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3색 훈육세미나 후기

세미나후기


3인3색 훈육세미나 후기

사랑나누미 0 1,076 2022.12.01 02:14
12살, 10살, 2살 아이들을 키우고 있고 홈스쿨 5년차입니다.  홈스쿨이 어느정도 잘 진행되고 있었는데 작년에 늦둥이 출산과 막내에게 심한 아토피가 있어서 큰아이들을 제대로 교육하고 돌아보기가 쉽지 않았네요. 지속적인 육아스트레스와 홈스쿨에 대한 부담감과 회의감으로 큰 아이들을 학교를 보내는 것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훈육세미나 통해 방황하던 저에게 새 힘과 해답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정현 사모님 강의를 통해서 지치고 방향을 잃어버렸던  저에게 명쾌한 답과 선한 동기를 부여해 주셨습니다.
첫째는 분노로 훈육하지 않기 대해서입니다.
바쁘고 지치는 육아와 홈스쿨 구조에서 고집과 자기 생각이 강한 둘째와 더 많이 부딪혀 힘들었는데.. 순종을 강요하고 분노로 훈육하고 매를 들었던 못난 모습이 부끄러웠고.. 그럴 때 주님께 나간 후 아이를 대해야 함을 새기게 되었습니다.
둘째는 10대 훈육에 대한 통찰력과 지혜입니다.
큰아이들 둘이 10대에 접어들었는데. 훈육의 시즌이 바뀌었는데 이전과 다를바 없이 대했던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추천해주신 NO라고 말할 줄 아는 10대양육 책을 읽어봐야 겠습니다.
셋째는 홈스쿨 지속여부에 대한 답을 얻었습니다.
10대는 지금까지 가르쳤던 신앙과 교육이 꽃피는 시기이에 더 대화하고 함께 해야 한다는 말씀이 정신을 들게 했어요. 힘들다고 아이들 학교로 보낼까 생각하기보다 지금이 고비라 생각하고 인내하고 홈스쿨에서 더 함께 하고 대화할 방법을 찾아야 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추소정 사모님의 친절하고 따뜻하고 하나님의 말씀의 기반에서 나오는 통찰력까지 있는 강의를 홈스쿨 시작할 때부터 계속 들었는데 역시 격려와 위로와 지혜를 주셨어요
훈육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 죄와 복음과 연결지어 설명해주셔서 참 좋았습니다.  왜가 분명하면 어떻게도 분명하고 세속적이고 인본주의적인 양육에서 헤매지 않게 되리라 생각됩니다.
얼마전 신문 보다 오박사님  칼럼에 절대 매를 들어서는 안된다며 한번이라도 감정을 배재하고 매를 대도 폭력이라고 하는 것을 읽고 고개가 갸우뚱해지고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추소정 사모님께서 이번 강의에서 반성경적인 내용이 섞여있는 상담과 책이나 강의를 경계해야 한다며 콕 집어 그분 얘기를 하시니 신기했고 속이 시원했어요.. 역시 분별이 필요하고 자녀교육의 기준도 성경이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이정연사모님 강의 때도 분노에 대한 부분 말씀해주셨는데 추소정사모님도 언급하셨어요.. 홈스쿨 중 화를 많이 냈었는데..주님이 제 삶에 너무도 다루고 싶으신 부분인가봐요. 강의 들으면서 자녀에게 완고한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통찰력과 생겨서인지  신기하게 화를 덜 내고 아이들을 좀 더 편안하게 보게 되었네요
그리고 이번 강의에서 가장 인상깊은 말씀이 부부관계만큼 자녀에게 크게 울려퍼지는 복음이 없다 였었어요..남편과 같이 강의 들으면서 자연스레 서로 배려하고 관계가 원만하고 용납하며 잘 지내게 되었는데  반항기와 투덜 거림이 좀 있던 둘째가 참 고분고분하고 잘 따르는 반응이 곧 나와 참 감사했습니다.

백은실 사모님 강의는 듣고 또 들어도 부족할 만큼 경험과 말씀에서 나오는 참 지혜와  꿀팁이 무수히 쏟아진 강의였네요. 잊지 않게 잘 메모하고 적용해야 겠어요.
추소정사모님 강의에서도 부부관계가 가장 큰 울림을 주는 복음이라 들었는데 백은실사모님도 부부연합의 중요성을 초반부에 말씀해주셔서 더 와닿고 부부의 하나됨을 이루도록 애써야함을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기질과 연령대에 따른 훈육을 가르쳐주셔서
참 도움이 되었어요.
저희 둘째 체제거부형인데 사모님 둘째 얘기 들으며 공감하고 깨닫고 반성도 했네요. 아이의 반항심과  불순종 나무라고 강하게 누르려했는데.. 어떻게 대해야 할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영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문턱인 세아이를 키우며 고민이 많았는데 귀한 지혜를 배웠습니다. 먼저 청소년기 아이들을 기르고 공부하신 경험과 지혜의 엑기스를 강의로 얻어간다는 것이 참 은혜였습니다.
시행착오도 나눠주셔서 부족함 없어보이고 처음부터 잘 하셨을 것 같은 백은실사모님도 그러셨을 때가 있었지만 많이 노력하고 대가지불이 있었다는 것에 위로가 되었습니다.
코업에 대한 얘기도 나눠주셨는데 지방에 있어서 코업참여가 어렵고  제 성격도 끌어가기보다 따라가는 스타일이라 쉽지 않지만 코업모집을 시도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러다 잘 이루어지면 팁 주신 꿈드림센터 활용도 해보고요.
 
세분 사모님 모두 홈스쿨 하시면서도 끊임없이 공부하시며 얻은 귀한 지혜를 강의 통해 나누시는 사모님들 모습에 도전을 받았네요. 저도 고군분투하고 힘든 홈스쿨과 양육속에서 주시는 깨달음과 지혜를 사모님들 처럼 나눌 날을 소망하며 배운 지혜들을 적용하며 홈스쿨 중단하지 말고 다시 묵묵히 걸어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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