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하루일정표부터해서 여러가지 참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있는 초보 홈스쿨러입니다.
중학생 아이라 학습부분을 소홀히 할수 없기에
여러가지를 두루두루 충족하려 하다보니 고민이 많네요.
게다가 학교교육보다는 훨씬 낫다는 데에 동의하지만 부모가 감당해야 할 몫이 많고
개인적인 시간들이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이 제한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잘했나 싶어 흔들리는 부모랍니다.
일단은 홈스쿨링에 대한 확신이 확실히 서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많은 것들을 희생하고서라도 이것을 반드시 붙잡아야 한다는 진실을 기꺼이 즐거이 받아들일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옳다는 것은 알지만 그것에 올인하기에는 아직 마음이 흔쾌히 움직이질 않네요. 이 길이 하나님께로 아이들을 이끌 수 있는 유일하고 옳은 길이라면 성령께서 그것을 명확히 깨닫게 하시고 제 마음을 움직여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보란 듯이 보여줄 것은 없고 자랑할 것은 없지만, 주님이 명령하신 길이기에 순종의 축복을 믿고 가고 있습니다. 별나라님, 더욱 힘드실테지만 이번 컨퍼런스에서 큰 은혜받으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