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명강의 3편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들으면서 너무 귀하고 꼭 적용하고싶은 시간이었습니다.
홈스쿨링을 하고 싶은지가 오래 되었는데 아직도 시작을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학습편을 통해서 길을 잡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는 학습적인 욕심을 버려야겠습니다.
공교육의 흐름에 맞춰서 생각하는 틀을 버리고 진정한 학습과 학습의 즐거움을 아이들이 알게 해야겠습니다.
나부터가 공교육을 받아온 사람이지만 학습의 틀을 깨고 진정으로 아이들이 학습을 즐길 수 있게 해야겠습니다.
여기 저기서 받은 수많은 학습만화들도 정리했고, 마저 다 정리하겠습니다. 아이가 요즘은 학습만화만 보고 있습니다.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게 해야겠습니다.
둘째는, 특출난 아이를 만드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아이, 하나님 앞에 강한 군사로 훈련하는 것입니다.
집이라고 마음대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하나님 앞에 세워가는 훈련, 혼자 있을 때나 함께 있을 때나 하나님 앞에 서야겠습니다.
셋째, 강의를 하신 분들이 모두 홈스쿨링을 하고 있으시지만 나의 자녀만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다른 가정과 자녀를 세우는 사역을 하고 계십니다.
저도 사모이기에 저의 자녀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자녀들도 생각하게 됩니다. 다음 세대를 세우는 비전을 받았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또한 영어성경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것을 통해 믿음이 있는 아이들은 더욱 그 믿음이 자라나고, 믿음이 없는 아이들은 이것을 통해 예수님을 알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또 느낀 점이 영어성경만 가르친다고 끝이 아니라 그 외에도 태도나 가치관 등을 가르치는 것이 함께 가야합니다. 이대승 목사님의 예그몸 공동체 이야기도 많은 도전이 되었습니다.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생각들이 있는데, 기도하며 정돈하며 정말 하나님 앞에 순수하게 나의 자녀들을, 다음 세대를 세워가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