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먹고 찍지 않으면 가족사진이 없더군요. 아이들은 어느새 자라버리고 부모는 늙고... ^^
그 세월의 흔적을 남길 수 있는 것이 가족사진인데 말입니다.
총각 때는 사진찍는게 취미였었는데 늙어간다고 언젠가부터인가 사진촬영을 기피하게 되었는데 아이들을 위해서도 가족사진을 가끔씩은 찍어두어야겠단 생각이 요즘 자꾸 듭니다.
가족사진 콘테스트에 올려주신 부드러운님 가족은 5년에 한번은 무조건 가족사진을 찍는 날이랍니다. 그때에는 외국에 있더라도 모두 귀국해서 모든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족사진을 찍는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참 좋은 가족문화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1년에 한번만이라도 마음먹고 가족사진을 찍어야겠다 싶네요.
역시 오늘도 사진촬영이 쉽지 않았습니다. 간만에 엄청나게 뜨거운 햇볕에 어린 아이들이 있어서 말입니다. 제 얼굴이 마음에 안들지만 너무 더워 더 이상 못 찍었네요.
여하튼 사진콘테스트 덕에 오래간만에 가족사진 한장 촬영해서 올려봅니다. ^^
가족사진이 없는줄 알았는데 지난 5월에 분당 율동공원에서 촬영한게 있어서 추가로 올립니다. ^^
지난 7월 홈스쿨컨퍼런스 장소답사차 충주호리조트를 갔다가 충주댐에서 촬영한 공중부양 사진 ^^
이 사진 찍느라 수십장 촬영 끝에 결국 공중부양 사진 성공했네요. ㅋ
충주댐 하늘 아래에서 촬영한 귀염둥이 막내 채움이(2008년생) ^^ 우리 집에서 가장 미남입니다.
며칠전 집안에서 촬영한 셋째 딸 해나 사진(2006년생) ^^ 포즈가 아주 멋지죠.
다들 여러장씩 올리시길래 몇장 더 올려봤습니다. ^^
둘째는 너무 듬직하고,셋째는 어머나..깜찍해라..^^
넷째는..엄마 아빠 모습이 다 있나봐요..
어! 두분도 닮았네요..♥
사랑 넘치는 귀한 가족에 한표합니다..^^
아들들도 잘하겠지만 딸들이 나중에는 엄마의
가장친한 친구가 되더라구요^^
집안 일도 곧잘 도와주곤합니다. (양파까기, 계란껍질까기, 숟가락 놓기등..)
주님께서 명순씨와 저에게 은혜를 베푸심의 감사를 드려요. 딸 하나라도 감사.^^*
더 주실수도 있고요^^
누구신지...^^
제가 처음 소장님 보았을때 그때 저는 네 아이 아빠 상상도 못했습니다.
총각인 줄 알았습니다. 네아이맘님 용서하소서...ㅋㅋㅋ
탈모 걱정 마셔요.
머리카락이 적은 것이
주님께 좀 더 쉬는 시간을 드리는 것이 아닐런지!!!!!! ㅎ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