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시 너무 바쁜 일정에 그래도 놓치고 싶지 않은 세미나라 신청을 해뒀지만, 역시나 긴 강의를 모두 듣기에는 너무 버거웠습니다.
소장님께서 여러번 여러번 1/6일로 수강이 끝난다고 알려주셨는데 오늘 저녁에는 모든 일정을 뒤로 미루고 남은 강의부분을 줄기차게 들었네요~
3분의 강의를 들으면서 한마디로 회개가 터져나오게 하는 강의였습니다.
제가 얼마나 악독한 죄인인지, 얼마나 좋은척 하는 엄마였는지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남편에게 미안함 가득 느끼는 시간이였네요...
1강 이정연 사모님의 강의에서는 디모데후서 3:16 말씀을 바탕으로 훈육이 성경공부나 암송으로가 아닌 생활전반에서 말씀기준으로 아이들에게 앉으나 서나 가르치는 부분을 적용해야 겠다고 느꼈고
그리고 훈육을 할 때, 행동이 아닌 마음의 동기를 살피고 지도하는것을 정말 내가 훈련해야겠구나 다짐했습니다.
2강 추소정 사모님 강의 통해서는 미국의 홈스쿨의 1세대 조슈아 해리스 이야기를 듣고 정말로 충격이었습니다.
홈스쿨 한답시고 율법으로 아이들을 내몰수 있겠구나를 깊이 느끼며 복음으로 훈육하는것이 핵심인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반영적 경청의 가르침을 통해 너무 공감이 많이 되고 제가 얼마나 아이들의 이야기에 일방적으로 권위적으로 반응했는지 회개하는 시간이였습니다
3강 백은실 사모님 강의를 통해서는
남편의 권위를 최우선으로 세워줘야겠다를 아주 절실히 느끼는 시간이였고
특별히 상담의 기술 중 하나인 감정코칭을 통한 대화는 아이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시도해 보고, 삶 속에서 다양한 주제들을 가지고 코칭대화를 시도하면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봐야겠다는 결심을 해보았네요~~
귀한 강의 기회주심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실제로 잘 실천하여 주님꼐 칭찬받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