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줄타기 곡예사 (찰스 브론딘)을 통해서 보는 육적인 믿음과 영적인 믿음의 차이

감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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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줄타기 곡예사 (찰스 브론딘)을 통해서 보는 육적인 믿음과 영적인 믿음의 차이

[출처][강추!] 외줄타기 곡예사 (찰스 브론딘)을 통해서 보는 육적인 믿음과 영적인 믿음의 차이 (예수님을 따르는 아가페목장) |작성자 순전한 향유 


먼저 3분짜리 동영상을 보시겠습니다.

동영상과 제가 접한 글의 스토리가 거의 흡사하나 오래 전에 글을 쓴 사람마다 관점의 차이로

인하여 아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아주 오래 전에 미국 기자가 쓴 글을 읽었고 동영상을 유튜브로 찾아낸 것입니다.

아마 제가 쓴 글과 동영상은 대동소이 정도니 참고하시고 보시길 바랍니다.

이 동영상에 나오는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알 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믿음은 무엇인가란 메시지를 강하게 던지는 매우 의미 있는 동영상입니다.


제가 어느 날 우연히 인터넷 서핑 하다가 챨스 브론딘 이라고 하는 미국인인지 프랑스인인지 

외줄 타기의 명수가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폭 3,300미터 높이 50미터를 나이아가라폭포를

외줄을 타고 가로지르는 이벤트 하는 글을 읽은 적이 있었습니다.  

 

1858년 6월 30일...

나이아가라 폭포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3.300미터가 넘는 길이의 줄을 팽팽하게 매어 놓고

세계적인 줄타기 선수 찰스 브론딘이 줄을 타려고 했습니다.

특별 열차를 타고 많은 사람들이 각 지역으로부터 모여들었습니다.

드디어 찰스 브론딘은 10m 가량 되는 긴 장대를 손에 들고 균형을 잡으면서 줄을 타기 시작하였으며,

다 건너갈 때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양쪽에서 숨을 죽이고 조용히 지켜보고 서 있었고 무사히

성공했습니다.

이번에는 외바퀴 손수레를 가지고 출발 위치에 서 있었습니다.

브론딘은 그 많은 구경꾼들을 향해 큰 소리로 한 마디 했습니다.

"존경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외발 손수레에 사람을 태우고 실수 없이 이 나이아가라폭포를 무사히

건너리라고 믿습니까?"라고 힘차게 외쳤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은 일제히 우뢰와 같은 소리로 너나 할 것 없이 "믿습니다... 우리는 당연히 브론딘씨가

성공할 거라고 믿습니다. 아니 성공할 사람은 브론딘씨 외에는 없습니다"

 

"여러분이 저를 믿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를 그리 믿는다고 하니 그러면 그러면 저의 손수레에 올라서 저와 같이 외줄을 타고 건널 분 있습니까?"


브론딘의 이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삽시간에 주변은 폭포 소리만 가득할 뿐 갑자기 적막감이 흘렀고

조금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힘있게 믿는다고 하던 사람들은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고

행여나 브론딘으로부터 지명 당할까 봐 눈이 마주칠세라 고개를 들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들에게는 브론딘이 외줄을 타고 건너는 것을 믿어주는 것과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서

그와 함께 건너는 것은 별개의 믿음일 뿐 브론딘과 자신은 아무 상관이 없는 믿음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아까와는 다르게 믿지 못하겠다는 뜻입니다.

왜 믿지 못할까요?

나의 목숨과는 관련 없는 아무 부담이 없는 상태에서 믿습니다...

진심으로 당신을 믿는다고 누구나 주장 할 수 있으나 나와 직접 목숨이 연관된다면 사정은 달라지겠죠?

이게 사람의 얄팍한 믿음입니다.

 

우리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우리 진짜...

우리의 죗값을 위해 십자가에 달리셔서 피 흘리신 예수님을 믿습니까?

농담이 아니고 진짜 믿습니까?

그렇다면 만약에 누군가가 당신의 머리에 총부리를 겨누면서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 방아쇠를

당길 것이고, 안 믿는다고 하면 살려준다고 한다면 여러분의 선택은요???

 

사도바울은 이런 말씀을 로마서에 남겼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니라 (로마서 10장 10절)

이 말씀을 새기면서 그렇게 해야지 하며 머리에 저장만 하면 구원받을까요?

당연히 대부분 기독교인들은 이렇게 고백하면 구원받는다고 당당히 주장합니다.

또 각 교회의 목사님으로부터 그리 배웠으니 당연히 그럴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니 믿음이란 게 참 간단하고 쉽네요. 구원받기도 쉽고요.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만 하면 되니 이 얼마나 간단합니까?


그런데...

사도바울이 이 서신을 쓰던 시대적 상황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이 시대는 예수를 믿는다고 고백하면 그 순간 돌에 맞아서 순교하던 시대였습니다.

그 어느 누구도 함부로 쉽게 나 예수 믿습니다 라고 말하기 너무나 힘든 시대였습니다.

설령, 마음속으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조차도 어지간한 믿음과 용기가 아니면

함부로 신앙고백을 할만한 여건이 아니었습니다.

성령으로 거듭나 주님을 위해서 자기 목숨을 내려놓은 자가 아니면 결단코 이런 신앙고백을 못했습니다.

사도바울이 주장하는 믿음이 이렇게 목숨까지 버려가면서 신앙고백 하는 거듭난 성도가 구원받는다고

하는 것입니다.   

 

일제 치하에서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만 하면 구원받는다고 가르치던

그 많은 목사님들은 막상 어떻게 했습니까?

신사참배를 할 것인가...  아니면 오직 예수님 한 분만을 믿겠다고 고백할 것인가...


절체절명의 갈림길에서 여러분이 아시는 주기철 목사님을 비롯한 몇몇 분들만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의 목사들은 일본도의 서슬 퍼런 칼날에 굴복하여

예수님을 버리고 자기 목숨과 신사참배를 선택했습니다.

신사참배를 선택한 거의 대다수의 목사님들은 바울의 구원론을 아주 아무 부담 없이 가르치던

분들이었지만 막상 자신을 내려놓아야 하는 위기의 상황이 되자 그들은 주님을 배신하고 우상을

택했습니다. 부담없이 가볍게 입술로만 신앙고백 하고, 머리로만 아는 지식 믿음의 한계가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선례입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비굴한 굴욕을 감추려고 신사참배는 우상숭배가 아니라고 합리화시켜

순진한 성도들에게까지 신사참배라는 우상숭배를 강요했습니다.

아주 주님께서 통탄하실 참람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가르치는 목사로서 당당하게 바울의 구원관을 설파했다면

당연히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스스로 그 믿음의 가치관을 지켰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물론 글을 쓰는 저도 그 상황이 된다면 어찌 행동할지 사실 모릅니다.

그 상황이 되어보지 않았고 만약 그 상황이 된다면 저도 나 자신에 대하여 100% 판단은 못 합니다.

그러나 그 희생의 대가가 천국에서 그토록 사랑하는 주님과의 만남이라면

눈 질끈 감고 주님을 따르겠다고 당당히 주장하겠습니다.   

 

여러분! 믿음을 너무 쉽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마태복음 22장 37절)  

이 말씀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믿음이고 주님에 대한 우리의 신앙적인 태도입니다.

 

외줄 타기 명수인 찰스 브론딘의 강렬한 외침에도 반응 못 하고 나와는 아무 상관 없는 듯 하는 관중들이

우리의 모습은 아닐까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너희가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나를 믿느냐?" 라고 하셨을 때

우리가 과연 자신 있게, '믿습니다' 라고 대답할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예~ 당연히 믿습니다" 라고 가볍게 입술로 고백하지 마십시오.

너희가 나를 믿느냐란 말씀 속에는 너희가 나와 함께 동행하면서 너의 십자가를 지고 

목숨을 다하여서 믿으라는 어마어마한 무게를 감당하라는 믿음을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찰스 브론딘이 계속해서 나와 함께 건널 사람이 있습니까? 라고 계속 외치자

어떤 단 한 사람이 당당하게 자원했습니다.

그 사람은 다름 아닌 브론딘의 둘도 없는 친구였습니다.

그 친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자네를 믿네!  자네는 나를 무사히 건너편으로 데려다줄 수 있지 않겠는가?" 


과연 그 친구의 믿음대로 브론딘은 무사히 나이아가라폭포를 건넜습니다.

브론딘과 이 친구는 흔히 말하는 영혼이 통하는 소울메이트 아니겠습니까?

이 친구는 관중들처럼 아무 감흥 없이 입으로만 소리치는 껍데기 믿음이 아니라,

떨어져 죽을지도 모르는 절체절명의 순간임에도 불구하고  친구에 대한 진정한 믿음이 있었던 것입니다.

 

믿는다고 하는 우리도 주님과 영혼이 통하는 믿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누구나 쉽게 아무 느낌과 대가도 없이 육적인 입술로만 편하게 주장하는 신앙고백이 아니라,

내 목숨까지 버릴 각오로 영혼으로 주장하는 신앙고백을 주님은 요구하시는 게 아닐까요?


믿음을 너무도 편리하게 우리의 육적 기준에 맞추지 않고 주님의 영적 기준에 맞추심을 기뻐하지

않겠어요?



줄타기곡예사의 손수레에 탈 용기도 없으면서 나는 당신을 믿는다고 입술로 주장하는 것은

누구나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손수레에 올라탄 후에 나는 당신을 믿습니다.

라고 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부디 손수레에 올라탄 후에 진짜 신앙고백을 하는 영혼의 믿음을 소유한 우리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주님은 우리가 마음 편히 세상적인 넓은 길을 걸으면서 '나는 주님을 믿습니다' 라고 외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를 지고 좁은 길을 걸으면서 목숨을 다하여 '나는 주님을 믿습니다'

라고 눈물로 고백하는 영혼을 기뻐하시고 그들이 천국에서 주님을 뵐 자격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머리로만 인정하는 지식 믿음은 믿음도 아닐뿐더러, 구원받지 못하는 허상의 믿음입니다.

주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은 성령님의 능력에 힘입어 나의 영으로 고백하고, 

주님을 위해서 목숨까지도 바칠 준비가 된 믿음...

즉, 뜨거운 심령으로 고백하는 믿음이 진짜 믿음입니다.  


출처: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사람들 / 랑별파파님

가져온 곳: joyful의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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