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해보면 저는 좌파에 인본주의적인 사람이였습니다. 하나님 보다는 사랑, 평등을 이야기 했고, 그러 인해 기독교적인 사랑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 할 수 있다면 그게 오히려 기독교적이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 속엔 어디에도 하나님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저만 있었죠.
처음 듣기 시작한 이유는 당장 앞으로 다가온 예비 초등생 아이에게 기독교적인 교육과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친다는 측면 보다는, 세상 속 학교라는 곳이 그저 좋지 않아 보였고, 문제가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홈스쿨을 배우려다가 오히려 저의 신앙이 커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호 목사님의 이승만 대통령의 강의를 통해 이 작은 나라가 기독교적인 건국 이념으로 세워진 나라이며, 정말 많은 기독교인들의 눈물과 기도가 있었다는 걸 알게되고, 세상 속에 내가 믿고 있던 지식들이 전부 가짜들로 가득하기에 분별해야한다는걸 깨달았으며, 사랑 사랑을 외치는 잘못된 인본주의 사상에는 하나님은 없고 결국 인간의 교만과 하나님의 대한 도전, 마치 선악과를 또 따먹으려는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스러운 모습만이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하나하나 다 써내려가려면 끝이 없겠지만, 지금의 혼란스러운 시대를 살면서 자녀를 주님 안에서 키우기 위해서는 홈스쿨을 해야한다는 것, 그리고 주님안에서 이러한 정보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기독교인들, 아임홈스쿨러 같은 단체가 있기에 감사했습니다.
마지막까지 몸이 좋지 않은 순간 순간에도 끝까지 자료들 업로드 해주시고 정리를 해주신 소장님께 감사드리며, 정말 아무것도 모르던 저에게 이런 기회를 주시고, 알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