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농법과 하나님 경외함으로 방주 공동체 방문 (울진 강문필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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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농법과 하나님 경외함으로 방주 공동체 방문 (울진 강문필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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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한정혜 사진: 류관희

경북 울진군 쌍전리 방주공동체 강문필 씨


강문필(55세) 씨는 경북 울진군 쌍전리 통고산 자락에 사는 농부이다. 그는 1995년 인근 세 개 마을, 스무 개 농가와 함께 방주공동체를 꾸렸는데, 그와 공동체 사람들이 재배한 고추는 우리나라에서 맨 처음 고추 유기재배 품질 인증을 받았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10만여 평에 달하는 이곳의 고추밭은 우리나라 대표 유기농 고추 산지로 첫손 꼽힌다. 고추장, 간장, 된장도 직접 담그는데 그 양이 큰 항아리 5백여 개쯤 된다. 통고산에서 나는 솔잎과 온갖 산야초들을 따다가 맛있는 효소액도 만든다.
지난 25년 동안 농사에만 몰두했던 그는 얼마 전부터 아내 최정화 씨(52세)가 그에게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가를 새삼 깨닫고는 안살림이라도 거들고자 나섰지만 가장의 부엌 출입이 못내 불편한 아내의 만류로 일단 관망 중이다. 물론 지금도 “농사일과 집안일로 남자보다 더 바쁜 농촌의 아낙들이 가부장적 가치관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힘주어 이야기하는 걸로 보아 오로지 아내의 수고를 덜어주기 위한 살림에의 재도전 의지는 여전히 살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가 좋아하는 일 중에는 농사 말고 야생화 가꾸기도 있다. 앞마당에는 산에서 틈틈이 캐다가 옮겨 심은 70여 종의 야생화들이 자라고 있다. “사람이 만든 화려한 꽃들은 추하게 지지만, 통고산이 잉태한 이 꽃들은 질 때도 무척 은은해” 그의 마음을 늘 흡족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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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 댁을 방문했다면 꼭 안채 식당 겸 거실에 들러 바닥부터 벽, 천장까지 꼼꼼히 살펴볼 일이다. 그 곳은 가히 그의 하나뿐인 사위의 ‘생활 작품 전시실’이라 할만하다. 통나무의 형태와 결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두툼한 밥상부터, 매끄럽게 열리고 닫히는 서랍장, 바퀴 달린 키보드 받침도 있는 컴퓨터 책상, TV장식장, “어찌 만들었는지 이제껏 날벌레 한 마리 들어간 적이 없는”(장모 최정화 씨의 증언) 전통 문짝 모양의 천장 등까지, 입이 쩍 벌어질 만큼 기능과 맵시가 훌륭한 물건들이 꽉 들어차 있다. 완성도와 가짓수로 볼 때 이 댁 사위가 장인장모의 감탄과 흐뭇함 속에서 그 제작과정을 얼마나 즐겼을지 미루어 짐작이 간다.
“어디 가서 배운 적도 없는데 곧잘 만들더라고요. 주말에 한 번씩 내려와 뚝딱뚝딱 하면 금세 하나가 만들어지대. 이것도 우리 사위가 만든 거고, 저것도 우리 사위가 만든 거고 … 저것도 사위가 … 이것도 … 조기도 … 요기도 …” 자기 자식이 세상에서 제일 잘난 줄 아는 요즘 부모들 같으면 물어보기도 전에 좌르륵댔겠지만, 그런 일엔 영 재주가 없는 듯한 그의 서툰 추임새에서 은근한 사위 사랑이 묻어난다.
자식 자랑은 아직도 어설픈 강문필 씨이지만 가난한 이발사, 광부를 거쳐 비로소 농부가 되었을 때 “남들이 농약을 세 번 칠 때 다섯 번씩” 칠만큼 농사일에는 열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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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남들처럼 관행농업을 했어요. 농약이 해롭다는 건 막연하게 알고 있었어요. 그건 치다보면 다 압니다. 헌데 일단은 먹고 살아야 하니까, 그리고 남들도 치고, 치라고 하니까 내 딴엔 열심히 한다고 더 많이 친 거죠. 헌데 3년 내내 채소 값이 폭락합디다. 열심히 하는데 왜 안 되는 걸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 답이 ‘이웃을 내 몸같이 위하라’는 성경 말씀에 있었어요.”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그는 배추를 심어 놓고 아침저녁으로 ‘부디 배추가 금추가 되어 떼돈을 벌게 해 교회에 헌금도 많이 내고 어려운 이웃도 돕게 해주십사’고 기도를 했는데 이게 말이 안 되는 거였다.
“농약 친 배추로 김치를 담그면 농약 냄새가 났어요. 중간상인들이 배추를 밭떼기로 사간단 말이죠. 그러면 농부들이 자기 배추가 어디로 가는지 물어요. 상인들이 어디로 갈 거다 그러면 거기 사는 친지들에게 전화를 해요. 일주일 동안은 배추 사먹지 말라고. 남은 배추는 집에서 기르는 토끼도 안 먹이고 그랬어요. 내 식구에게도 안 먹이면서 어떻게 내 이웃에게 먹이겠어요? 그러면서 어떻게 농사 지어 잘 먹고 잘 살게 되길 바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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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기술도 없고 퇴비도 없고 농약도 없이, 농약에 절어있는 땅에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농사를 시작했다. 당연히 수확 철이 되어도 수확할 거리가 없었다. “양식이 없어 결혼반지도 팔고, 아이들 돌반지도 팔았어요. 나는 쌀이 금보다 귀하다는 사실을 그때 알았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음식물 쓰레기라는 말 자체가 용납이 안돼요. 쌀 한 톨이라도 버려지는 것을 보면 가슴 속에서, 아휴… 화가 치밀어 올라요.” 순식간에 그의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어느 날 아내가 이 짓을 계속하든가, 이혼을 하든가 그래요. 내가 절대 포기 못하겠다, 그랬더니 맥을 놓습디다. 남자는 이상을 좇고 여자는 현실을 본다고 하잖아요. 아내는 영주에 있는 학원 기숙사 식모로 들어가고 8년을 나 혼자 살았어요. 헌데 부부는 닮는다고 아내가 거기 가서 아이들 밥 먹는 걸 보니 영 안 되겠더래요. 애들 밥상이 너무 엉망이었던 게지. 농약 범벅으로 키운 채소들에 화학조미료를 들이 부어 요리를 하고, 쯧쯧. 매일 기숙사 대표에게 건의를 하고 나중에는 아이들과 부모들도 알게 되어서는 결국 대표가 애들 밥상 문제는 아내에게 전적으로 일임을 했어요. 그 다음부터 내가 키운 유기농 채소를 갖다 주고 그걸로 아이들 밥상을 차리기 시작했어요. 당연히 조미료 이런 건 일절 안 넣었죠. 아이들이 ‘학교 기숙사 밥은 개밥, 우리 기숙사 밥은 금밥‘ 뭐 이런 노래도 부르고 그랬어요. 허허. 우리 안사람 참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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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기농가보다 약 치는 농가의 피해가 더 심했다고 한다. “초기에는 힘들었지만 유기농업을 하면 생활의 곤란을 받지는 않는 거 같아요. 농민이 대접받고 사는 시대는 없었어요. 헌데 한살림 농민은 대접받고 살잖아요.(웃음) 시골 부모들은 인정을 못 받습니다. 일 속에 파묻혀 뼈 빠지게 일만 하고 돈만 아는 무식한 농민쯤으로 알아요. 자식을 위해서 이 고생한다고 정당성을 부여하지만 아이들은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돈이 지배하는 절대적인 세상이지만 돈이 수단이지 목표는 아니잖아요. 가책도 없이 단지 돈 때문에 일반 농사를 짓는다면 누구도 인정하지 않을 겁니다.”
그의 두 아들은 풀무학교를 나왔다. 아들들은 이 학교에 다녔던 것을 큰 행운으로 여긴다. 아직도 선생님, 친구들과 밤하늘 별을 보며 나누었던 별별 이야기들을 잊지 못한다. 그곳에서 비로소 아버지가 하는 일이 일반 농업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알았고, 아버지의 가르침과 풀무학교의 가르침이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알았다. 다행히 지금은 어느 시골집 자식들과는 달리 아버지가 살아온 세계를 동경하고 존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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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그는 ‘두란노 아버지 학교’를 수료했다. 주변 모든 아버지에게 이 학교에 가볼 것을 권할 만큼 감동적이었고, 삶을 대하는 태도 또한 크게 달라졌다. “육이오 때 북에서 피난 내려오신 우리 아버지는 구시대적 사고방식 때문에, 그리고 남한사회에 적응하느라 무척 힘들어하셨어요. 아버지 같은 사람은 절대 안 되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어느새 내가 아버지를 닮아가고 있더라고요. 그곳에서 내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고 아버지와 지금 내 가족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큰딸아이가 어릴 적에 쓴 일기장을 본 적이 있는데 이 가정에 태어난 것이 후회스럽다…, 고 적혀 있더군요. 딸애는 그 후로도 오랫동안 나를 원망하고 있었어요….”
평생 처음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편지를 썼다. 아내에게도 쓰고 아이들에게도 썼다. “딸애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아버지 편지 보고 펑펑 울었다고, 평생 흘릴 눈물 다 흘렸다고 하대요. 그 애의 답장을 받고 나도 울었어요. 난 내 안에도 눈물이 있다는 사실을 그날 처음 알았어요.”
도시의 직장생활에 지칠 때면 막내아들은 가끔 전화를 걸어 아버지의 기분을 살핀다. “아버지, 나 내려가서 농사지어도 될까요?” 그의 대답은 한결같다. “결혼해서 색시랑 같이 내려와.” “그게 제 뜻대로 되는 게 아니죠.” “아이고 이 놈아, 만나자마자 아버지 따라 농사지을 거라고 하면 좋다고 따라나설 색시가 몇이나 되겠니? 농사일 힘들다고 소문난 세상에. 아버지 된장 공장을 경영할 거라고 해야지. 뭐 그게 틀린 말은 아니잖니.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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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을 좋아하고 자연을 좋아하니 농부로서의 기본 소양은 갖춘 셈이지만 막내아들이 어떤 농부가 될 것인지에 대한 그의 평가는 야박하리만큼 이성적이고 객관적이다. “농촌에 아무나 들어오면 안 되죠. 본인 스스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시골은 유토피아가 아니에요. 농사는 돈으로만 보아서도 안 되고, 사명감만으로 할 일도 아니에요. 사명감은 우월감이나 강요할 뿐이에요. 농사란 것이 이론만 가지고 되는 일이 아닌데 지금 이론가가 너무 많아요. 귀농학교 같은 곳에서 단 1년만이라도 스스로 농사를 지어보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해요. 땅은 4,5년이면 유기농이 되지만 사람은 10년이 지나도 안 되는 경우가 있어요.”
“막내가 풀무학교에 들어갈 적만 해도 정원 미달이었습니다. 원래는 농민의 아이들만 받아 생명사상을 가르치는 곳이었는데, 어느 순간, 소위 대안학교라는 것이 뜨면서 일반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혹은 아이들의 성격을 바꾸는 그런 장이 되어 버렸어요. 우리 아이 때는 스무 명 모집에 여섯 명이 왔는데 지금은 경쟁률이 15대 1이나 된다고 하대요. 우리 아이들이 그곳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깨우친 건 고맙지만 졸업한 후에도 동기들끼리만 어울리는 걸 보면서 마음이 복잡해요. 대안 없는 사회에서 대안학교에 보내는 것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자식들이 그토록 꿈꾸는 재미있는 농사를 매일 짓고 있는 아버지 강문필 씨는 “내게 있어 농업은 노동행위가 아니라 놀이”라고 말한다. “암, 놀이의 연장이고말고요. 특히 자급자족은 가히 예술이라 할만해요. 지금 산업구조에서는 농촌이 도시를 먹여 살려야하니 자급자족은 힘들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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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얼마 전부터 필리핀 민다나오섬에 얼마간의 돈을 기부해오고 있다. “때가 되면 우리 둘이 그 곳에 가서 생명농업, 유기농업을 해보자 약속했어요. 그 곳의 농업이 여간 낙후된 게 아니에요. 너무 가난하고, 사람들이 의욕도 없고. 혼자만 누리지 말고 이제 나누자 싶어요. 내가 학벌이 있어요, 뭐가 있어요. 그래도 유기농업 한다고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았잖습니까. 고마운 일이죠. 당대에만 건강한 밥상이 아니라 쭉 지속가능한 삶이었으면 해요.”
아내가 힘들어해서 더는 안 되겠다 싶은 것도 한 이유이다. “자다가 끙끙 소리를 내곤 해요. 농사 규모가 커져서 힘에 부치죠. 농촌에서 일손 구하기도 힘들고, 그래서 우리 부부의 힘만으로 할 만큼, 딱 자급자족할 정도로만 하면 좋겠어요.”
아내는 그만큼 훌륭한 농사꾼이고 죽이 잘 맞는 친구이다. “저녁이면 둘이 기도를 마치고 두세 시간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우린 코드가 맞아요(웃음). 아내에겐 늘 많이 미안하죠. 나는 유기농업자로 명성도 얻었고, 사람들과 어울려 쿠바도 가고, 일본 연수도 가고, 세계 곳곳을 돌아봤지만 아내는 그렇지 못했잖아요. 그래서 요즘은 그런 모임이나 기회가 있으면 자꾸 나가도록 권합니다.”
자식들에게 해준 것이 없기 때문에 기대도 가질 자격이 없다고 말하는 아버지이자, ‘아내’라는 단어가 품은 뜻이 ‘내 안의 해’라고 말하는 남편이고, 농사라는 전문성 있는 자기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전문 직업인이자, ‘농사는 곧 나의 놀이’라고 말하는 당당한 백수(!)이다. 나도 어느 때가 되면 아버지 같은 삶을 살고 싶다고 말하는 자식들이 있고, 매일 밤 그와 정겹게 수다를 떨어줄 아내가 있는 이가 바로 강문필 씨이고, 지금 이 순간이 곧 그의 행복한 현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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