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3색 훈육 강의를 듣고

세미나후기


3인 3색 훈육 강의를 듣고

뉴맨맘 0 892 2019.11.30 14:37
3살 7살 두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주님이 홈스쿨을 제안하시는 것 같아서 오랜시간을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큰 아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이제는 결정을 해야할 것 같아서 
본격적으로 주님께 묻고 응답을 구하는 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비로소 주님이 주시는 확신을 얻게 되어 본격적으로 홈스쿨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는데,
막상 저희 가정, 저희 부부, 그리고 저의 연약함을 볼 때 막막하고 어려운 부분이 많았고, 여전히 많습니다. 

이제 정말 적극적으로 듣고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눈여겨만 보던 아임홈스쿨러에서 제공해주시는
강의를 수강하는 것으로 시작하려고 했는데, 그 첫번째가 훈육강의가 되었고, 상황이 여의치 않아 온라인 강의를 듣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아이를 훈육하면서 자꾸만 화를 내게 되고, 어디까지 봐줘야하고 어디까지 혼내야하는가
늘 고민스럽고, 반복되는 죄를 볼 때 언제까지 이런시간이 계속 될 것인가 마음이 어려운 중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훈육강의를 통해서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해답과 위로와 소망을 얻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강영수 선생님의 강의를 처음 듣기 시작했을 때 훈육강의 인데 왜 성교육을 하지? 내가 잘 못 신청했나? 하고 다시 확인하고 들었습니다. 맞다는 걸 확인하고 들으면서, 저도 내심 두 아들을 키우면서 불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던 부분이 성교육이라는 것을 떠올리며, 너무나 필요한 강의를 해주심에 감사했습니다. 
요즘 성교육은 어린 아이때부터 노골적으로 오픈해서 가르쳐주는 것이 맞는 것인양 이야기하는 게 많아서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었는데, 아이들에게 그렇게까지 가르쳐줄 필요가 없고, 보호해주는 것이 성경적인 부모의 역할인 것을 알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노출 부분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었습니다. 집에서 가족이니깐 괜찮다고 생각하고 아무 감각없이 노출이 있는 옷을 입고 지냈는데,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그런것이 교육적으로 좋지 않겠구나 하고 옷가짐을 바꾸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스마트 폰에 대해서도 언제부터 쥐어줘야하는지 고민이 많고, 요즘 애들은 어쩔 수 없다는 주변 친척들의 말을 많이 들어왔고, 특히 남편이 이런 부분에 별로 걱정이 없고, 뜻이 명확하지 않아서 엄마로써 걱정이 되었었는데, 강의 덕분에 최대한 늦게까지 절대 주지 말아야겠다는 확고한 마음을 저와 남편이 동일하게 갖게 되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Q and A에서 사춘기 10대때에도 '몽정' 같은 것을 경험하지 않고 지나가는 아이들이 있다는 말씀에 남편이 놀라워 하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거룩한 아이들로 키우고 싶다는 거룩한 소망이 저희 부부에게 동일하게 부어져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홈스쿨을 한다고 해서 100프로 안전한 것이 아니고, 아이들에게 언제 어느순간에 무엇을 통해 어떠한 일이 일어날 줄 모르고,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 그럴 경우에 놀라지 말라는 말씀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가장 마음에 다가왔던 것은 부모가 먼저 다시오실 주님의 신부로써 거룩하게 준비되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깨어있어야만 아이들을 그렇게 양육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 자신과 또 남편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또, 아내는 남편에게 강요할 수 없고, 남편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말씀은 언제나 제가 부딪히는 부분이었기에.. 이번에도 역시 저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생명을 창조하신 주님, 지금도 생명을 창조하시는 주님께 다시 한번 감사하며 주님을 찬양합니다. 

길미란 사모님의 강의를 들으면서는 복음으로 인해 눈물이 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날마다 복음을 전하는 부모가 되라는 말씀... 율법적으로 말씀을 암송시키고 가르치면 아이들이 변하는게 아니라는 말씀이 저의 자녀양육에서도 실제로 부딪히고 느끼는 부분이기에 너무나 위로가 되고, 한 편으로는 정신이 차려지는 말씀이었습니다. 
부모가 죄인이어서... 자녀양육이 힘들다는 말씀이 너무나 공감이 되고, 그러나 약한 자를 들어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이, 감당할 능력과 은혜를 부어주시고, 복음의 능력으로 하게 하실 것을 소망하게 하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자녀의 행위를 가지고서 다그치고 혼내고, 반복이 되면 화를 내는 훈육의 패턴에서 벗어나, 화를 내는 모습에 대해 자녀에게 사과하고 회개하고, 마음의 죄를 가르쳐주고,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해서 죄라는 것을 가르쳐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 항상 새기고 반복해서 들어야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길미란 사모님의 강의를 들은 후 그대로 적용했을 때... 눈물로 사과하고 아이와 함께 기도하고.. 그 이후로도 지금까지 며칠간 마음의 죄를 드러내서 가르쳐주는 방식으로 이야기 했을 때, 아이가 좀 더 수긍하고 반응하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지나친 훈육으로 아이를 노엽게 했던 부분에 대해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이정연사모님의 강의를 듣고, 3살인 둘째 아이를 훈육하는 것에 대해 약간은 방치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어릴 때일 수록 매를 들어야하고 훈육의 1단계(무서워서 순종하는 것)를 거쳐야한다는 것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어서 감사했습니다. QnA가 많이 도움이 되었는데, 아이에게 매를 들지 않고, 겁만 주면 오히려 역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칭찬으로써 좋은 습관을 세워가야하는데, 훈계, 징계하는 것에 더 큰 초점을 가지고 있던 것을 돌아보며, 의도적으로 칭찬을 놓치지 않고 좋은 습관과 성품을 가질 수 있도록 칭찬으로 도와야겠다고 다짐하고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홈스쿨을 시작하셨을 때 처음에는 힘드셨던 이야기를 들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이 인도하시고 좋은 열매로 이끌어가실 것에 대한 소망을 갖게 되고, 또 지금은 수많은 강의와 교재가 있어서 참 감사하구나 하고 더 큰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컴퓨터를 쓸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 있어서 촉박한 마음에 한꺼번에 남깁니다. ㅠㅠ
너무나 귀하고 감사한 세분의 강의 들을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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