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4, 초2 아이들에게 영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이 강의를 통해 제대로 해봐야 겠다! 라고 생각하며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영어보다, 부부관계의 중요성과 가정의 머리된 남편의 권위, 가정 목회자로서의 위치에 대해 이야기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부부가 각방을 쓰지 않고 같이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에, 실천했더니, 대화도 늘고, 가정 질서도 잡히고 여러 유익이 있었습니다. 남편이 가정 목회자라는 말씀을 하셔서 생각해보니, 목회자라면, 남편이 집안에 목사님 같은 어른인데, 육아, 임신, 출산으로 너무 대접하지 못했구나..미안한 마음이 들고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남편에 대한 불평, 시부모님에 대한 원망등을 더 이상 하지말라고..남편이랑 산 시간이 오랜데,,본인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말씀이 맞구나! 하며 더 기도해야 겠다, 주님께 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가정은 부부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인데, 남편과 하나되지 못하고, 저 혼자 자녀 교육에 대한 짐을 지고 끙끙거렸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홈스쿨링을 시작하고, 셋째를 출산하고 남편과 서로 도우며 육아를 하는 이 시점에, 참 필요한 말씀과 지적이었다는 생각이 들며 더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세상적인 영어교육이 아니라 성경암송과 듣따말로 충분히 영어를 잘 할 수 있다는 말씀이 큰 위로가 되며, 자녀의 오리지날 디자인을 주님께 물으며, 성실하고 솔선하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가복음 암송을 시작하며, 말씀이 저를 붙잡하주고 힘이 되는 것을 느낍니다. 자녀들에게 신앙을 잘 전수하여, 아이들도 말씀의 위력을 경험하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시작하면 된다고, 격려해주시고 친절히 지도해주신 추소정 사모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까페에서 잘 부탁드립니다.
늘 좋은 강의를 마련해주시고, 깨워주시는 박진하 소장님과 간사님, 몸도 못가누는 아기를 매주 봐주신 최건해 사모님께도 깊이 감사 드립니다.
가정의 회복과 성경적 부모표 영어교육의 열매를 꿈꾸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