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근현대사를 배우며 몰랐던 부분들을 참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참 무지했다는 것도요. 무엇보다 이 땅이 하나님의 크신 계획과 섭리 아래에 있는 곳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왜곡된 역사를 배우고, 왜곡된 시선으로 나라를 바라보면 나라를 사랑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요즘 아이들이 '헬조선' 이라고들 하잖아요. 그런데 강의를 듣고 하나님의 눈으로 우리나라를 보게 되니 내가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까..사명을 고민하게 되네요. 학원에서 아이들 오랫동안 가르쳤던 사람인데, 출산하고 아이 키우면서 자연스럽게 경력이 끊겼어요. 가르치는 것이 하나님이 제게 주신 은사 같은데, 아이들에게 역사를 가르치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강의를 통해 얻은 게 너무 많아요. 이 나라를 사랑해 주시고, 많은 순종하는 자들을 통해 이 나라를 세워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고요. 순종의 열매로 자신의 목숨과 삶을 드리면서까지 이 나라를 위해 애써주셨던 수많은 선교사님들과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이름 모를 군인들을 생각할 때는 눈물이 납니다. 은혜를 알고 사명을 감당하는 삶을 살아야지요. 사모님과 간사님, 소장님..두 달 동안 너무나 고생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