 위기에서 나라를 건진 이승만이라는 사람이 빛나보였고 그 흐름을 움직이신 하늘에 감동스러웠다.
정치적 과오에 대한 나의 생각은 여전하다. 하지만 그가 누구보다 대한민국을 사랑했고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냈다는 사실 앞에서는 나의 작은 판단은 종잇장처럼 가벼워 보인다.

시대적 상황에 대한 시각으로 근현대사를 보니 대한민국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그리고 역사 속 수많은 분들에게 고마웠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의 알고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적극 권한다.
인자와진리홈스쿨 2020.07.06 18:02
대한민국의 위대한 거인, 이승만 대통령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대통령 이야기(정현채 지음, 보담출판사, 2020년 6월)
원조받는 국가에서 원조하는 국가로 바뀐 세계에서 유일한 나라, 대한민국.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번영은 결코 공짜가 아니다. 조선왕조를 거쳐 일제강점기, 격변하는 세계와 강대국에 둘러싸여 170개국 가운데 경제력 168위였던 힘없고 가난하고 비참한 나라가 일어설 수 있었던 원동력은 의식의 변화였다. 모든 사람이 존중받을 가치가 있으며 열심히 일하면 잘 살수 있다는 믿음, 또한 결정적으로는 미국의 원조였다. 그 중심에 이승만 대통령이 있었다.
이승만 대통령의 이미지는 부정적이다. 하와이로 망명한 안정형 독립운동가, 남북 분단 주장과 한강교 폭파로 수많은 인명피해, 반일특위해체로 친일파 세력을 업은 권력자, 부정선거와 독재자로 얼룩져있다. 역사적 상황과 맥락은 모두 배제된 채 결과만으로 평가하기 때문이다. 역사의 평가는 오해, 편견과 적대파들에 의해 왜곡되어 제대로 된 평가가 후대에 재정립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순신, 정약용, 정도전, 명성황후, 허균 등 많은 인물들이 살아생전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나마 앞에 열거한 인물들은 인식이 많이 달라져 위인전에 등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아직도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공정한 평가는 갈 길이 멀다. 우리나라 좌우 이념이 첨예하게 대립하기 때문이다.
이승만 대통령을 한 단어로 이해한다면 철저한 반공주의자였다. 1840년대 이후 태동한 마르크스주의는 20세기 초 소련을 위시하여 많은 국가들이 사회공산주의 이론을 지지했다. 소련 주변국가 40개국이 공산국가가 되었고, 2차세계대전 당시 미국과 소련은 연합국이기도 했다. 미국도 좌우합작정부를 지시했으며 많은 독립운동가들도 사회공산주의자와 뜻을 함께한 사람들이 많았다. 이승만 대통령은 절대로 이 나라를 공산화시킬 수 없다는 결연하고 강인한 의지가 있었고 무력으로는 자립할 수 없었기에 외교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승만 대통령이 선택한 대한민국 건국은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체제, 한미 동맹이었다. 이 선택으로 지금의 북한과는 판이하게 다른 대한민국이 우똑 서 있는 것이다. 사회공산주의자들에겐 이승만 대통령이 철전지 원수이고 자신들이 세우고자 했던 뜻을 완전히 뒤엎어버린 매국노일 수밖에 없다. 이승만 대톨령의 업적은 이렇듯 세게관 측면에서 접근해야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다.

최근 중국이 홍콩에 국가보안법으로 민주시민들을 어떻게 탄압하는지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사회공산주의 국가는 개인의 자유와 평등을 억압하고 인간 존엄성을 말살시킨다. 이론은 지상낙원인데 현실은 모두를 거지로 만드는 이론이다. 국가에 대한 쓴 소리, 바른 소리, 거친 소리를 모두 막는다. 또한 그러한 사람들을 제거한다. 역사가 그랬다. 역사를 왜 배우는가. 역사를 통해 우리가 걸어야 할 길을 배우기 위함인데 다음 세대에게 어떤 나라를 물려줄 것인지 분별해야 한다.

지도자 한 명이 나라를 살린다. 수많은 암살과 위협, 협박 속에서도 뜻을 굽히지 않은 것이 자유민주주의국가였다. 5천년동안 이어진 신분제, 토지제를 개혁하여 공화제, 입헌제를 세웠다. 국가의 주인이 국민인 나라를 만들었다. 왜 광화문 광장에 이승만 대통령이 없는지, 대한민국의 시작을 왜 1948년 8월 15일로 여기지 않는지, 교과서는 왜 편향적인지, 우리 자녀들에게 이승만 대통령을 왜 독재자라고만 규명하는지 대한민국 역사를 제대로 알아 지금이라도 그 업적을 기려야 한다.
이승만 대통령을 제대로 평가하는 일은 나와 후손들이 나라를 위해 일하고 선택했던 일들을 공정하게 평가받는 길이다.

5년만에 조지워싱턴, 하버드, 프린스턴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한 수재에다 국제결혼, 미국의 국적을 취득할 수 있었음에도 국적없는 망명객으로 살다간 그의 자취를 이제 더이상 욕되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비록 말년에 정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실수가 있었지만 실수는 실수로, 업적은 업적으로 공정하고 올바르게 가르쳤으면 한다.
나는 아이들이 자기전, 링컨 대통령 이야기를 들려주었었다. 이제는 자랑스런 이승만 대통령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대한민국에 이러한 인물이 있었노라고. 자신을 생각하기 보다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켜낸 위대한 거인이 있었다고 이야기해 줄 것이다.
godkids 2020.07.07 21:32
"감히 이런 분을 평가하고 비하하고 입에 올릴 수가 있는 사람은 없다. 특히 '나'라는 사람은..."

​이것이 이 책을 읽고 난 뒤의 나의 소감이다.

도저히 중간중간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이 위대한 분의 삶 앞에 나는 그저 무익한 존재일 뿐...

​작년 19'년 말부터 구체적으로 홈스쿨을 생각하며 '아임홈스쿨러'를 통해 여러 부모교육을 온라인을 통해 듣게 되었고, 단순히 집에서 신앙훈련 할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부모로써의 의무를 다하고 싶어서 두드렸던 문인데, 그 전후가 다를 정도로 그동안 내 생각의 패러다임을 뒤집어지고 있는 과정을 겪고 있는 듯하다. 그 중 하나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정체성, 우리나라의 건국의 아버지인 이승만 대통령...

90년대의 학교 교육을 거친 40대 초반의 엄마로써 너무 몰라도 너무 몰랐다. 그냥 초라한 나라의 초대 대통령이며 독재자 정도로 알고 있었다. 하ㅠㅠㅠㅠㅠ이것도 조금만 생각하고 살펴보면 알 수 있었을텐데 하는 마음이 든다. 해방 후의 급변하는 시대의 초대 대통령인데ㅠㅠㅠ나의 무지함이 너무 부끄럽다ㅠㅠㅠㅠ오직 나와 나의 삶 안에서의 신앙에 갇혀 관심이 없었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조선의 봉건주의, 일본의 제국주의, 북한의 공산주의와 싸워 오늘날 자유 대한민국의 번영의 기초를 놓기 위해 이승만이 얼마나 애썼는지 이제 잘 알겠지"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는 이런 무지한 나에게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읽기 쉬운 문체로, 그러나 가볍지 않은 내용으로 대통령의 조선시대, 일제시대, 광복시대를 걸쳐 중요한 사건사건들을 넓은 혜안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진실되게 한 사람의 생애를 바라볼 수 있도록 인도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한 사람의 생애를 통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 나라를 사랑하셔서 여기까지 오게 하셨고 우리가 공기처럼 느끼지 못하고 감사하지 못하는 자유를 누리고 살고 있는지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게 된다. 진정 눈에 덮고 있던 눈꺼풀이 한겹 벗겨진 것 처럼...

자기부인과 나라사랑으로 온전히 자신을 던지시고 불태웠던 한 사람의 숭고한 희생은 예수님의 사랑처럼 우리의 말로 감히 형언 할 수가 없다. 실상 우리나라의 독립도,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으로 독립된 나라를 이룸도, 6.25에서 공산주의에서 살아남은 것도 이승만 대통령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최근에 우리나라에 일어나는 불미스러운 일들에 대해서, 무지하고 이기적인 국민의 한 명으로 살았던, 그리고 살아가고 있는 한 사람으로써 죄송스럽고 송구한 마음과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정말 죄송합니다.....

​이 책을 어린 나의 자녀들에게 엄마가 필독서로 읽혀주어야겠다. 지인들에게 기도하며 나누어야겠다.

우리나라가 이 책을 통해 정체성을 되찾고 다시 살아나길 기도한다. 다시 새로워지길 기도한다.

이승만 대통령 같은 다음세대가 세워지길 기도한다.

내가 그 과정의 밀알이 되길 기도한다.
와이즈맘 2020.11.30 22:29
작금의 시대를 보며 한 나라의 수장을 잘 세워야 함을 절실히 깨닫는 이때에
국부이자 건국대통령이셨던 이승만 대통령의 이야기는 감동을 넘어
더욱 간절하고 절실한 역사였음을 깨닫는다.

그동안 내가 배우고 알고 있던 역사는 뭐였을까.
편협하고 편향된 이승만 대통령의 이미지로 그 분의 삶을 부정했던 나를 회개한다.
역사적 상황과 맥락이 배제 되고 공과의 균형이 파편화된 평가를 고스란히 믿고 있는
많은 다수에게 감히 말하고 싶다.
대한민국은 국부이자 건국대통령인 이승만이라는 한 사람을 통해 세워진 나라라는 것을.
한 알의 밀알이 되어 민주주의라는 아름다운 꽃을 피어냈다는 것을.

이 책은 자녀들과 함께 보기에 부족함 없는 사진과 상세한 자료가 풍성한 역사책이다.
그동안 오해하고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사건들을 잘 정리해 두었고,
왜곡된 역사가 아닌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바르게 알기 위해서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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