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 훈육..잘하고 싶은데 잘하고 있지 못하다는 자괴감,
그럼에도 불구하고 듣고 읽은 머릿속 지식으로 훈육방식에 고집만가득할 때,
주변에서 훈육에 대한 조언을 하면 속으로는 나만의 견고한 진을 지으며 대응할 때,
무너뜨리고 싶은데 무너지지 않는 시기에 3인3색 훈육편 강의를 들었습니다.
세 강의는 마치 여러가지 색깔이 모여 하나의 무지개를 이루듯 , 그런 강의였습니다.
세 분의 강의가 다른 색깔이지만 결국은 하나를 이야기하는..
하나님 앞에 자녀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하나님 앞에 부모가 바로 서야 함을,
부모가 말씀을 살아내는 모습을 보이며
일상에서 말씀으로 양육하며 훈육하는,
내 생각과 내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양육하고 훈육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부지런히 가르치는,
하나님의 시선으로, 하나님의 마음으로, 온유함으로 자녀를 대하고
자녀의 시선에서 자녀의 마음을 알아주고 들어주는,
자녀의 죄와 잘못 앞에서 나를 먼저 살펴보는,
혼탁한 세계관의 세상속에서 하나님의 세계관의 바운더리를 세울 수 있게,
부부와 자녀가 함께하는 이 시간들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으로 옷입으며 자라나는 카이로스의 때인데 너무 누리지 못한 것 아닌가.
고난 중에도 잠잠히 평강을 누릴 수 있는 특권,
희생이 감사와 기쁨일 수 있는 특권,
예수 안에 있는 우리 가정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인데
그보다 가벼운 일상들 앞에서도 자유함을 누리지 못한 것 아닌가.
세 분의 강의를 들으며 양육과 훈육에 대한 마음이 넓어진 듯하고 편안해진 듯합니다.
이제는 이러한 일깨움 이전으로 되돌아 가지 않도록 살아내는 삶을 시작하리라 다짐해봅니다.
애들아, 엄마의 훈육은 사랑이야! 가 아니라
애들아, 엄마의 사랑이 훈육이야~
똑같이 사랑해~보다 특별히 사랑해~라고 말해보려 합니다.
작심 삼일이라 삼일마다 한 번씩 계획을 세우라고들 하던데..
다음 훈육 강의를 기대하며^^
먼저 걸어가시며 안내해주시는 모든 강사님과 센터 가족분들 감사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