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는 1학년 학교를 다니고 2학년이 되어서 홈스쿨을 하였고..작은아이도 함께 홈스쿨을 해왔지요...
그런데 내년이면 작은아이,주희가 초등입합을 하게되요...
주희는 학교가 무척 궁금하다고 하고.. 가보고도 싶어해요..
물론 큰아이,건희는 다녀본터라.."너 학교가면 고생해...."라고는 하지만..
...^^
그래서 내년에 학교체험한다 생각하고 1년이나.. 1학기라도 함 보내볼까 합니다...
막상 보낼 생각을 하니.. 잘하는 건가 싶기도 하지만...
주희가 홈스쿨을 하면서 항상 학교에 대한 미련이..혹,상처나 원망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학교를 보내고 다시 시작하려면 여러가지 더 힘써야할 것들이 있겠지만....
아빠도 잠깐 보내는 건데 나쁘지 않다고 하구요...
그런데...
남들은 학교도 안보내고 어떻게 집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있냐고 묻던데...
막상 내년에 학교에 보낼생각 하니 벌써 어렵네요..ㅎㅎㅎ
다른 친구들은 벌써 학교를 두려워 하고 학교가기를 싫어한다는데...
우리 아이들은 학교를 보내준다고 하니 너무 감사해하네요..ㅎㅎ
그것이 힘이 되어서 더욱 감사히 살아가면 좋겠어요..^^
작년 유치원 가고 싶어해서 잠간 보낸 후 스스로 그만 두더라구요..
이번엔 학교 환상 없애기 목적으로 한학기만 보내 볼가 싶어요..
집에서 하는 것과 학교의 공부의 차이점을 스스로 알아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하여 그리 생각하고 있는데
아이는 유치원과 비슷 하다면 가기 싫다고 하네요.. ㅋㅋ
학교체험도 아이들이 홈스쿨을 할때에 좋은 영향으로 만들어 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마음을 새롭게 잡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도 같구요..
모두가 당연히 가야 하는 그곳에 감사와 기쁨으로 간다는 것이 또다른 홈스쿨의 기쁨인것 같아서...
새로움을 하나더 배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