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로 씌어진 이름 1~5 세트 - 전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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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 씌어진, 그러나 마땅히 청동에 새겨야 할 이름 ‘이승만’. 그가 살아간 현대사가 대한민국의 드라마이고, 그의 삶이 곧 역사를 보는 창이다. 역사의식, 세계사적 안목, 냉철한 현실 인식, 인간을 향한 애정 − 인류사적 격변기를 무대로 문학이라는 형식을 통해 질문하는, 복거일 작가의 대하 전기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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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에 새길 이름을 물로 쓴 국민


건국 대통령 우남(雩南) 이승만(李承晩, 1875~1965)의 일대기를 문학으로 형상화한 『물로 씌어진 이름』 3부작 중 제1부 ‘광복’ 全5권(백년동안 刊, 2023)이 출판되었다.

『물로 씌어진 이름』이라는 제목은 “사람들의 나쁜 행태들은 청동에 새겨져 남는다. 그들의 덕행들을 / 우리는 물로 쓴다”라는 셰익스피어의 시구(詩句), 그리고 “여기 누워 있다 / 그의 이름이 물로 씌어진 사람이”라는 존 키츠의 묘비명에 착안한 것이다.


이제 내가 하려는 이야기는 그의 이름이 실제로 물로 씌어진 사람의 이야기다. 이름이 물로 씌어졌다면, 그는 평범하게 산 사람은 아닐 것이다. 그래서 그의 이야기는 거대하고 복잡할 수밖에 없으리라. _제1장 워싱턴의 일요일, 39쪽


全 5권에 소설 본문만 2,500쪽이 훌쩍 넘는 제1부 ‘광복’의 ‘현재’는 일본이 하와이의 펄하버(진주만)을 기습공격한 1941년 12월 7일부터 망명객 이승만이 고국으로 돌아오는 1945년 10월 16일까지 만 4년이 채 안 되는 기간이다. 그러나 소설이 다루는 이승만의 생애는 그가 신학문을 배우고 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에서 ‘혁명가’로 이름을 알리는 1890년대부터 시작한다. 


조선은 물론 인류사적으로도 대격변의 시대라 할 이 시기, 역사의 격랑을 온몸으로 받아 낸 한 인물의 전기소설은 자연히 역사소설의 형태를 띠게 되고, 시대사가 전쟁과 혁명으로 점철되었으므로 전쟁·혁명소설의 성격을 겸한다. 『물로 씌어진 이름』이 단순히 한 거인의 일대기에 그치지 않고, 작가의 말처럼 ‘역사를 보는 창’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이고, 개인사와 민족사와 인류사의 도저한 흐름에 걸맞은 대하소설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각권에 30장 안팎씩 들어가는 삽화(조이스 진 그림)를 따로 권두에도 한데 모아, 해당 권의 길잡이 겸 요약본으로 삼았다. 작가 자신의 해제와 함께 <월간조선> 편집장 배진영과 문학평론가 진형준(前 한국문학번역원장)의 해설을 제5권 말미에 실었다.


망한 나라의 망명객이 져야 했던 무거운 짐


소설은 알려진(그리고 악의적으로 묻히거나 왜곡된) 이승만의 성취 외에, 비교적 덜 조명되었던 사건들을 파헤치거나 재조명한 점에서 문제작이다. 한반도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었던 ‘얄타 비밀협약 폭로’, 백악관과 미 정·관계 곳곳에 침투한 소련의 하수인들, 그리고 ‘매카시즘’으로 악명 높은 존 매카시의 재평가가 그렇다.

얄타 비밀협약이란, 한반도의 운명을 소련이 좌지우지하도록 묵인하는 루스벨트, 처칠, 스탈린 사이의 비밀 각서다. 각서의 원본은 드러나지 않았으나, 비밀협약이 있었음을 폭로하기로 결심하는 이승만의 고도의 외교적 계산은, 후에 유엔군의 6·25 참전과 한·미동맹조약 체결과 이른바 ‘인계철선’으로 알려진 주한 미군의 서울 북쪽 주둔을 이끌어 내는 일련의 과정의 데자뷔다. 결과는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두동강의 한쪽이나마 자유를 누리는 대한민국이다.


“에밀, 어차피 정의롭지 못한 ‘비밀협약’은 공개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것의 독이 제거됩니다. 그것의 존재를 폭로하면, 그것을 만든 사람들이 반응할 수밖에 없어요. 만일 그들이 ‘비밀협약’이 있다고 인정하면, 우리는 목적을 달성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안 나서도 세상이 그들을 심판할 것입니다. 만일 그들이 없다고 주장하면, 우리는 그것이 집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소비에트가 몰래 한국을 장악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_제21장 얄타, 제4권 293쪽


스탈린의 궁극적 야망은 제정 러시아의 부활이라는 의미에서 작가는 소설 내내 제정 러시아−소련−현 러시아로 이어지는 일련의 정치체를 일관하여 ‘러시아’로 부른다. 냉전 시절은 물론 제2차 세계대전 전부터 백악관을 비롯한 미국의 주요 기관에 ‘러시아의 이익을 위해’ 암약하는 미국인 첩자들이 다수 있었고, 심지어 정치와 외교와 전쟁을 이끈 프랭클린과 엘리너 루스벨트 부부, 마셜 원수-국방장관 같은 파워 엘리트들까지 러시아에 포섭당했거나 끌려다녔다고 작가는 단언한다. 그리고 망한 나라의 외교관 이승만이 미 백악관과 국무부의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한 것도 바로 그 때문이었다고.

그러나 조지프 매카시가 있었다! 오늘날 매카시즘은 저주받은 이름이지만, 매카시야말로 러시아 첩자들의 소굴인 미국의 심장부에서 자유세계의 방패와 창이 되어 준 고마운 인물이며 그 위업은 전체주의 러시아와 중국이 마각을 드러내는 지금 더욱 빛난다고 작가는 재평가한다.


동아시아에서 냉전이 고비를 맞았던 1950년 초에 매카시는 혼자 힘으로 도도하던 공산주의의 물살을 막고 위태롭던 남한의 대한민국과 대만의 중화민국을 지켰다. … 비록 지금 남한과 대만에 그에게 고마워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지만, 그가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유롭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도록 했다는 사실은 어떤 기준으로 평가하더라도 위업이다. … 중국이 남중국해를 자신의 내해로 만드는 데 진력해서 전쟁 위험이 부쩍 커진 지금, 매카시의 공헌은 더욱 높은 평가를 받아야 마땅하다. _제21장 얄타, 4권 146쪽


이승만의 공과(功過)는 ‘역사를 보는 창’


이후의 삼부작 얼개는 작가가 손수 쓴 해제 ‘역사를 보는 창’에서 엿볼 수 있다. 자유민주 대한민국 건국과 6·25의 시련 속 이승만의 빛나는 성취, 그리고 작가가 ‘우남의 허물’이라 단언하는 사사오입 개헌부터 1960년의 ‘파국을 막은’ 하야까지다.

그러나 소설의 스케일은 20세기 한반도에 머물지 않고 세계로, 약 2세기간의 전사(前史)로 뻗어나간다. 이승만의 삶 자체가 역사를 보는 창인 이유다.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알려면 우남의 눈길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것으로 충분할 수는 없겠지만, 그것 없이는 지금 우리 사회를 만들어 낸 역사의 복잡한 흐름을 이해할 수 없다. 그런 뜻에서 우리에게 우남은 역사를 보는 창이다. 그리고 그 창으로 보이는 풍경 속에 우남을 세워 놓아야 비로소 우리는 우남을 이해할 수 있다. 졸작 『물로 씌어진 이름』은 우남이라는 창을, 이제는 세월의 먼지가 두껍게 앉은 창을, 조심스럽게 닦아서 조금이라도 맑게 하려는 노력이다. _작가 해제: 역사를 보는 창, 제5권 530쪽)


문학평론가 진형준(前 한국문학번역원장)은 『물로 씌어진 이름』과 비슷한 시기를 다루면서 마찬가지로 ‘역사와 인간, 지성과 예술’이라는 인류사적 스케일의 묵직한 물음을 담은 문학으로 토마스 만의 『마의 산』과 헤르만 헤세의 『유리알 유희』를 꼽는다. 만과 헤세의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도 읽을만한 『물로 씌어진 이름』의 복거일이야말로 노벨 문학상감이 아니냐고 그는 반문한다.


벌써 10년째 투병 중인 작가가 입버릇처럼 “유작이 될 것”이라 말하는 『물로 씌어진 이름』은 2015년 말부터 <월간중앙>에 연재를 시작했고, 2023년까지 제1부 ‘광복’을 끝내고 제2부 ‘건국’을 막 시작한 참이다.




목차


제1부_ 광복


제1권

화보

작가의 말

제1장_ 워싱턴의 일요일

제2장_ 펄 하버

제3장_ 선전포고

제4장_ 『일본내막기』

제5장_ 국무부의 복병


제2권

화보

제6장_ 재미 한인의 국적

제7장_ 한인자유대회

제8장_ 둘리틀 습격

제9장_ 미드웨이

제10장_ 조국을 향한 단파 방송

제11장_ 과덜커낼

제12장_ 워싱턴의 벚나무

제13장_ 비바람 속의 중경임시정부

제14장_ 애실런드 한국승인대회


제3권

화보

제15장_ 노르망디

제16장_ 사이판

제17장_ 국치일 행사

제18장_ 레이티

제19장_ 활기를 되찾은 중경임시정부


제4권

화보

제20장_ 아우슈비츠

제21장_ 얄타(上)


제5권

화보

제21장_ 얄타(下)

제22장_ 음모론

제23장_ 베를린

제24장_ 히로시마

제25장_ 도쿄

제26장_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

(해제) 역사를 보는 창 _복거일

(해설) 이승만과 그의 시대 _배진영

(해설) 청동에 새길 이름 _진형준




줄거리


제1권 줄거리

식민지 조선의 국가 승인을 위하여

1941년 12월 7일. 일본이 하와이 펄하버(진주만)의 미 태평양함대를 기습공격함으로써 태평양전쟁이 시작된다. 바로 몇 달 전 이승만이 『일본내막기』에서 예언한 대로였다. 고국을 떠난 지 어언 37년, 어느덧 66세가 된 이승만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이름으로, 연합국의 일원으로서 일본에 대해 선전포고를 하고, 임시정부가 연합국들로부터 정식 정부로 승인받게 하기 위한 외교 활동에 나선다.

1914년 이승만이 고국을 떠나고 5년 후, 조선에서는 3·1독립운동이 일어났다. 각지에서 임시정부가 생긴 데 이어 상해(상하이)에서 ‘대한민국’을 국호로 통합 임시정부가 출범하고 이승만은 그 수반이 된다. 그사이 러시아에는 세계 최초의 공산혁명이 일어나 볼셰비키 정권이 탄생한다. 3·1독립운동 당시 세계는 1차대전 전후 수습이 한창이었고, 이승만의 프린스턴대 은사였던 윌슨 미국 대통령이 주창한 민족자결주의는 조선을 포함한 약소민족에게 희망을 불어넣는다.

그러나 조선의 독립은 요원하고, 일본은 만주사변을 일으켜 본격적인 만주 침공을 준비한다. 상해임시정부에 김구가 합류하고, 이봉창과 윤봉길의 잇따른 의거를 주도한다. 그러는 사이 독립운동의 제1세대는 하나둘 세상을 등지고, 젊은 세대만이 희망이 된다.

8년 전인 1933년,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연맹 총회는 이승만의 외교 데뷔 무대였다. 세계정세를 꿰뚫어본 이승만은 부질없는 무장투쟁보다 강대국들의 역학관계를 이용하는 외교 독립 노선을 추구했으나 번번이 좌절하는 가운데, 일본의 펄 하버 기습이 일어난 것이었다. 제네바 총회가 이승만의 이름을 처음으로 세계에 알렸으나, 그에게는 개인적인 행운도 있었으니….


제2권 줄거리

조선에 부는 변화의 바람

1942~43년. 대서양의 동쪽에서는 독일군이, 태평양 일원과 중국대륙에서는 일본군이 승승장구하며 세계를 집어삼킬 기세다. 그러다 태평양에서는 미드웨이와 과덜커낼 전역(戰役), 유럽대륙에서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기점으로 연합국이 승기를 잡는다.

조선이 어서 국가로서 승인받고 당당하게 연합국의 일원이 되게 하려는 이승만의 노력은 그러나 번번이 좌절한다. 미·영·러·중 연합국이 주도하고 26개국이 서명한 「연합국 선언」에도 대한민국은 참여가 거절되었다. 이승만은 워싱턴에서 ‘한인자유대회’를 열어 한국인들의 단합과 자유에 대한 열망을 온 세계에 과시한다.

사반세기 전 이승만이 떠나온 조선은 중세 사회였다. 그러나 어느새 식민지 조선은 서서히 근대사회로 탈바꿈해 가고 있었으니….


제3권 줄거리

조선의 선각자들

조선을 식민지화한 일본의 세계 정복 야욕은 날로 커져 갔다. 격변의 맹아를 품은 19세기에 조선과 주변은 메이지유신, 병인양요, 태평천국의 난, 동학란, 청일전쟁을 차례로 겪었고, 20세기 들어서는 러일전쟁, 국권 침탈과 3·1독립운동, 러시아 혁명과 두 차례 세계대전으로 신음했다.

서양은 과학과 기술을 앞세워 다른 문명을 정복해 나갔다. 일본은 메이지유신으로 단숨에 근대국가로 바뀌고, 대륙과 세계를 향한 야욕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러나 조선과 대한제국 정부는 문호를 닫고, 개화파 제거를 위해 청나라를 끌어들이고, 동학란 진압에 일본군을 끌어들여 청일전쟁을 자초하고, 급기야 국왕이 러시아 공사관에 피난할 정도로 무능하고 세계정세에 어두웠다.

그러나 조선에도 선각자들은 있었으니, 멀리는 개화파, 가까이는 이승만의 정신적 스승 서재필, 그리고 이승만이 있었다. ‘만민공동회의 스타’ 이승만은 종신형을 받고 한성감옥에 수감되는데….


제4권 줄거리

스탈린의 수중에 떨어질 뻔한 조선

1944~45년. 히틀러와 일본의 몰락이 첨차 가시화하면서, 전후(戰後) 처리를 위해 연합국 수뇌들이 잇따라 회합한다. 얄타에 모인 세 지도자, 루스벨트와 처칠과 스탈린의 동상이몽은 한반도를 스탈린의 러시아 수중에 넘겨주는 비밀협약을 낳는다. 

얄타 비밀협약의 배경에는 신의보다 이익을 앞세우는 강대국들의 부도덕함이 있었다. 자유 진영은 동유럽을 러시아에 넘겨준 데 이어 동아시아까지 스탈린의 수중에 떨어지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리고 조국보다 러시아의 이익을 위해 암약하는 미국인 첩자들이 있었다. 이국 땅 러시아의 공산주의에 대한 미국인들의 환상은 ‘붉은 십년대’인 1930년대에 극에 달했다. 러시아의 이익을 위해 조선의 독립을 훼방한 대표적인 인물은 앨저 히스다. 이승만의 외교 독립을 번번이 좌절시킨 배후에 앨저 히스, 그리고 미 백악관과 국무부를 장악한 러시아 첩자들이 있었다.

얄타 회담 두 달 만에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이 갑자기 서거한다. 한국을 돕는 고마운 미국인들, 특히 에밀 고브로의 도움을 받아 이승만은 마침내 얄타 비밀협약의 존재를 온 세상에 폭로하기로 결심하는데….


제5권 줄거리

자유세계의 파수꾼들

백악관과 국무부를 장악한 러시아의 첩자들은 중국과 한반도를 공산 전체주의 세력에 넘기는 데 눈이 멀고, 마침내 중국대륙이 1949년에 공산당의 수중에 떨어진다. 미국은 ‘애치슨 라인’을 발표함으로써, 대한민국과 대만을 공산주의 세력으로부터 지키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깊어 가는 냉전의 한복판에서, 미국 상원의원 조지프 매카시가 공산주의자들의 위협에 무지하거나 무기력했던 시민들을 일깨운다. 의원들의 조직적인 방해와 매카시의 급서(急逝)로 ‘매카시즘’은 오늘날 저주받은 이름처럼 되었지만, 러시아가 미 국무부에 첩자들을 심었고 이들이 엄청난 비밀을 빼갔다는 매카시의 주장은 사실이었음이 후에 드러난다. 그러나 기어이 한국에서는 기어이 6·25 남침이 일어난다.

1945년 10월 16일, 거의 41년간의 망명 생활을 끝내고 이승만이 돌아온다. 그는 앞으로 5년간 자신과 대한민국과 세계를 휩쓸 격랑을 짐작이나 할 수 있었을까?




저자소개


지은이 복거일

1946년 충남 아산에서 출생했다.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하고, 최전방에서 포병부대 관측장교로 복무했다. 전역 후 16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다가 소설가의 길로 들어섰다. 1987년 『비명(碑銘)을 찾아서』로 문단과 독자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주요 작가가 된다. 『역사 속의 나그네』(전 6권, 2015), 『높은 땅 낮은 이야기』(1988), 『캠프 세네카의 기지촌』(1994) 등 소설 수십 권을 출간하였는데, 그의 문학은 이전의 우리 문학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대체역사소설, SF 등 상상력의 영역을 크게 확대한 작품들이었다.

한편 한국 사회의 갈등은 그를 소설만 쓰도록 내버려 두지 않았다. 그는 사회·정치 평론을 쓰기 시작한다. 자유주의 사상을 바탕으로 진화생물학, 천체물리학 등을 수용한 도저한 그의 평론과 에세이는 한국 사회의 금기에 도전하는가 하면 지식의 미개지를 탐험하기도 했다. 『현실과 지향』(1990), 『진단과 처방』(1994), 『자유주의의 시련』(2009), 『쓸모없는 지식을 찾아서』(1996) 등 평론집 수십 권을 출간하면서 그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논객으로 자리 잡는다. 또한 시집을 상자(上梓)하면서 소설가, 평론가에 이어 시까지 글쓰기를 두루 섭렵하는 대작가의 반열에 오른다.

2014년 간암 판정을 받고, 그를 오랫동안 짓눌러 오던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전기소설 집필을 시작한다. 9・19 남북군사합의에 대해 여적죄, 그리고 김정은 반인도 범죄자 고발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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