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칭찬하기

가정편지


남편 칭찬하기

보아스 0 3,680 2017.12.01 09:18

 

 

남편 칭찬하기
 

한 부부가 시골에 있는 큰형님 댁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차 안에서 부인이 남편에게 "여보, 당신이 식구들 위해서 얼마나 애쓰시고 계시는지…. 너무 고마워요. 진작 당신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어요"라고 말하더랍니다.

이 말을 들은 남편은 당황해하면서도 속으로는 크게 감동을 받았겠지요. 그래서 "가족들을 부양하는 것은 짐이 아니고 그 자체가 기쁨이에요"라고 대답했답니다.

그날이 이 부부가 지난 20년 이상 결혼 생활을 해 오는 동안 최고로 감격했던 날이었습니다. 정말 쉽사리 잊지 못한 시간이었겠지요. 부인은 계속해서 남편에 대해 이것저것 칭찬했고, 남편은 말할 것도 없이 너무 기뻤습니다.

다음날 아침, 출근 준비를 하는 남편이 멋있게 차려입은 것을 본 부인은 "정말 당신 근사해요. 양복과 넥타이가 색상도 잘 맞고 잘 어울리는데요? 역시 당신은 센스 있어요."라면서 또 칭찬을 하더랍니다. 거기에 덧붙여서 정말 매력적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고요.

사실 부인은 오래전부터 남편에게 그런 말을 꼭 해주고 싶었으면서도 한 번도 말로 표현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이런 칭찬을 들은 남편의 그날 하루는 어떨까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겠지요.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어떨까요?

실제로 일본의 어느 연구 기관에서 남편이 아내에게 칭찬받고 출근했을 때와 그 반대로 핀잔을 받았을 때의 경우를 비교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일의 효율이 현격하게 차이가 난다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게 추측할 수 있겠지요?

여러분은 스스로 어떤 아내라고 생각하십니까? 여성은 사랑받을 때 가정 행복을 느낀다고 하지요. 반면에 남편은 아내로부터 존경과 칭찬을 받을 때 가장 행복해합니다. 남편들은 천성적으로 칭찬을 받고 싶어 하지요. 따라서 남편을 칭찬하지 않는 아내는 남편을 행복하게 해주는 방법을 놓치고 있는 것이지요.

자, 그렇다면 어떻게 남편을 칭찬해 주는 것이 좋을까요? 예를 들어 남편이 자신이 이룬 자랑스러운 일에 대해서 말할 때는 함께 기뻐해 주세요. 당신은 역시 그럴만한 사람이라고 인정해 주는 겁니다.

혹시 남편이 실패나 실수를 해서 풀이 죽어 있으면서 자신을 어리석다고 말한다면, "아니에요, 여보! 당신은 훌륭해요.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하며 용기를 북돋워 주는 것은 어떨까요?

어떤 사람이 남편을 칭찬할 때가 있지요. 그때는 진심으로 그 말에 동의하면서 남편에 대한 여러분의 찬사를 보태주십시오. 그럴 때 남편은 자신감을 갖게 되며, 자신을 인정해주고 다른 사람 앞에서 세워주려는 아내의 마음에 감사할 것입니다.

반면에 남편을 혹평하거나, 어리석다고 말하거나, 다른 사람들 앞에서 남편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 그리고 다른 남편들과 비교하는 것은 남편에게서 자신감을 빼앗고 남편의 자존심을 상하게 합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두 사람의 의사소통은 단절되지요. 왜냐하면 남편은 더 이상 이런 아내와는 대화를 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회사 일에 더 매달리거나 마음이 맞는 다른 여성에게 마음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인정을 받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남편에게는 아내의 존경과 칭찬이 필요합니다. (강안삼)

 

 

 

 

여자들만위하여

션티 펠드한 | 미션월드

내가 말하려고 했던 건 이게 아닌데....
나의 남편이나 남자친구의 너무나 당황스러운 반응들.
도대체 그이의 마음속에서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 우리는 정말 잘 맞는 커플일까요?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 나의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서 그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들여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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