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순서를 참 잘 짜셨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강은 아버지의 여정을 들으면서 보편적인 홈스쿨러 가정들이 겪을만한 아버지 역할의 여러 어려움에 대해 공감할 수 있었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아버지 역할은 무엇일지 마음속으로 각자 생각해보는 여운을 남겨주셨네요. 중간에 배정된 2강 강사님은 조금 더 부드러워진 분위기 속에서 유쾌하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우리가 놓치고 있는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아들로서의 부르심도 기억해야 한다는 주제를 주셔서 인상이 깊습니다.
3강은 성경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남성의 역할이 어떻게 표현되어 있는지 알기 쉽게 정리해주시면서, 실제적인 방법들을 소개해 주셔서, 앞으로 이렇게 적용해야 되겠구나 하는 가이드 라인을 주신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3인 3색 아버지역할 강의, 정말 유익하고 재밌고, 또...
한 번 보고나서 끝이 아닌... 계속 유념하고 생각하며 곱씹어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되요.
특히,, 세 분이 함께 질문을 받고 대답해주시는 Q&A 시간이 좋았습니다. 바로바로 피드백이 되니까 생동감이 느껴져요. 황병규 강사님 사모님께서 돌아다니면서 밥 먹던 아이의 마음을 어떻게 얻어서 자리에 앉아서 밥을 먹을 수 있게 하셨는지 방법 궁금했어요~ 근데 질문에 안 나왔네요^^
다음에도 이러한 기회가 있다면 직접 가서 수강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귀한 자리 만들어주신 홈스쿨지원센터 소장님과 강의해주신 세 분 강사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