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부터 홈스쿨을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홈스쿨지원센터에서 하는 강의들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훈육편도 그랬듯 학습편도 너무 기대가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학습편이 더 기대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훈육에 대한 부분은 홈스쿨을 하지 않았을때도 교회에서 강의를 해주시기 때문에 다른 홈스쿨러들이 어떻게 집에서 지내는지 엿보고 싶었습니다. 

한재윤 목사님의 강의에서는 엄마를 위해 가장 기본중에 기본이 무엇인가를 말씀해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인지 마음이 어려울 때마다 또 듣고 싶어지는 강의입니다. 

목사님의 강의를 듣고 적용해 본 것은 마침 아이가 그로잉252를 하고 있어서 가족들에게 해주는 이야기가 매일 있는데 그것을 가족들이 서로에게 이야기 해줌으로 자존감을 높여주는 믿음의 말을 하고 있습니다. 

욕실에서 거울을 보며 나를 위해 외쳐보고 싶은데 아직도 실천을 못하고 있네요. 오늘 부터 실천 합니다!! 

아이들을 아빠가 축복해주는 것이 너무 중요하다고 여겨지는데 늘 늦게 들어오는 남편이 잘 실천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아침 예배 시간에 아빠가 말씀으로 축복을 선포해 주시면 아멘으로 화답하는 것을 추가 해 보았습니다. 

본질이 우선순위가 얼마나 중요한지 즐겁게 열정적으로 말씀해 주셔서 귀에 쏙쏙 박혔는데 벌써 많이 잊어버린것 같아 다시한번 들어보려고 합니다. 

아직도 목사님의 열정적인 목소리와 마지막 기도해주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목윤희 사모님의 강의를 통해서는 역사를 배우는 것 또한 학습에서 기본임을 깨닫게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역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세우신 목적을 깨닫고 예수님 없이는 설명이 안되는 우리 나라에 나를 살게 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고, 

복음통일을 위해 세계선교를 위해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비전을 깨닫게 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공부를 하는 목적임을 깨닫게 하셔서

역사의식을 통하여 사명을 깨닫게 하는데 중점을 두는 홈스쿨교육이 되어야 함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복당동지 시간이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역사에는 정말 1도 관심 없었던 제가 이런 시간이 올줄이야... 참으로 놀랍네요..

백은실 사모님을 통해 신본주의의 교육이 무엇이며 홈스쿨에서 추구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가 더욱 확실해 지는 것 같습니다. 

신덕지체를 통해 홈스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균형있는 모습을 보여주신 것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말씀으로 이세상의 것들을 분별하며 거룩하게 구별되게 살아가는 모습을 살아내시는 것을 강의로 풀어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암송을 통해 아이가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삶속에서 그 새겨진 말씀이 능력이 되는 것을 들으며 많은 도전이 되었습니다. 

세분의 강사님을 보며 이렇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이 세워져 감을 얼마나 하나님은 흐뭇하게 보고 계실까... 하는 마음이 듭니다.

무엇을 바꾸고 적용해야 할지 기도하며 가정에 맞게 적용해 봅니다. 

다 하고싶고 욕심이 나지만 주께 묻고 하나씩 맞추어 가며 반복, 지속, 누적을 통해 그것이 우리 가정의 능력이 되어 

주님이 쓰시기에 편한 가정으로 성장되어 가기를 기대합니다. 

한가지 결정할때 마다 주께 지혜를 구하고 한걸음씩 가는 것이 누적되어 우리홈스쿨만의 모습을 만들어 가게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오랜시간걸쳐 만들어오신 지혜들을 이렇게 기꺼이 전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헌신들이 다음세대를 바로 세워가는데에 씨앗이 됨에 감사합니다!! 

세분 모두 다른 색깔을 가진 분들이었고, 각자만의 홈스쿨의 특성이 있지만 사실 말씀을 기초로한 반석위에 세워져 가는 가정을 보는 것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런 좋은 시간들을 힘써 마련해 주시는 홈스쿨 지원센터 소장님과 간사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