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홈스쿨 컨퍼런스를 다녀와서:자녀와 싸우지 말고 자녀를 위해 싸우는 부모 되기. 감사한 마음담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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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홈스쿨 컨퍼런스를 다녀와서:자녀와 싸우지 말고 자녀를 위해 싸우는 부모 되기. 감사한 마음담아 .. ^^)

Hannahpark 0 616 03.24 10:18

안녕하세요 ^^ 포항에서 조이풀 홈스쿨의 박지원입니다.  

처음 홈스쿨 컨퍼런스를 신청했을 때는 3년 전이었습니다. 처음 홈스쿨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였는데, 그 때 취소했던 것이 계속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올해 컨퍼런스를 신청할 때는, 정말 홈스쿨 제대로 해 보고 싶은 마음 반, 홈스쿨로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싶은 마음 반으로 신청했습니다.

아이가 새로운 곳에서 잘 지낼 수 있을까 하는 부담도 있었지만, 어려움과 실패를 겪는 것이, 아무 시도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으로 신청했습니다.

 온라인 강의와, 전화로만 만났던 박진화 소장님과 최건해 사모님을 처음 뵀는데, 저는 매주 만난 지인처럼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동안 톡으로 자주 안부를 보고, 기도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강의는 <현대문화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라는 제목으로 렙 브래들리 목사님께서 강의하셨습니다. 많은 주옥같은 말씀들이 있었지만, 결론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것이고,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자녀에게 줄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자녀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스스로의 의지로 현대문화의 수평문화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자녀가 되기를 원한다면, 먼저 부모인 내가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사모하고, 하나님을 발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너무나도 분명하고 명확하며, 확실한 결론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자녀를 변화시키려고 하기 전에, 내가 먼저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 성령의 열매가 풍성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번째 시간은 베벌리 브래들리 사모님의 < 어려운 아이를 사랑하고 가르치기> 라는 제목의 강의였습니다. 사모님께서 자신의 경험을 녹여서 강의해 주셨는데, 정말 자녀를 있는 그대로, 바꾸려고 하지 말고 이해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서로를 보면 좌절하지만 서로 안에서 예수님을 보아야 하고, 그 상대가 아이일지라도 그 아이의 본질을 존중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자녀에게 가장 안전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것... 잠언 23장 26절로, 자녀의 마음을 얻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새삼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루기 어려운 자녀를 다루는 팁 5가지

1. 조용히 말해서 주목하게 ( 기뻐하며 노래하기)

2. 간단하게 1번에 하나씩

3. 관심있는 것 알아내기

4. 하루 일과의 일관성 가지기

5. 칭찬할 만한 것을 찾기: 칭찬은 성품과 노력, 인내, 과정을 칭찬하기 !!


특별히 부모의 마음을 전달하는 4가지 방식을 나누어 주셨는데,

첫째는 eye contact : gentle and tender

둘째는 your tone of voice: 선한 목자 되신 주님의 부드러운 목소리

셋째는 손으로 만져주는 touch

넷째는 5min대화하기 : 너가 너무 중요해

내 안에 있는 것들을 자녀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실재적인 방법을 제시해 주셔서 자녀 양육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선택강의로 들었던, 추소정 사모님의 <자녀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길러주는 부모> 강의에서는 자녀의 학습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내적 동기와 목적을 먼저 살펴야 한다는 것을 나 자신의 경험을 통해 되돌아보게 해 주셨습니다. 내가 억지로 시키는 공부가 아니라, 스스로 배움이 즐거워서, 힘들어도 그 과정을 노력하여 이겨낼 수 있는 것이 진정 즐거운 배움인 것을 새삼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학습 이전에 부부간의 관계, 자녀 부모의 관계가 먼저이며, 함께 자라가야 하는 존재임을 살펴보았습니다. 또한 자녀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인 오리지날 디자인을 구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 그 공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인 것도 제시해 주셨습니다.


 세번째 주제 강의는 렙 브래들리 목사님의 < 현대 청소년기에 대한 잘못된 통념 극복하기> 를 통해, 청소년기에 대한 최근에 들어온 개념이 아니라, 원래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각을 정립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청소년기를 하나님께서 목표하시는 성품의 열매가 성숙할 수 있도록 자녀들을 훈련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클라라 선교사님의 강의도 참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열정이 느껴지는 강의였고, 그 강의를 들으며 개인적으로 깨달은 것은.. 말씀으로 훈련하고, 기도로 준비하더라도, 세상에 직장에 나가서, 고용인이 되었을 때... 참으로 신앙을 지키는 것을 넘어서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 과연 얼마나 어려운가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가 킹덤 비즈니스를 지금이라도 시작하는 것이 다음 세대를 위해 준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


 네번째 주제강의도 < 혼란에 빠진 부모와 청소년에게 평화를 회복하기> 라는 제목으로 렙 브래들리 목사님께서 강의해 주셨습니다. 솔로몬의 잠언을 토대로 말씀을 전해 주셨고, 결국은 자녀의 관계를 회복하고, 스스로 책임지게 하는 방식으로 자녀를 훈계하고 동기 부여해야하는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무작정 악한 행동이나, 세상의 문화를 통제하는 것 보다는, 행동의 결과에 대해 알려주고, 청소년을 어른처럼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존재로 대우해 주었을 때, 그 아이가 스스로 선한 것을 선택하고, 악한 것을 마음으로 떠나는 것을 목사님 자신의 경험으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다정한 친정 아버지 같은 설명에 참 감동이 되었습니다. 저 또한 자녀들을 인격적으로 생각하는 존재로 대우하고, 후과를 알게 해 주어 스스로 악을 떠나게 기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자녀와의 대화를 통해, 자녀에게 " 우리 집이나 가정에서 바꿀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 다른 가정에 코칭하는 것을 우리 가정에 적용하고 싶은 것은?" 이라고 렙 목사님처럼 자녀와 대화를 시작해야겠습니다.


 다섯번째 주제 강의는 <자녀와 싸우지 않고 자녀를 위해 싸우기> 라는 주제로, 베벌리 사모님께서 강의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적은 사탄 마귀이며, 사탄이 관심 있는 것은 어떠한 행동이나 외모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자녀의 마음이란느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자녀가 당하는 공격을 우리가 모르고 있으면 안되는 것이며, 내가 기도하는 부모가 되고, 서로 기도해 주고, 원수처럼 행할 때에라도 기도해서 도와주고, 말씀대로 사랑해야 하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의 이해나 우리의 경험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해야 함을 잠언 3장 5절 말씀을 통해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사람에게 옳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잠언 14.12 로, 하나님 앞에 옳게 보이기를 선택합니다.

"행동에 집중하지 말고 마음에 집중하자"

자꾸 잊어버리지만, 다시 자녀의 마음에 집중하기로 다짐합니다. 엡 6장 4절과 같이, 자녀를 노하게 하지 않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내가 먼저 쉬지 않는 기도로 양육하는 부모가 되길 소망합니다.


 여섯번째 주제 강의 시간은 베벌리 사모님과 교제하는 시간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사모님께 짐을 꾸리는 것을 도와드릴까 여쭈었더니, 좋다고 하셔서, 덕분에 한 시간의 귀한 교제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모님께서는 저의 이야기를 들으시면서, 저의 경험들을... 범사에 감사하기로 결단한 것, 나에게 피해 주는 사람도 사랑하고, 위해 기도하며 용서한 것, 원수를 위해서 기도하였더니 원수가 더이상 원수가 아니며 친구가 된 이야기 등을 자녀들에게 가르치라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조별 모임 시간을 통해 같은 지역 분들과, 타지역 분들과 진솔한 나눔과 교제를 통해 홈스쿨을 하는 길이 더 이상 외롭지 않겠다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비록 당장은 코업이나 연락을 하지 않더라도, 언제라도 홈스쿨하는 새로 생긴 친구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연락망이 생긴 것 같습니다.


 포항에서 단양까지 가는 길은 212km 혼자서 운전해서 가기에 엄두가 나지 않아 많이 걱정했었는데, 출발 전날 남편이 휴가를 하루 내서 차를 태워 주고, 자신은 기차를 세 번 갈아타고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날, 폰을 식당에서 떨어뜨려, 액정이 깨져서, 네비게이션 없이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가며 와야 했습니다. 그렇게 쉽지 않는 걸음이었지만, 참 잘 다녀왔다는 생각을 합니다. 특별히 이 모든 시간을 기도와 헌신으로 준비하신 소장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부족하나마 이 글을 다시 수정하여 올립니다. 내년에는 남편이 휴가를 더 내어, 함께하겠다고 하니 감사합니다, 홈스쿨 컨퍼런스에서 배우고 깨달은 것을 잊지 않고, 적용하여, 성큼 더 자라고 성숙한 모습으로 내년에 다시 뵙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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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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