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기 성경적 부모표 영어 세미나 후기입니다~

세미나후기


5기 성경적 부모표 영어 세미나 후기입니다~

노력형엄마 0 1,043 2018.11.22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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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소정 사모님께서 왜 홈스쿨을 시작하게 되셨는지를 나눠주시며, 오래 전 쓰신 일기의 한 부분을 읽어주실 때, 진심으로 하나님앞에 무릎꿇고 나아가는 삶이 무엇인지, 자녀를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시간을 통해 진정한 하나님의 딸로 다시 태어나며, 진짜 엄마가 되어갔다는 그 나눔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두 번째로, 아빠를 함께 참여시키는 영어교육을 지향한다는 취지가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또한, 굿다운로더로서 크리스챤의 기본적인 지킬 것들을 지켜야 한다는 말씀에 동의하며, 청지기의 삶에 대하여 생각해보고, 다시 한번 마음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들려주신 말씀 중에, 세상의 어떤 전문가도 줄 수 없는 내 자녀에 대한 통찰력을 하나님은 각 자녀의 엄마, 부모에게 주셨다는 말씀을 해주실때는 마음이 너무 감동되어서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귀한 조언을 아낌없이 해 주신 강의.. 참 감사드립니다.

강의 초반부에 학습의 효과에 대해서 언급해주실 때, 읽으면 10%, 들으면 20%, 보면 30%, 듣고 보면 50%, 옆 사람과 토론하면 70%, 개인 경험을 하면 80%, 다른 사람을 가르치면 90% 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오늘 강의를 통해 들었던 내용을 혼자 듣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남편과 함께 나누고 함께 토론하면 90%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니, 성경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자녀교육에 아빠가 어떻게 함께 협력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것부터 적용의 첫 시작점으로 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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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목표, 그리스도인의 독서라는 것은, 하나님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들에 대항하며 그것들을 하나님께로 굴복시키기 위해서 독서도 해야 한다는 것, 독서 뿐만 아니라 모든 지식을 대하는 것의 자세가 이러해야 함을 다시금 짚고 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아이와 그 책을 통해 가지는 상호작용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해주신 것, 공감하며 앞으로 독서활동에 적용하려고 합니다. 독서활동에 있어서 책을 읽는 과정, 읽고나서 적절한 질문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임을 다시 한번 알게 해 주셨습니다. 독서의 기술에 있어서 직접 가지고 오신 책들을 직접 보여주시며 아이들이 그림을 보고 단서를 찾아서 다음 내용을 예상해보게 하는 것을 설명해 주실 때 이해도 잘 되고, 적절한 예를 들어서 설명해 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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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3강에서 구체적으로 다뤄주신 리틀팍스를 활용한 발전 1,2,3단계의 실제적 활용은 제 개인적으로 집중이 덜 되었던 것 같아요. 그것보다는 오리지널 디자인을 막는 견고한 진에 대해서 다뤄주셔서 우리 가정의 견고한 진은 뭘까 생각해봐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내가 받아들이기 힘든 배우자의 성향, 영역, 습관들이 사실은 나의 구원을 위해 남편이 수고하는 것일수도 있다!! 라는 말씀 들으면서, ! 하고 웃기도 했지만, 너무도 공감되는 마음에서 풋! 하고 미소지으며 돌아보게 되었답니다.

실제적인 홈스쿨 스케쥴 운영과 평가(반성과 재적용의 시간)에 대한 언급을 해주시고, 실례로 가정에서 사용하셨던 연간, 월간, 주간 계획을 잡는 것, 연말에 계획과 한 해를 돌아보며 다음해에는 부족한 부분을 재적용하여 계획을 수립하시는 것 등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들을 나눠주신 부분도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직 홈스쿨을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틀 안에서 어떻게 진행해 나가야 하는지, 어떠한 영역에서 어떻게 평가(반성)의 시간을 가져야 할지 등을 알려주셔서 많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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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단계는 어떻게 진행해 가는지, 질적목표와 양적목표는 어떻게 두는지 자세히 다루어 주시고, 특별히 이 시기는 문법을 조금씩 정리해줄 필요성이 있으며 몇 권의 도움이 될만한 문법책 들을 추천해 주셨는데, 우리 아이가 컸을 때에도 이러한 책들을 시중에서 구할 수 있겠지? 미리 사 둬야 하는 건 아니겠지? 라는 조금 어리석은 질문도 스스로 해 보았다.

오리지날 디자인에 대해서 또 언급해주셨는데, 우리 가정이 정말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 지고 있는가? 의와 평강, 희락이 있는가?를 질문하며 영원의 삶에 대한 소망, 가정의 권위자로 세우신 아버지가 자녀를 축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씀해주셨다. 남편이 늘 아이들에게 축복의 마음을 담아 하나님께 받은 권위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축복하는 것을 놓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강의 말미에 나눠주셨던, ‘홈스쿨하는 의인이었던 사모님의 경험을 나눠주실 때에는 얼마나 큰 은혜가 있었던지.. 깊은 울림을 주는 메시지는 바로, “내가 생각했을 때 흑역사, 오점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시간이 지나면 그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 하나님이 계셨다

부모의 꿈, 오리지널 디자인을 먼저 찾아라. 부모세대가 꿈을 꾸어야 자녀들이 꿈을 꾼다.

사모님은 지금도 둘째 아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말씀과 지성을 가지고 연마된, 진리를 변호하는 변증가가 되어있는 모습을 상상하며 기도한다고 하신다. 영향력있는 세대를 키워내는 하나님이 권위와 축복을 보장해주시는 그러한 부모세대.. 바로 그 안에 내가 있고, 나의 남편이 있기를 기도한다. 우리 가정의 오리지날 디자인은 무엇일까, 하나님은 내가 자녀를 어떻게 키우기를 원하실까, 우리 가정이 어떠한 사명을 가지고 이 땅에서 살기를 원하실까..

단순히 영어 교육뿐만이 아닌, 근본적인 목적과 뿌리를 물으며 홈스쿨링을 시작하기에 앞서 영적인 부분을 다룰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시고 깨달음을 주신 이 강의를 듣게 해 주신 하나님 감사드리고, 추소정사모님과 홈스쿨지원센터를 섬기시며 수고하시는 박진하소장님과 가족여러분들, 간사님 축복하고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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