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아일랜드 페스티벌에 참여한 우리 아이들

홈스쿨토크


미션아일랜드 페스티벌에 참여한 우리 아이들

네아이아빠 0 595 2014.08.15 00:59
미션아일랜드 페스티발에 특별출연한 평안드림 홈스쿨러 오케스트라
이화여대내 대학교회에서 열렸는데 교회의 지붕이 20미터는 되는듯 높아 모든 연주자와 성악가들이 마이크 없이 참여했지만 잘 들렸다. 오히려 마이크를 사용한 사회자 목소리는 울려서 잘 안들릴 정도..
사회는 박리디아라는 배우가 섬겼다. 모든 참가자가 재능기부로 섬겨 하나님을 찬양했다.  
 
뒤에 들은 말은 기성음악가들은 아이들과 한무대에 서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한다. 아마도 자신이 희생을 해야되기 때문인지..  그러나 이번 성가의 밤에 우리 아이들을 지도하시는 장기웅교수님은 아이들을 특별출연시켰을 뿐 아니라 재능있는 자매 연주자를 피날레로 세우셨다. 그런 장벽을 허물고 다음세대를 세우고픈 열망때문이신지. 워낙 쟁쟁한 음악가들이 나왔기에 경험없고 어린 자매를 피날레로 세운 것이 음악에 문외한인 내가 보기에도 뜻밖이었다.  
 
10월엔 KBS홀에서 협연을 한다고.. 장기웅교수님 덕에 감사하게 평범한 우리 아이들이 좋은 경험들을 하고 있다.  
 
전공을 할 아이들도 아닌데 청소년 시기에 이렇게 시간을 투자함이 일반적 시각으로는 쓸데없는 낭비를 하는듯 보일지도 모르겠다. 입시와 상관없으니 말이다. 그러나 입시에 목 매듯 거기에 붙들리지 않고 키웠으면 좋겠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산다는 것이 입시를 등한시할 수도 없고 참 어정쩡하고 딜레마에 뻐지기도 ㅋ
보란듯이 좋은 대학에 가지 않아도 혹 고졸이더라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랄 수만 있다면 나는 홈스쿨의 성공이라고 본다. 남들은 드러난 학벌과 잘나감으로 평가하겠지만.
그러나 이런 소박한(?) 희망도 참 쉽지 않게 느껴진다. 그만큼 세상이 악한 탓인지... 그리고 부모의 한없는 부족함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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