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들에게 책읽어주기 과제

홈스쿨토크


동생들에게 책읽어주기 과제

다산 4 1,789 2021.04.03 12:57


홈스쿨에서 행복한 순간중의 하나는 아이들이 동생들 책을 읽어줄때 입니다. 모습이 얼마나 보기 좋은 모르겠어요. 물론 그것이 아이들의 과제의 일부이긴 하지만 과제중에서 먼저 하고 싶어하는 과제중 하나랍니다. 서로 머리를 맞대고 앉아서 함께 읽는 모습을 볼때면 부모로서 그저 흐뭇할 따름입니다. 저희 막내는 언니 오빠들덕에 적어도 하루에 영어책 한글책 듣는 책이 10권이상이 된답니다. 거기에 아빠가, 엄마가 읽어주는 책까지 합하면 많은 책을 접하며 살고 있지요. ^^ 이렇게 자주 들은 책들은 아이가 처음 글을 배워 읽게 쉽게 읽을 있는 같아요. Read Aloud 라고 하는데 강추합니다. 저희는 남편이 고등학교 되기전까지 계속 책읽어주기를 해요. 부모가 읽어줄 때에는 아이들 읽기 수준보다 높은 것을 읽어 있어 아이들이 접할 있는 책의 범위가 넓어 있는 장점이 있는 같아요. 서로 관계를 돈독히 하는 시간도 되고 책읽기도 되고 일석 이조인 "책읽어주기 시간" 강추입니다

Comments

하와이무지개 2021.04.14 09:29
그러네요~ 형제들이 읽어주면 부모가 좀 덜 힘들겠어요~ 저희는 아이 1명이라 남편과 제가 아침 저녁으로 시달리고?있는데ㅋ
다산 2021.04.14 12:35
그치요.  많으면 많을 수록 좋더라고요.  저희는 아이들이 5명이어서 막내가 덕을 많이 봤죠.  지금은 큰 언니는 타주의 대학에 가있어 나머지 세 명에게 듣고 있죠.  곧 있으면  오빠도 대학으로 가게 되어 읽어 줄 사람이 점점 줄어가긴 하겠지만...
영원한소망 2021.05.30 07:10
동생 책 읽어주기를 매일의 과제로 넣기.
그거 좋네요^^
다산 2021.07.22 13:25
네.  맞아요.  저희는 언니들이 동생에게 영어책 2권 한글책 2권씩 읽어주기를 보통하는데 한 권은 동생이 고르게 하고, 한 권은 언니가 고르게 하면 자신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좋아하더라고요.  그리고 사이사이( 격주로 하던 2,3,주에 한 번 하던),  담임선생님인 제가 아이한테 읽혀지길 원하는 책이 있으면 , 그 책은  아이들 일주일 과제표에 넣어서 그 주에는 그 책을 읽게 하고요.  그런데 매 주 제가 정해준 책만 읽으라 하면  아이들이 자신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양보하면서 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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