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소감문
출산을 앞두고 복당동지 수업을 신청하고 수강하는 것이 쉽지 않았으나 정말 잘 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저의 무지를 깨우고, 대한민국을 향한 하나님의 특별하신 계획과 수고의 과정들을 알게 해주셔서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수많은 선교사님들의 열정과 헌신을 통해 모든 죄악의 집합체였던 조선에 복음이 들어오고, 일제시대를 거쳐, 대한민국이 건국되기까지..너무나 많은 피와 땀과 눈물이 있었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알게되었습니다. 또 이승만 대통령으로 대표되는 많은 독립운동가분들과 도움을 주신 국내, 해외의 손길들에도 감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6.25 전쟁과 공산당들로 인해 일어난 많은 끔찍한 사건들에 대해 자세히 듣고 배우며, 많이 슬펐고 다시 그런 역사가 반복되서는 안된다는 교훈이 뼈져리게 느껴졌습니다. 그 많은 사건들을 이승만 대통령님은 어떻게 견디고 감당하셨을까요? 그 시대 어르신들은 어떻게 멘탈을 유지하셨을까요? 또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더 깊이, 크게 아파하시고 눈물을 흘리셨을까요!
복당동지 수업을 듣고 생지옥에서 살고 있는 북한 동포들, 특히 북한의 기독교인들을 위한 기도가 절로 나옵니다. 제가 배우고 들은 것에 대해 더 익히고 공부하고 기도해서, 주변에 나팔수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우리 주님께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듣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모님 본인이 변화되시고 가정, 교회, 사회에 영향을 끼치시는 목윤희 사모님과 계속 섬김과 사랑으로 복당동지 수업을 열어주시는 박진하 소장님, 신형기 간사님, 아이들 돌보미로 헌신해주시는 최건해 사모님께 존경과 감사를 전합니다. 또한 복당동지 수강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꼭 들어보시길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