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9일부터 10월 7일까지 진행된 올해로 성경적 부모표 영어스쿨이 은혜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단순히 영어학습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내 아이의 영어실력을 키우는 노하우 전수에만 집중된 강의가 아닌 전반적인 성경적 가치관으로 사고하는 통찰력을 가질 수 있도록 부모들의 사고를 견고히 세우는 강연입니다. 

특별히 올해 3월은 그동안의 강연 내용을 책으로 담아 <이젠 엄마표 영어를 넘어 성경적 부모표 영어>란 제목으로 출간하였기에 수강생들에게는 강의를 마쳐도 참고서처럼 살펴볼 책이 있게 되었습니다. 책 출간 때문인지 8년째 진행되는 올해 강연은 작년보다는 많이 줄은 50여명이 국내외에서 온오프로 수강하며 단톡방에서 함께 하였습니다. 책을 읽었어도 강의 수강의 필요성을 여러 분들이 말씀해주셨는데 책만 사시고 아직 수강하지 않으신 분들께는 강의 수강도 권해드리는 바입니다. 같은 주제의 강연이지만 해마다 부어주시는 은혜와 나눔이 다르며, 강사님도 때마다 부어주시는 은혜로 준비하시기에 재수강자가 많은 강연이기도 합니다. 올해 수강하신 분들도 내년에 또 다시 마음을 새롭게 하는 차원에서 수강하시면 또 다른 은혜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올해도 마지막 주에 각자 음식을 준비해와 식사 교제를 하며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 나눔 가운데 눈시울을 붉히는 어머니들이 여럿 계셨습니다. 그만큼 많은 것을 깨닫고 은혜가 깊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올해는 단체사진을 남기지 못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