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쿨 시작한지 3년이 되어가지만 사정상 1년 반가량 떠돌이 생활을 하다보니 여전히 홈스쿨은 시작 단계입니다.

학습편 강의를 2020년에 들었지만 재수강의 필요성을 느껴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수강에 한가지 변화가 있다면, 작년 가을에 셋째가 태어나 11세, 9세,2세 삼남매의 엄마가 되어 다시 수강을 하게 된 것이랍니다.

이정연 사모님의 강의를 통하여 

전 연령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통합 교육'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고, 

동화책의 내용이나 놀이동산vs 자연 감상 등 일상 속에서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생각하고 바르게 잡아주신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목윤희 사모님의 강의는 

컨퍼런스 선택특강, 학습편, 복당동지 강의를  수강했었지만 

다시 들으면서 다시금 자녀들 및 다음 세대에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는 것의 중요성을 잘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홈스쿨을 하면서 자칫 검정고시 점수에 연연해질 수도 있었는데, 이에 대해 짚어주셔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희 자녀들도 역사 공부를 통해 사명을 알고, 이 땅에서의 역할을  찾아갈 수 있게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이대승 목사님 강의는 

간결하지만 단호하고, 부모와 자녀를 연단케하는 강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크리스쳔으로 살아가기에는 힘들어질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자녀를 강한 영적 군사로 훈련시키고 계시는 모습이 도전되었습니다.

기도, 전도가 생소한 세대..  기도 응답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 온실 속 화초처럼 감싸기만 하는 약한 부모...

자녀가 미래의 핍박 속에서도 하나님의 강한 군사로 어떻게 잘 견뎌낼 수 있을지 생각하고 훈련해야하는데, 

부모 역시도 그런 강한 군사의 마음이 있어야겠다 생각이 듭니다. 

세 강의를 통해 홈스쿨을 하면서 '과연 무엇이 중요한가? 왜 홈스쿨을 하는가?' 를 되묻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본질을 놓치지 않고, 이 아이의 삶 전체가 홈스쿨의 결과로 증명될 것이라 생각하며 길게 보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사명을 바로 알고, 앞으로 크리스쳔으로서 살아가기 더 어려운 시대가 될터인데 우리 자녀들을 주님께서 택하셨음을 감사하며

무장된 강한 용사로 잘 성장하기를 소망합니다.

 귀한 강의 마련해주신 아임홈스쿨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