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현모양처를 원한다

가정편지


남편은 현모양처를 원한다

보아스 0 4,690 2017.12.29 09:25

 

 

남편은 현모양처를 원한다
 

아내의 머리로 부름받은 남편이 가정에서의 지도자 역할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가족들의 영적인 필요와 함께 경제적인 책임을 감당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이마에 땀이 흐르도록 열심히 일을 해서 가족의 경제적인 필요를 채워줄 책임은 아내가 아닌 남편에게 있습니다. 그래서 아내들은 과거 자신의 아버지가 자기를 부양했던 것처럼 남편 역시도 똑같은 역할을 감당해주길 원합니다.

그렇지만 점점 늘어만 가는 아이들의 교육비와 생계비 때문에 많은 아내들이 생계의 부담을 남편과 나누어지기 위해 일터로 나서게 데는데 이에 대해 사실 어쩔 수 없어 일하기는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달가워하지 않는다고 많은 아내들이 이구동성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근본적으로 아내는 남편을 돕는 배필로서 가정 안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살림을 꾸려 나가는 가정 운영의 책임자로 부름받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가정주부들이 생활비의 부담 때문에 직장생활을 할 경우 그 가정의 생활비 수준이 실제적인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것인지를 냉철히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가정에서 실제적인 필요보다는 시대의 풍조에 뒤떨어지지 않겠다는 욕구에 의해 생활비 예산을 책정하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자신의 능력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높은 생활수준을 정해놓고 그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결혼생활의 다른 선한 욕구들을 희생시킨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와는 달리 시대가 과거와는 바뀌었음을 역설하면서 여성의 사회참여를 강력히 주장하는 목소리도 우리는 주변에서 많이 듣게 됩니다. 그래서 실제로 많은 여성들이 의욕적으로 사회에 진출해서 남성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채 경쟁의 대열 속으로 뛰어듭니다.

이 같은 아내들은 경쟁적인 사회생활이 안겨주는 갈등과 함께 가정에서는 아내의 전통적인 내조를 바라는 남편의 욕구 때문에 이중적인 고통을 겪게 됩니다.

이들 남편들이 같이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아내의 입장을 알면서도 마음속으론 가정에서 현모양처다운 아내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남편들은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면 현관에서 밝고 사랑스러운 미소로 자신을 맞이하는 아내의 모습을 상상합니다. 그리고 그 상상은 맛있는 저녁식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조금만 쉬면서 기다리라는 아내의 달콤한 목소리로 이어지지요.

식사를 마친 후엔 저녁 산책을 다녀오고 아이들을 먼저 침대에 눕힌 다음 아내와 단둘이 이야기를 나누다가 침실로 향하는 그런 꿈 말입니다.

이 같은 남편의 욕구가 현실로 분출될 때 부부 사이에는 또 한번 격렬한 파도가 일게 되겠지요.
이처럼 사단이 지배하는 이 세상에서 남편과 아내의 서로 다른 역할과 욕구는 부부 사이의 끝없는 갈등을 초래할 수밖에 없겠지요.

그러다가 이 모든 고통의 터널을 지나고 나면 그때서야 사람들은 남편을 가정경제의 책임자로, 그리고 아내를 자녀를 출산해서 양육하고 가정의 살림을 책임지는 가정 운영자로 삼아주신 하나님의 원리를 깨닫고 감사하게 되는 데 그때가 바로 부부가 은혜받은 때입니다. (강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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