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세미나를 듣고 에프터게어 자료들과 동영상을 접하면서
문득문득 내가 학교 다녔던 때를 떠올리게 됐다.
닭장처럼 빽빽한 교실들, 한 반에 50번에서 60번까지 꽤 많은 수의 학생들..
영어시간이나 한문시간 특히 수학시간에는 선생님이 내 번호를 부르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50분 수업 10분 쉬는 시간 반복되는 시간표에 학교를 뛰쳐나고 싶던 충동들..
그렇게 12년을 다니고 졸업을 하니,,
이 세상 살아갈때 약육강식 경쟁사회에서 뛰어나지 않으면 도태되기에
완벽하게 살아보려 아둥바둥 하지만 언제나 강자가 되지 못하고 약자로 살아가는 나의 존재감,,
나도 모르게 흡수되어 버린 진화론의 산물들이..
지금 내 자녀의 세대는 나의 학교 시절과는 또 다른 세계관 전쟁 가운데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젠 남성과 여성의 존재마저도 인간의 연약하디 연약한 판단력으로 선택해야 하는 시대라니..
경쟁과 비교 약육강식의 기본 구조 위에 얹어진 인간 가치관과 정체성의 혼란까지 감수하고
살아가야 하는 시대에 우리 자녀들이 살아가야 한다.
정치와 사회에 도사리고 있는 반기독교적인 세게관들과
코로나라는 전염병을 이용해 사회와 인간을 통제하는 권력자들..
이 시대에 부모로서 깨어있지 않으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내 자녀들이 입게 된다는 무서운 교훈을 얻었다.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정말 다행이고..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아이들을 홈스쿨링 할 수있도록 용기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