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홈스쿨 뿐만이 아니라 성경적 자녀양육의 실제를 경험할 수 있는 명강의!!

세미나후기


영어 홈스쿨 뿐만이 아니라 성경적 자녀양육의 실제를 경험할 수 있는 명강의!!

규니맘 0 1,264 2019.10.24 12:56

저는 5, 8살 두 아들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현재 홈스쿨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작년 지인의 소개로 홈스쿨센터를 알게 되었고 센터에서 하는 성경적 자녀양육 강의를 늘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여의치 않아 미루고 미루다가 이번 성경적 부모표 영어 홈스쿨을 처음 들어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평소 지출이 아닌 수강료가 좀 부담스럽게 여겨지기도 했는데, 강의를 듣고 나서 제 생각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4주간에 걸쳐 추소정 사모님께서는 그동안 쌓아 오신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쏟아 부어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솔직히 수강료와는 절대로 비교할 수 없는 퀄리티의 명강의를 듣게 되어 이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단순히 영어를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잘 배울까 하는 세상의 지식이 아니라 크리스천 부모라면 반드시 알아야할 성경적 자녀 양육의 원리와 실제에 대해서도 풍성히 나누어 주셔서 그동안 세상기준의 교육과 성경적 자녀교육 사이를 배회하던 저에게 큰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강의 한 구절 한 구절이 기도로 준비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늘 말씀과 기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모님의 삶의 모습을 나누어 주셔서 감동과 도전이 되었습니다. 특히 2강 초반에 주셨던 예레미아 5146절 말씀은 제가 세상 기준의 자녀양육 강의를 들으며 혼란스러웠던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추소정 사모님 강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들을 수록 한 번만 들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깨알같이 받아 적어야 할 것 같은 주옥같은 강의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오리지널 디자인을 막는 견고한 진에 관한 이야기와 4R기도를 설명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1세기 핵심역량을 짚어 주시며 들려주신 인터넷 사용으로 인한 뇌의 가소성이야기는 정말 충격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홈스쿨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교육 목표에 관해 막연히 생각하고 특별히 공부해 볼 기회가 없었는데 블룸의 교육목표 분류학을 설명해 주셔서 자녀교육의 목표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독서 기술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해 주시고, 실제 두 자녀를 양육하시면서 쌓아 오신 실례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강의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리틀 팍스의 활용법과 영어 공부의 구체적 방법론도 상세하게 설명해 주신 것도 큰 도움이 되었지만 사모님께서 말씀과 기도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삶으로 쌓아 오신 홈스쿨의 과정을 구체적으로 나누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강의는 꼭 오프로 참석하고 싶었는데 여의치 않아 안타까웠습니다. 그래도 방송을 통해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이번 강의는 연령대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독후활동의 사례들을 볼 수 있어서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그동안 막연히 책만 읽어주는 데서 끝났는데, 활동을 통해 아이의 생각이 확장되고 정리되며 사고력과 표현력이 엄청나게 키워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사모님의 강의를 통하여 공부의 본질에 대하여 많이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정말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와 소통하는 교육,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이 가능하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강의를 통해 성경적 자녀양육에 대한 실제를 살펴볼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유혹 많은 세상 가운데 믿음의 가정에서 자녀가 우상이 되지 않고, 교육이 우상이 되지 않고 말씀과 기도 중심의 건강한 가정이 어떻게 세워져 가는지를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성경적 영어홈스쿨은 단지 영어공부에 관심있는 부모님이 아니시더라도 모든 크리스천 부모님들은 꼭 한 번 들어 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4주간의 일정이 너무 짧고 아쉬운 감이 있지만, 평생과제인 자녀교육 문제를 성경의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었던 너무나 귀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추소정 사모님을 꼭 다시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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