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당동지는 먼저 사회학교입니다. 근현대사 역사 하나만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까지 폭넓게 배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로 기도학교입니다.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더욱더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하게 되고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사단의 발악하는 역사를 보며 정확히 꿰뚫는 기도를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세번째로 사명학교입니다. 강의에서 계속 들었듯, 하나님과 사람의 은혜를 알게 되면 반드시 따라오는 반응은 '그럼 오늘을 사는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입니다. 하나님은 매 기수마다 사명을 하나씩 얹어주십니다^^; 당연히 임무완수된 것도 있지만요.

내 아이 잘 키워 쓰임받게 하겠다고 마음드린 저에게, 저를 쓰셔서 아이들을 가르치게 하셨습니다. 동네를 변화시키고 싶어 기도하던 중에 이번 기수에는 엄마들을 모아 함께 학교를 위해 기도하며 틈새로 역사를 가르칠 지혜를 주셨습니다. 당연히 또 순종해야지요. 2학기 개학후에 모집할 계획인데, 한명이 모이더라도 낙심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한명이라도 제대로 세우면 성공이지요!! 인간의 한계로 부담되고 버겁긴 하지만, 이 부르심이 괴롭지가 않습니다. 사명으로 알고 나아가면 방법을 찾게 되고 또 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번에도 그 은혜를 기대합니다.

하나님이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제대로 쓰시려는 것 같습니다. 이 물줄기에 저도 휩쓸려 사명감당하겠습니다. 한손에는 성경책! 한손에는 역사책!!!
알게해주신 하나님과  소장님, 사모님,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