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짜리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가정입니다. 원래도 교육에 관심은 많았던 터라..홈스쿨까지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를 아는 원가족들은 저의 성격을 알고 있기에 홈스쿨 못한다고ㅋㅋ
육아휴직으로 집에 있는 동안 이정훈교수님, 김지연약사님, 염완섭원장님 등의 강의를 들으며 눈꺼풀이 벗겨진 저는 홈스쿨베이직 과정에서 접한 내용들이 새롭다기보단 구체적으로 정리가 되는 수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남편은 제가 워낙 난리?여서 그런지..강의장까지는 따라왔지만..별로 관심을 갖지 않고 있구요. 에프터 케어도 하겠다고는 했지만..(몇개 보고 들은것 같긴 하지만)..마음이 없으니 행동이 따라주지 않는게 당연하게 느껴집니다.
남편은 공교육이 많이 망가진건 알겠지만..그래도 졸업장은 따야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실상은 정말..깝깝한데 말이죠.
홈스쿨 하려면 주변에서 미쳤다는 소리는 들어얄까봐요. 애 인생 망치려고 한다는..실제는 그게 아닌데..공교육으로 키우면 하나님에 반대하는것은 물론이고 부모한테 반항하는게 당연해지는 시스템인데 말이죠.
어쨌든 저희 남편이 결단을 해줘야 시작할 수 있을텐데..모르겠네요.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준비는 하려구요. 세미나 들으면서 구입한 책중에 "샬롯 메이슨 교육을 만나다" 읽고 있는데..홈스쿨 하거나 교육할 때 실질적인 도움이 많이 되겠단 생각이 들어요. 교육장에 있는 책들 다 사서 읽고 싶었으나..ㅋ
홈스쿨베이직 과정은 홈스쿨을 못하더라도 들어야 할 강의라고 생각하고..에프터 케어까지 생각하심 맘 편히 한달 과정으로 생각하고 도전?하시면 좋겠단 의견입니다. 소장님이 친절하게 설명을 자세히 해주셔서 그 내용만 읽어도 꽤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소장님이 46차 참여하신 분들이 반응이 별로 없어 고민하셨는데..그건 마음쓰지 않아도 될것 같아요. 워낙 SNS피로도?가 많은 요즘이고, 성향이 조용?하신 분들이 모였을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타이밍을 놓쳐서 그런걸수도 있는지라~ㅎㅎ
홈페이지도 그렇고..정말 필요한 사역을 잘 감당해주고 계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