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차 홈스쿨 베이직 세미나를 잘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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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차 홈스쿨 베이직 세미나를 잘 마쳤습니다.

박진하 3 704 2022.07.2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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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차 홈스쿨 베이직 세미나를 잘 마쳤습니다. 두 주간의 강연과 17회의 온라인 애프터 케어 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온라인 과정을 성실히 이행하신 분들께 지급하는 장학포인트 대상자를 7월 25일 발표하고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 53차에는 총 12가정 20명이 참여해주셨는데 새끼 발가락 골절로 인해 2주간 앉아서 강의를 진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

한달이 넘는 과정에 성실히 임해주신 수강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래는 남겨주신 후기의 일부입니다. 

강의들을 접할 때마다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절절한 마음이 전해져 기도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도 허락해주셨습니다홈스쿨베이직세미나를 통해 저에게 가장 큰 유익은 역사의식의 전환이 일어났다는 점입니다이 나라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마음을 이제라도 조금씩 알아갈 수 있음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세계관전쟁 한복판에 서있는 자녀들이 하나님세계관으로 온전히 무장할 수 있도록 훈육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_순종겸손
이렇게 가정을 회복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세계관으로 무장을 시키는 이 곳을 알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이 곳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분명히 역사하실 것을 믿고 하나님의 뜻이 이 땅 가운데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_historymaker80

성경적 세계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각종 미디어와 공교육 가운데 세뇌되어 어느것이 옳은것인지 알아볼 마음도 없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이 강의는 정말 크리스천 베이직스쿨이 맞는것같습니다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싶습니다. _온유한엄마   

50여차례의 홈스쿨베이직세미나를 진행하면서 가장 보람되는 일은 아버지들의 변화가 일어났을 때입니다. 이번 강의에서도 남편들과 함께 들으실 것을 권면했는데 거기에 반응해 함께 들으신 몇몇 남편분들이 계십니다. 그중 수강 게시판에 늦게나마 장문의 댓글 소감을 올려놓은 것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이 장문의 글이 강사를 감동케 했습니다. 사실 강의 초반 환불을 요청하며 나간 분이 계셔 마음이 어려웠으나 이분의 글을 통해 위로와 보상을 얻는듯 했습니다. 장문의 댓글 소감이지만 공유해 봅니다. 


소장님 말씀대로 여성이 참으로 위대하고 남성보다 더 능력이 있음을 저는 늘 제 아내를 통해 느끼고 있답니다.  

할렐루야!! 제 아내를 통해 참으로 부끄러운 제가 깨어나고 중심을 잡고 가정의 제사장으로 다시 설 수 있음을... 

이 또한 하나님의 축복임을 감사하며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비록 직장 생활로 인해 소장님의 강의를 시간을 쪼개서 틈날때 마다 듣고 있고아내의 지혜로운 강권 속에 졸지 않고 있습니다아내가 아주 집요하게 내용을 묻는 통에 아내를 기쁘게 해줘야지 생각하며 강의를 들었습니다ㅎㅎ 

 

그런데 제 안에서 일어난 상황들을 이야기하자면, 1강 때 이어 2강 때도 가슴이 뛰고 아이들을 생각하고 이 세대를 생각하면 울컥 울컥 눈물이 계속해서 흐릅니다마음이 너무나 뜨거워져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성령의 임재가 아니고는 설명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 못나고 죽을 죄인을 깨끗케 하시고다시 살게 하시는 은혜임을 깨닫습니다.

 

2강을 마저 다 들은 후아내가 톡으로 보내준 "6.25 전쟁을 통해 계시된 한국 교회의 사명이라는 강의를 바로 이어서 듣는데강의 시작전 기도하실 때부터 앉은 그 자리에서 그냥 은혜가 임하고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습니다.

 

그리고 제 짧은 인생을 뒤돌아보게 되었습니다어찌저찌 신학대학을 나오고 신대원을 나왔음에도현재는 사회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오롯이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는 없지만홈스쿨링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응원하고 있습니다.

 

세계관 전쟁의 강의를 들으며제 신학대학과 대학원 시절 그리고 직장 생활을 하면서 무엇이 문제였는지를 되짚어 보게 되고 그 답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자유주의 신학에 물든 교수들의 강의와 수많은 신학 서적들을 통해서, 사탄은 은연 중에 제 삶에 왜곡된 거짓의 씨앗을 심어놓았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학창 시절뜨겁고 순수했던 신앙은 어느 덧 자유주의 신학이라는 교육을 통해서 신본주의에서 인본주의로 기울어졌던 것 같습니다.

 

특히 대학원시절노무현 대통령이 사망한 그 날한 교수님이 눈물이 그렁 맺힌 슬픈 얼굴로 신대원생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늘은 강의할 기분이 아닙니다밖에서 애도하며 이야기나 합시다'라고 하며 세상을 비관하는 어조로현정권을 비판하며 토론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또한 사회라는 거대 조직 속에 살아가면서, 2강때 보여주신 군중심리 테스트 영상 속의 모습이 제 모습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제 주변의 모든 동료들(교회 다니는 직분자들도 꽤 있음)이 촛불집회를 옹호하며 온 가족이 다녀온 것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것을 들으며다녀오지 못한 저는 오히려 다녀오지 않은 내가 잘못된 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현 정권을 탄핵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욕하며 박정희 독재자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왜곡된 역사 사실들을 들먹이고 공격하는 정권의 이야기들을 들으며그래 이것은 잘 못 되긴 했지라고 동조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사람이 바로 저였습니다.

 

그러다 아내가 계속 강의를 권유하여 듣게 되었고아내가 중간 중간 소장님의 강의 어때라고 확인할 때는사실 은혜가 되었지만그래도 남자로서 멋짐을 뽐내야 한다는 자만감과 아내가 그 강의에 대해 전적으로 맹신하는 것 같아남자로서 중심을 잡고 절제를 시켜야 한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아내의 질문에, '그냥 다 아는 이야기들인데 소장님 말씀이 너무 느린 것 같아라고 성의 없게 답을 해주었습니다그때 아내는, '아는 것이어도 우리가 바뀌지 않고 망각하니계속 반복해서 듣고 진리를 붙들어야 하지 않겠어?' 라고 말하며어김없이 제 뒷통수를 또 한방 먹입니다ㅎㅎ

 

참으로 여자는 위대합니다ㅎㅎ

  

결론적으로 제 솔직한 심정은 '소장님은 참 멋진 분이시다~ 

사명감 없이영혼을 향한 사랑이 없다면 저럴 수 없겠구나'...라고 생각하며사실 같은 남자로서 부럽기도 하고 저러지 못한 제 모습에 부끄러웠습니다.

 

이런 소장님의 모습에 아내가 반하겠구나 라는 생각에 질투가 나기도 했습니다.ㅎㅎ 

아참그리고 지난번 1강 후 단톡방에서 짧은 논쟁이 있었던 것을 아내가 자세히 중계해 주어서 알고 있습니다. 

소장님께서 2강 강의 서두에 그것 때문에 힘들고 마음이 아팠다고 하셔서 저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도 힘내십시오각자의 선택인 것이지만 

분명 여기 이 못난 한 남자가 도전받고 세워지고 있지 않습니까 ㅎㅎ 

소장님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에 진리의 빛을 분명히 발하고 계십니다. 

 

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지혜로운 제 아내의 사랑과 응원그리고 소장님의 선한 사역의 결실을 위해서라도 

부족한 제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사용되어 지기를 소망하고 함께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등대의 빛이 꺼지지 않도록 늘 중심을 잡아 주십시오. 

박진하 소장님감사하고 축복합니다^^

본 강연을 통해 가정을 향한 부르심에 응답할 수 있는 소명과 확신의 시간이 되었고, 세계관충돌의 시대에 성경적 세계관으로 분별할 수 있는 지식을 쌓고 눈꺼풀을 벗기는 그러한 시간이 되었기를 소망합니다. 다양하고 많은 양을 다루어 소화하긴 쉽지 않지만 이것이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현실임을 직감하고 앞으로 더 나아가며 부모와 자녀세대를 지켜내려고 수고하고 애쓰기를 소망해봅니다. 


또 다른 후기들을 아래 후기 게시판에서 보실 수 있겠습니다. 


아그네스님의 후기 https://imh.kr/b/afterword-1177

2.gifhope0310님의 후기 https://imh.kr/b/afterword-1176

Light님의 후기 https://imh.kr/b/afterword-1174   




* 54차 홈스쿨베이직세미나는 본래 8월 말 예정이었으나 여러 여건상 진행하지 않고 10월에 진행합니다. 

Comments

김영화 2022.07.26 00:47
부상투혼으로 열강을 해주신 소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한 생명이라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그 모습을 하나님께서는 기억하시고 기뻐받으실 줄 믿습니다.
황지묘 2022.07.26 08:06
강의를 듣게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아이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경적세계관으로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군사로 잘 세우는데 사용받길 원합니다.
많은 성도들이 이 강의를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아픈 몸으로도 열심히 섬겨주신 소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숙희 2022.07.26 10:47
할 말만 하시고 끝내도 아무도 별 말 없을텐데 사랑으로 항상 간섭해  주시는 하나님처럼, 어머니처럼 세세히 풍성히 많은걸 챙겨주시고 계속 깨워주시는 소장님 감사드립니다.
그만큼 저도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고 열심을 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