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님 말씀 대로 훈육편을 매년 들어도 조금씩 강의가 업그레이드 되어 새로운 이유는 강사님들도 매년 배우며 성장해 가시고, 자녀들과 삶으로 녹여 내시는 삶의 훈련이 있기에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저 또한 매년 강의 들으며 강사님들께서 전수해 주신 팁 들을 자녀들에게 잘 적용해 보며 성장한 부분도 있고, 듣고 잊어 버려 실행해 보지 못한 영역들도 있으며 올해 또 저에게 개인적으로 주시는 주님의 음성과 팁들을 생각 해 보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이정연 사모님 강의를 들으며 참 온유한 심령으로 자녀들을 잘 양육하신 어머니시구나,,, 하며 저 또한 온유한 심령으로 자녀를 양육하여 자녀들에게 참 본이 되는 부모가 되고 싶은 열망이 다시 솟아나는 시간이었으며.
이번 이태원 참사를 겪으며 자녀들과 나눠 주신 내용을 전해 주시면서,
우리에게 주신 정체성, 책임, 의무 즉 소명으로 인해 우리의 자유를 제한 할 때 참된 자유, 참된 선을 향해 가는 자유를 이루게 된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이미 성인이 된 자녀를 두신 어머니로써...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주님 부르신 자리에서 자유의 희생을 치르고 이룬 책임의 의무의 자유, 땀 흘리고 수고하여 얻은 기쁨의 단을 얻은 자유를 말씀 하실 때, 저 또한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훈, 책망, 바르게함, 의로 교육한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고 아이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아이로 성장케 될 것을 믿고 상상하며 기쁨이 샘솟았습니다. 그리고 사모님께서 1책망에 1훈련이 있어야 된다고 말씀 하셨는데 책망은 많았지만 몸으로 익히는 훈련이 부족했음을 깨달았고 적용해 봐야겠으며, 이 모든 것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채워지길 더 주님 앞에 무릎으로 나아가는 어머니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추소정 사모님 강의는 이번에 제게 저의 현재 상태를 볼 수 있게 해주는 강의였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부모의 자리에서 자녀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잘 양육하고자 하는 마음의 동기가 선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열정이 너무도 앞서 나의 의가 너무 드러나고 있는 저의 상태를 보며, 내가 하나님의 복음인 약속의 은혜 보다 율법에 너무 치우쳐져 있음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나의 힘으로 자녀를 변화 시킬 수 없음에도 불구 하고 훈련했는데 변화되지 않는 자녀들의 모습 속에서 은혜를 간구하기 보다 아이들을 훈계하는 것에 더 초점을 맞추었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 비해 성내는 것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아이들이 어떠한 죄를 범했을 때 성을 내고 죄책감에서 빠져 나오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복음이 빠진 양심의 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며 내 죄를 용서하신 아버지의 약속의 말씀을 마음으로 받아드리지 못한 것 같습니다. 자녀에게 성을 내고 났을 때 약속의 말씀 앞에서 회개하고 의식적으로 생각의 고리를 끊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때론 자녀에게 화가 나는 이유 속에서 나의 내면의 깊은 동기가 나를 위한 것인지 하나님을 위한 것이었는지를 돌아보며 내 안의 우상을 하나씩 제거해 가야겠습니다.
사모님 강의를 들으며 적용해 볼 점을 찾아 봤습니다.
1. 때론 자녀들에게 본이 되지 못했을 때에도 죄책감 보다는 회개하고 진리 안에서 자유함을,,약속의 말씀 안에서 나의 생각의 고리를 끊기.
2. 나의 관점이 아닌 하나님의 관점으로 아이들을 바라 볼 수 있도록 더 무릎을 꿇는 엄마가 되기.
3. 반영적 경청법을 사용하며 아이들의 말에 좀 더 경청해 주기
백은실 사모님 강의를 들으며 사춘기 아이들을 양육하시며 필요를 배워 나가시는 사모님의 열정에 도전 받았습니다.
나눠주신 사춘기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저 또한 아이들이 성장함에 따라 엄마로써 내가 준비되어야 될 영역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봤습니다.
첫 아이가 태어나고 아이를 잘 양육해보고자 분별력 없이 아이가 어릴 때에 감정코칭(인본주의) 책들을 보며 아이에게 적용해 봤지만,, 아이가 그것을 이용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아이의 마음?(감정) 은 배제할 때가 많았고, 율법의 잣대로 아이를 훈계하기에 바빴던 것 같습니다.
기독교 감정 코칭으로 아이에게 질문하고 유도하여 아이가 말씀 안에서 잘 성장하고 올바른 세계관을 정립 할 수 있도록 저도 공부도 하고 적용해 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모든 훈육 위에 사랑과 기도를 입히는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세분의 강사님들의 삶이 녹아 나는 귀한 강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