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한 홈스쿨링의 첫 시작, 꼭 한번 들어보시길 강력추천합니다.

세미나후기


막연한 홈스쿨링의 첫 시작, 꼭 한번 들어보시길 강력추천합니다.

시온온유맘 0 938 2020.10.14 17:54

2018년에 처음 듣고, 이번에 재수강으로 듣었습니다. 좋은 책은 여러번 읽어야 더 유익이 되고, 읽을 때마다 얻는 유익이 다르듯, 처음 들을 때와 다시 재차 들을 때 느낌이 또 다르네요. 전엔 리틀팍스를 구독중이었지만 제대로 된 활용법을 잘 모르고, 그냥 보여주기만 했었는데요. 2년 전 처음 듣고, 알려주신 방법들로 아이에게 적용해보니(물론 잘 체계적으로 해왔던 것은 아니였지만요;;) 더 활용도도 높아지고, 무엇보다 아이가 더욱 재미있어하고, 읽기 능력이 그동안 조금 향상되었음을 봅니다. 이번엔 점검하는 의미로 재수강한 것인데요. 다시 초심을 되새기며, 점검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인것 같아서. 너무너무 듣기를 잘했구나 하는 심정으로 귀한 강의 열심히 필기하며 들었어요. 


2강에서는 특별히 독서신학이라는 부분이 새롭고, 의미있었습니다. 너무나 방대한 책들 속에서, 게다가 반기독교 세계관의 책들이 범람하는 상황속에서 아이들에게 양서를 잘 골라 읽히고, 그 모든 것들을 말씀의 기준에 비추어 분별하는 것을 저도, 아이들도 함께 노력해야함을 깨달았어요! 또한 우리가 한글과 영어를 배우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더 잘 알기 위해서라는 귀한 가르침 배웁니다. 영어는 하나님의 말씀을 더 잘 알아듣기위한 수단인 것을 다시 기억하며, 아이들에게도 그렇게 세뇌(?)시켜야겠어요 ㅎㅎ


왜 이렇게 많은 분들이 2,3번 이상 재수강 하는지 알겠습니다. 처음 들었을 때보다 더 생생하게.. 아무래도 미흡하지만 처음 강의듣고 실행중에 들었기에 더 많은 부분이 와닿네요.. 용어들(따라 말하기, 들으며 읽기 등의 용어가 처음에는 너무 헷갈리고 그랬었거든요… 두번째 들으니 이젠 명확히 딱 알겠어요)이나 내용들도 조금 더 잘 이해가 되고,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다시 중심을 잡아가야 할 부분은 없는지 강의듣는 내내 되짚어보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성경적 부모표 영어'라는 강의명 안에 다~~담을 수 없을 만큼 귀하고 값진 양육의 귀한 지혜와 말씀들이 많이 담겨있기에 홈스쿨링 가정뿐 아니라 양육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모든 부모님들께 꼭 추천 하고 싶은 강의입니다!!!!


3강 강의때는 더 더욱 하나님께 정말 세세하게 아이들 한명 한명에 대해 묻고, 또 묻는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귀한 다짐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마음이 조급해지고, 막막해질 때마다 쉽고 편한 검색의 늪에 빠져 허덕이곤 할 때가 있었거든요. 주로 설거지하면서 집안일 하면서 흘려듣기하고, 다시 유인물과 함께 필기하며 다시 듣다보니, 시간적 여유가 없긴 하지만, 귀한 내용이 많이 담겨있는 만큼 여러번 되새김질하며 들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우리 아이들을 지으신 하나님이 아닌 세상의 정보에, 경험들에 답을 찾으며 바쁘게 검색질하고 알아보던 모습들을 회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 하나하나 그리고 저와 남편의 오리지널 디자인을 더욱 하나님께 묻고, 그분의 음성에 주의깊게 귀기울이는 기도에 열심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장에 가서 직접 들으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녹화방송으로 듣다보니 한 강의를 오롯이 집중해서 들을 수 없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큰아이가 요즘 도서관도 못가서 늘 읽을 책 없다고 불평하는데 많은 책보다는 양서를 제대로, 여러번 읽어볼 것을 지도해야겠다고 다시금 배웠구요. 무엇보다 독후활동들 매주 한번씩이라도 꼭. 엄마가 성실하게 해 나가야겠다 싶어요. 고전으로 슬로리딩 하는 것도요.

이 모든일에 욕심이나 나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청지기라는 정체성을 인지하며 기도함으로, 겸손함으로 임하겠습니다.

가장 귀한 복음을 가장 귀하게 전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사모님 감사합니다. 귀한 믿음의 본이 되어주시고, 홈스쿨러 엄마들의 멘토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강건하시기를 기도할께요~~ 90세 현역사역자~ 저도 도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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