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일본에서 영주권을 받고 살고 있던 우리 부부는 쓰나미라는 거대한 파도에
떠밀려 갑작스레 삶의 모든 것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 충격과 고통이 오랜시간 지속되면서 삶의 많은 부분이 바뀌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는 특히 우리의 신앙. 진짜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
지금의 시대를 분별하는 눈.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성도의 지혜를 열어 주셨다
극심한 고난의 날들을 통해 남편의 견고한 진들이 깨어지고 좌 쪽에 기울어져 있던 역사관과
사상이 완전히 수정되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지금까지 배워온 공교육의 실체 메스미디어의 거짓을
낱낱이 알게 되었으나 홈스쿨을 한다는것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였다.
육체의 값지불이 도저히 감당이 안될거 같고 내가 뭘 가르칠수 있을까 싶어
홈스쿨에 도전하기도 어려웠고 대안학교도 많이 생각했지만 자녀가 넷이나 되는데
비용적인 면이 좀 염려가 되었다. 또한 성경적인 가치관을가지고 있는 기독대안학교에서도
바른 역사를 가르치지 않고 그 부분 깨어있지 못해서 갈등이 되었다.
그런 도중 코로나로 인해
몇 달 자녀들과 함께 있어보니 어? 홈스쿨 해볼만한데
하는 마음이 들었는데 어떤 기도모임에서 아임홈스쿨러 사이트를 전해듣고
적극적으로 알고보고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들었다
사실 ..베이직홈스쿨을 신청하기 전에는..why 보다..어떻게? 해야 하지
어떤공부를 어떻게 시켜야하지 라는 방법적인 고민이 많았다.
그러나 첫 강의시간 소장님이..사람들이 실제로는 why가 약하기 때문에
안하거나 중도 포기 한다는 말씀을 하셨는뎌
그 말씀이 내 귀에 꽂혔다. 어쩌면 많은 현실적인 문제
(급진적성교육 좌경화된 역사교육 인본주의 등등)을 알고 있었으나
그래도 나와 늘 주일성수하며 예배하고 가정에서 가정예배와 성겨읽기 성경암송을
수년째 해오고 있기에..그런 현실적인 문제는 아이들이 당연히
이겨낼거라는 안일하고 태평한 태도가 있었기에 지금껏 홈스쿨을
미뤄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보다 홈스쿨에 더 적극적인 남편은 베이직세미나에 가자는 말에
흔쾌히 동의해주고 지지해주었다
소장님의 강의내용이나 애프터스쿨의 많은 내용들이 80프로 이상은
보았거나 알았던 내용이지만
다시 읽어보고 들어보면서
이런 교육계의 암담한 현실에 안일하게 대응했던
예전의 모습이 많이 회개가 되었고 연일 홈스쿨을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게 되었다.
지금 이런 한국의 문제는..사실 그동안 올바로 다음세대를
가르쳐야하는 교사로써의 책임을 한국교회와 가정이 게을리 한 것이
원인중에 하나라는 마음이 들었다.
홈스쿨소장님이 매일오전에 예배를먼저 드리고 홈스쿨을
시작하신다는 말씀이 크게 도전이 되었고
그동안 저녁에 예배드리느라 피곤하거나 일이 생기거나하면
예배를 못드리는 날도 자주 있는데
하루의 시작 첫시간에 예배드리는것이 정말 좋겠구나
하는 마음이들며 도전하게 되었다.
여호와를 경외하기 위해 홈스쿨도 하는 것이니
지성보다 영성교육 훈련이 먼저이며 아는것을
아는대로 실천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시작하게 되었다.
홈스쿨 여러 내용 중
엘리야김선교사님의 교육에 대한 말씀이 인상적이었다
누리교육에서부터
다음세대를 완전히 제자화하려는사탄의 계략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는 이런통탄할 현실에 깨어있게하시고
취소할수 없는 이 아비세대의 부르심에
나를 내려놓고 온전히 순종하여 자녀를 제자 삼고
새벽이슬 같은 마지막주자 주님 오심을 맞이하는 세대를
길러내야 함을 깊이 깨닫습니다!!
홈스쿨 사역을 먼저 걸어 가시고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하는데 애쓰시는
소장님과 아임홈스쿨러 식구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강단에서 바라보는 앞쪽에 앉으셨던, 남편분이 전라도 광주 출신이라고 소개해주셨던 그 가정이시지요? 앞에서 열심히 경청해주셨었기에 인상이 남습니다. 남편분의 적극적 지지만 해도 홈스쿨이 절반은 성공한 것이나 다른 없다고 봅니다. 남편분을 더욱 존경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기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돕는 배필의 역할이겠고요. 80%는 다 알고 계신 내용이었지만 20%를 얻으셨고 또 말씀하신대로 재정립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하네요. 열심히 애프터케어까지 임해주시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