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차 홈스쿨베이직 세미나

세미나후기


45차 홈스쿨베이직 세미나

믿음이있는홈스쿨 1 988 2021.01.15 00:08
안녕하세요. 이번에 45차 홈스쿨베이직세미나에 참여한 황호근목사입니다.
이번에 아내와 함께  참여했습니다.

저희가정은 11살 남자아이, 8살 여자아이, 6살 여자아이, 2살 여자아이
자녀가 총 넷입니다.

원래 저희는 첫째를 낳은 후 교육에 대해 고민하다가 3학년이 되면 기독교 대안학교를 보내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기도24365 기도를 하며 동성애 문제 등 외국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기도하며 우리나라는 먼 미래의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불과 10년 사이에 너무나도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2017년 초 우리의 사역지를 포항으로 옮기셨고 담임목사님께서는 그 해 11월 포항대지진 후 이렇게 가다가는 나라가 망한다고 하시며 동성애를 비롯한 여러가지에 관심을 가지시고 관련된 강사를 여럿 초대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교회 내에서는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는다. 교인들을 계속 야단친다는 이야기를 하며 떠나거나 비협조적으로 대응하는 분들이 생겼습니다. 지금은 목사님의 눈물겨운 깨움을 통해 많은 분들이 나라를 걱정하며 기도합니다. 그 과정을 지나오며 깨달은 점은 반대하는 분들은 정말 기도를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가난한 마음을 가질 수 있고 위기의식을 가지고 지피지기하며 기도할 수 있음이 정말 중요하며 특히 요즘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가정으로 돌아와 2020년은 첫째아이가 3학년, 우리가 대안학교를 보내기로 한 시간이 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저와 사모를 강권적으로 인도하시며 홈스쿨로 부르셨습니다. 여러 고민을 하며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오늘 첫째와 이런저런 대화하며 느낀점은 정말  주님께서 하게 하셨다는 점입니다. 무엇보다 아이와 대화 자연스러위지고 깊어지게 된 것이 홈스쿨의 큰 축복인 것 같습니다.

우리 첫째아이는 우리가 양육하며 영혼이 맑은아이라 불렀습니다. 그 해맑음이 일반학교에서는 독특한아이가 되어지는 것을 경험했고 2학년 때 반에서 혼자 핸드폰이 없는 걸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감사한건 2학년 때 선생님께서 학무모상담을 통해 홈스쿨이야기하는 우리에게 이 아이는 홈스쿨이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지지해 주었고 학교의 여러 절차도 대변인처럼 다 처리를 해주셨습니다. 또한 올해 코로나로 다른 아이들도 학교에 정상적으로 못가는 상황이 우리가 유별난 것이 아닌 하나님의 섬세한 인도였음을 고백하였습니다. 초기부터 둘째 셋째도 유치원을 그만 다니고 함께 홈스쿨 하고 있습니다.

소장님께서 올려주시고 정리해주신 영상들 중에는 이미 접한 것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성실히 다 들었고 여러부분에 있어 정리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아내와 함께 대화하며 참여할 수 있음이 감사했고 2017년부터 담임목사님을 통해 눈이 열리고 먼저 접할 수 있었던 것이 축복이었던 거 같습니다.

여전히 부족함이 많습니다. 그러나 소장님 같이 앞서 가시며 사명자처럼 걸어 가시는 분이 있기에 용기를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또한 집이 늘어지고 편안하게 쉬는 곳에서 먼저 말씀을 묵상하고 가정예배를 드리며 서로 축복하는 가정성전이 세워짐이 큰 축복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하는 사역위에 주의 도우심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네아이아빠 2021.01.15 10:57
목회자 한 사람이 깨어남이 성도들 100명이 깨어남보다 나을 수 있습니다. 이유인즉 목회자는 그야말로 양떼를 인도할 리더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한 대형교회 목사님으로부터 본인 교회의 절반의 목회자가 좌경화되어 있으며 침례교 출신의 자신의 동료들을 보면 70%는 좌경화되어 있는 것 같다고 sns를 보며 느낀 소회를 직접 들었습니다. 이것이 현실인 상황입니다. 담임목사님이 훌륭한 일을 하신 것입니다. 찬반의 눈치를 보며 이도 저도 아닌 소위 말해 중립 노선으로 갈 때 그 배는 온전히 목적지에 갈 수 없을 것입니다. 목자는 양떼들에게 독이 없는 풀과 물을 마시며 이리떼가 없는 안전한 곳으로 인도할 책임이 있으며 간혹 짐승들이 출몰할 때 지켜주어야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떠날 자는 가고 올 자는 올 것입니다. 저 역시 그러한 위치에 있습니다. 모두가 Yes라고 할 때 홀로 No라고 외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모두가 No라고 할 때 홀로 Yes라 외치는 것 역시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진리와 진실은 남이 뭐라하든 선포되어야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복음이라 생각합니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 한분만을 두려워하며 양떼를 이끄는 목사님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동안 열심히 따라와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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