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차 홈스쿨베이직 세미나 후기입니다 ♡

세미나후기


51차 홈스쿨베이직 세미나 후기입니다 ♡

코스모스엄마 2 865 2022.03.26 16:48
2년여전, 코로나 시국이 되면서부터
관심갖게 된 홈스쿨 ...
막연히 시작하기엔 걱정 많고 소심한 사람이었기에,
일단 정보수집을 위해 검색 중 우연히 '아임홈스쿨러' 사이트를 알게되어
학습편, 훈육편 등을 먼저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홈스쿨 얘기꺼냈다가 친정에서 호적 파일뻔하여 ㅜ ㅜ
슬그머니 얘기는 들어가고,
다시금 퐁퐁 솟아난 홈스쿨 꿈~~
홈스쿨하려면 그에따른 소명의식이 분명해야 할것같아서,
베이직세미나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년여동안 많은 변화가 생겼던 저희집.. 막내가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홈스쿨을 다시금 뒤돌아보지 못했을것 같습니다.

막내가 어려 건강걱정으로 큰아이들 둘을 계속 가정학습중이라
아이들 케어에 틈틈히 애프터케어까지 수강하기에 빡빡했지만,
소장님 말씀처럼 훈련이라 생각하고,
열심냈습니다 ^^

우물안개구리처럼, 정치는 커녕 다른것엔 큰 관심이 없었던 제게
베이직세미나는 놀라움과 충격의 연속이었습니다.
결혼 후, 센터에서 치료사로 잠깐 일하면서
공교육 속 아이들에 대해 대략적인 모습은 알고 있었으나,
세미나를 통해 공교육 문제 , 동성애, 차별금지법, 세계관과 공산주의, 건국대통령 이승만, 정치 등..
모든걸 다 소화하기엔 벅차기도 했지만.. 좋았습니다. 도전이 되었구요.


입시를 위한 공부..
집 학교 도서관 학원만 오다녔던
나름 모범생이었으나,
황금같은 시기에 그러한것들을 암기암기해서 대학입시만을 위해
달려가게하고프지 않았습니다.
지나가고보니 무엇을 위해
달려왔는지.. 생각이 듭니다,


성경이야기라면 하루종일 나누어도 모자랄 우리아이들..
여러사모님들 책을 읽고
가정예배, 암송등 훈련을 해왔는데

거기에서 끝나는것이 아니라
좀더 나아가 심도있게 더 말씀나누고
공부해보고 싶었습니다.

학교다닐때는 학교공부 하느라
말씀공부에 그만큼 집중을 못했던 현실을 알기에 ㅜ ㅜ
학교를 계속 다니면
제 학창시절처럼
나도모르게 경쟁의식으로 아이들을 힘들게 할것같아서..
주객이 전도된 공부였지요..
근데 이것이 과연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일까..  아닌것 같더군요.
전 모태신앙이지만.. 아직 일독도 못한 부끄러운 사람이기도 합니다 ㅜ
신앙에도 훈련이 필요하더군요,

연애하면서 교회다니기 시작한 남편은
아직, 아이들 진로걱정으로 불안해보입니다.
부모 둘이 소심, 불안 기질이있어서
스타트하려면 많은 준비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남편이,
2년전 학습편 들었을때보다
더더 마음밭이 부드러워진듯 합니다.
인증은 안하였지만
함께 강의보고 이야기나누고 했네요.

기도중에 있고..
스타트하게될 그날을 위해
더 말씀보고 기도하며 나아가야겠습니다.

소장님~
힘드셨을텐데도 불구하고 애프터케어까지 넘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해요 ^^
그외 섬겨주신 분들또한 수고 많으셨어요~~!!♡


지인에게도 추천하였습니다.
예수님 오실 그 날을
기쁨으로 맞이하기 위해,

나와 내 가족의 안녕을 위해
평온한 신앙생활을 하는
이기적인 신앙인이 아니라
나라를 위해 기도하며,
이 시대 하나님 마음을 깨닫고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잘 분별 할 수 있도록 힘을 다해야겠습니다 !!
눈 앞의 것만 보고 급급해하는것이 아니라
삶의 참 목적을 바로 알고
하늘나라 소망을 위해
살아갈 수 있도록
아이들을 잘 양육해야겠습니다.


51차 동역자 여러분들과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축복하며,
다함께 믿음의 여정~~
기쁜맘으로 걸어갔으면 합니다.

Comments

네아이아빠 2022.03.27 00:49
인증은 안하셨지만 남편분께서 함께 해주시고 나눔까지 하셨단 말씀에 감사합니다. 홀로 가는 길이 아닌 남편과 함께 가는 길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성실하게 애프터 케어에 임해주시고 상세하게 후기까지 남겨주셔 감사드립니다.
Priscilla 2022.03.29 10:41
시작이 불안하고 소심할 때, 마음 속 간절함이 더해지는거 같아요. 남편분과 한 마음 한 뜻으로 달려가시는 길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저희처럼 처음 사작하려는 상황에서 박진하 소장님과 지원센터가 있다는 것은 큰 힘이 됩니다. 힘들 때 기댈 수 있고, 모를 때 물어볼 수 있고~~ 그렇게 길을 걷다보면 어느 날 부턴가 코스모스 맘님의 홈스쿨 가정에 반짝거리는 열매를 맺힐 것을 기대합니다. 같이 화이팅해요. 주님이 기뻐하시는 그 길엔 두려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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