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를 듣고자 하는 내마음은 두가지 생각에 갈등이 되었다. 지금 첫째딸이 일곱살인데 지금까지는 홈스쿨 보다는 가정보육이란 이름이 어울리도록 놀게 자유롭게 키웠던것 같다. 근데 이젠 홈스쿨의 진정한 길로 가자니 ㅜㅜ 너무 부담스러워 하는 나를 발견했다. 그짐이 무겁고 버거웠다. 그래서 이번 세미나도 사실 건성건성 듣게 되었다 근데 온라인 수강이 끝나는 날짜가 다가오니 드디어 진지하게 들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어 다시 듣게 되었는데 주님이 세 사모님의 강의를 통해 말씀하시는 것들이 있었다.
1. 지금까지 우리 자녀를 키운건 내가 키운게 아니라 하나님이시고 앞으로도 우리자녀들을 이끌어 가실것이다.
2.아이들을 내가 만들어 내려고 통제와 조종 강압적인 태도로 키워왔는데 애들에게는 하나님의 오리지널 원형이 있고 계획하신 뜻이 있기에 기도로 주님께 물어가며 키워야 된다.
3. 아이에게 제대로된 역사를 공부해서 가르치자 은혜로 한나라의 지도자를 통해 구원하신 하나님 그리고 순교의 피가 뿌려진 우리나라 결코 공짜로 얻어진 것이 아니다 우리는 기억하고 가르쳐야 한다. 하나님 행하신 우리나라의 역사 이야기는 너무도 흥미롭다.
4. 선교사님들이 우리나라와서 다음세대 리더를 세워나간것 같이 우리가정도 다음세대를 세워나가는데 주님사용해주시길.
5. 부모가 자녀들에게 반드시 해줘야 될것미 있다 성령의 검!!을 쥐어주자. 말씀 먹이기 그리고 세상을 분별하며 살도록 아이들과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세상을 들여다볼수 있도록 날마다 강론하기.
6. 내가 하나님과 뜨거워야 자녀들에게도 그 뜨거운 마음으로 사랑을 전해줄수 있다 마음의 온도 ~~늘 뜨겁게 유지하리라.
결론, 세미나를 통해 자녀양육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해이해지고 점점 신앙교육이 느슨해져가는 지금, 주님은 이 세미나를 통해 다시 내게 낙심치도 말고 포기치 말고 계속 아이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심으라고 하시는것 같다. 주님 뜻대로 다시 아자아자 힘내어 아이들이 주님앞에서도록 힘쓰고 본을 보이는 내가 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