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 고생한 길 - 지리산 종주



사서 고생한 길 - 지리산 종주

구름빵 5 1,103 2011.08.09 22:00

남도 땅인 광양서 나서 순천서 자란 나는 지리산이 항상 정겹고 그립다^^
특히 20년전 새해 첫날, 아빠와 백무동 계곡을 올라서 본 천왕봉 설경에 맘을 뺐겼었다.
삶의 무게가 느껴질때면 그 날의 추억이 힘을 돋우어 준다(그래서 결혼 전에는 시간만 나면 지리산 골짝을 찾았었다).
가보지 않으면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고, 변덕스러운 날씨, 풍족한 자연 속에서 부족한 무엇....?
정말 힘겨울 때면 바로 옆에 있는 누군가가 손을 내밀지만, 홀로 짐을 지고 홀로 걸어가야 하는 그 길이 마치 인생길같아 산이 좋다.
 
갑자기 지리산 종주팀이 이루어지자, 가고 싶은 맘은 있었지만 4살 현서와 동행 할 수 없기에 포기하고 있었다.
다행히 남편이 방법을 제안하고 현서도 동의 해서 용기를 내어 준비를 하고 출발했다.
최소한의 음식과 여벌옷만 준비해서 떠난 종주길. 하지만 배낭의 무게는 만만치 않다.
풍족함 속에서 감사에 무뎌진 일상을 떠나 부족함 속에서 감사를 배울 수 있는 길이 되기를 기대하며 길을 나섰다.
 
산장은 9시면 소등을 했다. 그러니 일찍 잠이 들었고, 산행에 대한 기대감인지 아니면 잠자리가 불편해서인지 5시가 넘으면 일어나서 산행 준비를 했다. 캄캄할 거라는 기대와 달리 어둠은 걷히고 환한 빛이 산을 감싸고 있었다.
 
노고단 고개를 향하는 전망대에서 운해에 둘러싸인 화엄사 자락이 우리에게 환한 인사를 건넨다.
세워져 있는 표지판이 아니면 전라남도· 북도, 경상남도의 중간이라는 삼도봉이 반갑고, 한 고개 한 고개 바윗길을 오르면 보이는 첩첩산중이 반갑고, 중간중간 만나는 샘이 고맙고, 쉬어갈 수 있는 바위가 고맙고, 나무 그늘이 고마운 길이었다.
저 멀리 보이는 섬진강 물줄기도 반갑다. 길가에서 우리를 반기는 수줍은 꽃망울, 키 작은 나무들 모두가 정겹고 반갑다.
벽소령을 지나니 고사목의 절경이 눈에 들어온다. 높은 지리산 봉우리에 죽어서도 꿋꿋하게 버티는 고사목과 나무들...
 
마지막 날 천왕봉 일출을 보기 위해 헤드렌턴의 불빛만 의지하고 가는데, 길을 못찾았다. 묵묵히 뒤에서 오시던 한 아저씨께서 길을 찾아 알려주시고, 어둠과 구름에 어디인지 알 수 없는 길에서 "여기가 천왕봉이에요, 이리로 올라오세요."라며 불빛을 비춰주시던 목소리가 고마웠다. 짙은 비 구름 때문인지 일출을 볼 수 없었지만 캄캄한 어둠에서 주위를 분간할 수 있어서 해가 떴음을 알 수 있었다.
 
비옷을 챙겨입고 올라오는 후발대와 다시 오른 천왕봉은 여전히 인색한 날씨로 우리를 반겼다.
 
백무동으로 내려오는 길은 우리가 올라간 길 만큼이나 내려오고, 내려왔다.
잠시 시원한 계곡물에 4일간의 여독을 푸니 피로가 가셨다.
 
현호(7), 현준(9), 현원(11), 인호(14), 진호(17), 포비, 나, 왕비, 이모, 모모, 호빵으로 이루어진 종주팀.
호빵을 제외하면 어린 아이들과 아줌마들로 이루어진 팀이기에 걱정이 앞서기도 했지만, 어린 현호부터 모두들 자신의 짐을 지고 목표를 향해 걷고, 쉬면서 이야기를 만들었다.
특히 앞, 뒤에서 든든하게 지원해 주는 모모, 호빵이 있었기에 우리의 지리산 종주는 무사히 막을 내릴수 있었다.
3박4일(8/3~7)을 함께 한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출발부터 현호네 3형제와 어울려 선발대를 자청하며 앞서는 씩씩한 현준.
평소의 운동부족과 감정조절로 힘겨워하면서도 종주길에서 성장했을 현원.
기차역에서 우리를 떠나 보낼때 외면했던 현서는 아빠와 축하 풍선을 불고 꾸며놓고 반갑게 우리를 맞아주었다.
자신도 가고 싶은 산행을 포기하고 나와 두 아이를 보내준 남편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지리산 종주 계획을 듣고 동행하지 못하는 현서의 낮 돌봄을 자청해 준 햇살과 아름다운에게도 고마움을 전해요..
덕분에 편한 맘으로 산행을 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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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 : "엄마, 지리산 멋지다. 나도 꼭 가고 싶다." 현서의 말이다.


Comments

네아이아빠 2011.08.09 23:57
제목대로 사서 고생한 것은 맞는데 값진 경험과 추억들은 돈으로 계산할 수 없을거 같네요. 부럽습니다. 안그래도 진주 실로암홈스쿨에서 지리산 종주를 한 뒤에 너무 멋져서 넷째 아이를 입양하게 되면 앞으로 당분간 여행이 힘들거 같아 다시 지리산 종주를 하겠다며 저희 가정에게도 같이 가자고 지난달인가 통화했었는데 바빠서 못 갔는데 마냥 부럽네요. 저는 나쁜 아빠입니다. ㅠㅠ
Joseph 2011.08.17 13:01
참 멋집니다. 아이들이 추억으로 깊게 남겠습니다.
사진으로 다시 뵙게되서 반갑습니다. ^^
네아이맘 2011.08.29 15:22
다시 볼수록 감동적인 사진들입니다.
저희 가정도 기도로 준비해서 한번 도전하고 싶네요.^^
현원에게 저의 마음을 전해주세요.~ 이번 수학 세미나때 티테이블 셋팅을 기븜으로 도와줘서 고맙다고요.
위에 두아이가 남자다 보니 섬세한 부분은 아직...ㅋ
현원이가 1층으로 이사 갔다고 놀러오라 하네요. 마음이 넘~ 예쁘네요^^
구름빵 2011.08.30 11:27
ㅎㅎ 아마 현원이의 기쁨이었을거예요^^

그냥있는 것보다 도와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현원

지리산 꼬~~옥 도전해보세요^^
두턱 2011.08.31 11:02
저도 아이들이 없을때 지리산 서너번 가보았는데...험한 산이라 생각했습니다.
예쁜꼬마들이 도전했다니, 정말 큰 박수를 짝짝짝 보내고 싶네요.
현서도 곧 도전장을 던지지 않을까요!!!!!!!
늘 모험을 즐기는 구름빵님 가족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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