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시작한 홈스쿨링..

나눔

며칠전에 시작한 홈스쿨링..

별나라 3 4,162 2011.12.10 18:30
아이의 하루일정표부터해서 여러가지 참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있는 초보 홈스쿨러입니다.
중학생 아이라 학습부분을 소홀히 할수 없기에
여러가지를 두루두루 충족하려 하다보니 고민이 많네요.
게다가 학교교육보다는 훨씬 낫다는 데에 동의하지만 부모가 감당해야 할 몫이 많고
개인적인 시간들이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이 제한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잘했나 싶어 흔들리는 부모랍니다.
 
일단은 홈스쿨링에 대한 확신이 확실히 서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많은 것들을 희생하고서라도 이것을 반드시 붙잡아야 한다는 진실을 기꺼이 즐거이 받아들일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옳다는 것은 알지만 그것에 올인하기에는 아직 마음이 흔쾌히 움직이질 않네요.  이 길이 하나님께로 아이들을 이끌 수 있는 유일하고 옳은 길이라면 성령께서 그것을 명확히 깨닫게 하시고 제 마음을 움직여주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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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네아이아빠 2011.12.11 00:10
잘하신 것 같습니다. 홈스쿨은 부모의 능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소명과 확신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 확신이 흔들릴 때 근간이 흔들려지는 일들이 생기지요. 베드로가 믿음으로 파도위에 발걸음 내딨었지만 풍랑을 보고 빠졌듯이 확신으로 시작했어도 세상 염려에 다시 위축되고 조바심 내기 십상이랍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변치 않으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 기회가 바로 컨퍼런스라고 생각합니다. 2012년 새해를 붙들어줄 하나님의 계획과 주시는 메시지를 사모하며 기도함으로 참석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본 컨퍼런스를 위해 중보를 부탁드립니다. 기도 외에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다 하신 것처럼.. 너희가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해 기도하라고 하신 말씀처럼 우리의 삶에 기도가 있어야겠습니다.
별나라 2011.12.12 22:34
네에.. 저도 그러길 바라고 이번 컨퍼런스와 홈스쿨링을 위해 시간을 내어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Joseph 2011.12.14 17:50
저두 힘든길임을 알지만, 주님이 가라고 하시는 좁은 길이라는 확신때문에 홈스쿨링을 시작했습니다.
보란 듯이 보여줄 것은 없고 자랑할 것은 없지만, 주님이 명령하신 길이기에 순종의 축복을 믿고 가고 있습니다.  별나라님, 더욱 힘드실테지만 이번 컨퍼런스에서 큰 은혜받으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