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전쟁 이야기 /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 세트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전쟁 이야기 /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 세트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전쟁 이야기 /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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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사진으로 쉽게 알아보는 근현대사,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피, 땀, 눈물의 시간 지금도 끝나지 않은 ‘6·25전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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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 북한은 선전포고 없이 불법적으로 기습 남침했다. 3년 1개월 동안 지속된 전쟁은 한반도를 파괴하고 피로 적셨다. 방어선이 낙동강까지 밀려 대한민국은 그대로 무너질 위기에 처했지만, 미국을 중심으로 한 유엔(UN)군이 빨리 파병되어 자유 대한민국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

 우리는 이러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하지만 6·25전쟁은 전후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잊힌 전쟁이 되어가고 있다. 왜일까? 학교에서 배우는 6·25전쟁은 상당 부분 왜곡·축소되어 있다. 주요 서점에 청소년들이 읽을 만한 책을 찾기 힘들다. 이번에 출간한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전쟁 이야기』는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에 대비하라”는 교훈을 다시 일깨워준다.


저자인 장삼열 박사는 전쟁사와 UN 평화유지활동 및 이라크전쟁 참전 경험 등을 녹여 미래의 희망인 다음 세대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당시 사진, 삽화와 함께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책속으로


6·25전쟁은 김일성이 기획하고 스탈린이 승인했으며 마오쩌둥이 지원한 전쟁
당시 북한의 우두머리였던 김일성은 남한이 유엔으로부터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 정부로 승인받자 전쟁을 일으켜서라도 한반도를 공산화하고 싶어했어. 미군이 개입하기 전에 서둘러 대한민국을 집어삼키려고 소련과 중공에 도움을 요청했지. 김일성은 몇 번이나 스탈린을 찾아갔어. 사실 스탈린은 미국과의 충돌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엔 거절했지만, 계속된 요구에 각종 무기를 지원하기로 하고 남한 침략을 허락했지. 중국의 마오쩌둥도 북한에 수만 명의 병력을 보내줬어. 몰래 전쟁을 준비해온 북한에는 큰 힘이 되었단다.

- 28쪽

가장 치열했던 다부동 전투
북한군은 한 달 만에 우리 국토 90%를 점령했고, 우리는 더 물러설 곳이 없었지. 이런 절박한 상황에서 부산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낙동강 방어선은 반드시 지켜야만 했어. 워커 장군이 구상한 ‘낙동강 방어선’은 마산, 왜관, 상주군 낙동리, 영덕을 잇는 240㎞ 저지선으로 ‘워커 라인(Walker Line)’이라고도 불렀지.
- 80쪽

힘들었지만 감격스러운 38도선 돌파
국군은 유엔의 명령을 따라야 할지, 이승만 대통령의 명령을 따라야 할지 입장이 참 곤란했어. 그때 미 군사고문관 제임스 하우스만(James H. Hausman)이 ‘긴급추적권’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지. 10월 1일, 강원도 양양에서 국군 3사단이 38도선을 넘어가자 다른 사단들도 기다렸다는 듯이 빠르게 올라갔어.
- 124페이지

사창리 전투 패배의 부끄러움을 씻은 용문산 승전보

양평 용문산 전투에서 국군은 중공군 3개 사단을 격파했어. 이 승리의 주인공은 사창리 전투에서 중공군에게 치욕적으로 패배한 국군 6사단이었지. 사단장 장도영 장군은 "우리 청성부대는 죽음을 각오하고 싸워야 한다. 이제 후퇴는 없다. 한 발짝도 물러설 생각 말고 진지를 끝까지 지켜라."라고 했어. 이에 장병들은 '결사(決死)'라는 글자를 머리띠와 철모에 새기고 이를 갈며 전투에 들어갔어.
- 191쪽
 

이승만의 외교적 승리, 한미상호방위조약
반공포로 석방으로 휴전회담이 틀어질까 봐 다급해진 아이젠하워 미 대통령은 6월 25일, 한국에 특사를 한국에 파견했어. 특사였던 로버트슨(Walter S. Robertson) 국무부 차관은 타협하지 않는 이승만을 상대하기 위해 ‘유엔군 철수’라는 카드까지 준비했지. 하지만 이 대통령은 한술 더 떠서 ‘한미상호방위조약’이라는 승부수를 준비해놓고 있었단다.
- 222쪽

전쟁영웅이 된 말(馬) 레클리스

6·25전쟁 당시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터에서 탄약과 무기를 옮기는 임무를 훌륭히 수행한 군마(軍馬)가 있었어. 이 공로로 미 해병대 역사상 처음으로 인간이 아닌 말이 하사로 진급하는 일이 벌어졌지. 한국에서 태어난 ‘아침해’는 경주마로 길러지다가 전쟁이 터지자 미 해병대로 팔리게 됐어. ‘아침해‘는 전쟁터에서 겁 없이 무모할 정도로 용감하고 영리했기에 미군 병사들은 ’레클리스(Reckless, 무모한 자)’라고 불렀어.
- 280쪽




목차


I. 6·25전쟁의 시작
1. 38도선으로 가로막힌 남북한

2. 6·25전쟁은 공산국가 세 권력자의 합작품

3. 3일 만에 빼앗긴 수도 서울

4. 위태위태했던 한강 방어선

5. 국군의 패배를 막은 춘천 대첩

6. 백두산함과 대한해협 전투


II. 유엔의 도움과 낙동강 방어선

1. 미국과 유엔의 도움

2. 소중한 시간을 벌어준 대전 전투

3. 국군, 화령장 전투 승리로 자신감을 얻다

4. 대한민국을 구한 낙동강 방어선 전투


III. 인천상륙작전과 북진

1. 성공확률 1/5000, 인천상륙작전

2. 되찾은 서울과 중앙청에 걸린 태극기

3. 38도선 돌파와 북진 작전

4. 국군, 드디어 압록강에 태극기를 꽂다!

5. 이 모든 죽음의 책임은 전쟁을 일으킨 자에게


IV. 중공군 불법 개입과 국제전으로 변한 6·25전쟁

1. 중공군의 불법 개입과 유엔군의 후퇴

2. 인류 역사에 기록될 위대한 후퇴, 장진호 전투

3. 흥남철수작전과 크리스마스의 기적

4. 1·4후퇴와 리지웨이 장군의 결단

5. 중공군의 대공세와 유엔군의 반격

6. 용문산 전투와 파로호 전투의 승리

7. 미 해병대가 포기한 도솔산을 점령하라!


V. 휴전협상과 한미상호방위조약

1. 지루하게 이어진 고지 쟁탈전

2. 휴전협상, 그 길고 긴 터널

3. 이승만의 외교적 승리, 한미상호방위조약

4. 총성은 멈추고 분단은 남은 정전협정

5. 1,129일 간의 전쟁이 남긴 것


VI.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기억하라

1. 바람 앞의 등불 같은 대한민국을 도와준 유엔군

2.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건져낸 전쟁영웅들

3. 위대한 헌신으로 이룬 놀라운 70년, 이제는 보훈!

4. 가볼 만한 기념 장소



추천사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전쟁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에게 6·25전쟁의 실상을 잘 알려줄 수 있는 소중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70여 년 전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의 감동의 구국(救國)스토리는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줍니다.
- 이종섭 (제48대 국방부장관)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했습니다.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전쟁 이야기』는를 읽다 보면, 멀게만 느껴지던 ‘잊혀진 6·25전쟁’이 ‘자유를 지켜낸 위대한 전쟁’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세대뿐 아니라 온 국민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 정경희 (21대 국회의원)

6·25전쟁은 수많은 전쟁 중에서도 가장 격렬했던 싸움이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한 동서양 최고의 명장들이 다 모여서 싸웠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그 참혹했던 전쟁을 딛고 일어선 세대입니다.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전쟁 이야기』는 이 역경을 싸워서 이겨낸 모든 할아버지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감수하면서, 특별히 지금 총을 메고 이 땅을 지키고 있는 국군장병과 다음 세대 이 나라를 짊어지고 나갈 청소년들에게 꼭 한 번씩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 김재창 (예)대장,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우리가 역사로부터 얻고자 하는 교훈이 있다면, 그것은 과거에 우리가 겪었던 뼈아픈 참화를 잊지 않음으로써 다시는 그러한 참화를 되풀이 겪지 않도록 대비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디 이 책이 국민 필독서가 되어, 다시는 6·25전쟁의 그러한 참화를 겪지 않겠다는 각오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 허남성 (국방대학교 명예교수)

6·25전쟁은 공산주의라는 거짓과의 싸움이었습니다. 거짓을 이겨낸 위대한 승리와 기적들이 ‘이 책’ 안에 담겨 있습니다. 그 기적의 역사를 인자한 할아버지가 들려드립니다.
- 김은구 (트루스포럼 대표)

6·25전쟁은 자유 민주주의 진영이 공산주의 진영의 침략에 맞서 승리했던 전쟁이었다. 하지만 어린이와 젊은 세대엔 점점 완전히 잊혀가는 전쟁이 되고 있다. 자라나는 세대에 6·25전쟁의 교훈을 일깨워주는 책이 더욱 절실한 때에 이 책은 ‘가뭄 속의 단비’와 같은 존재다. 일반 독자, 특히 젊은 세대의 일독을 추천한다.
- 유용원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 겸 논설위원)



저자소개


장삼열
 저
육사를 졸업한 예비역 대령으로 소말리아 PKO와 이라크 다국적군사령부(MNF-I)에 참전한 경험이 있다. 그는 육군대학에서 전쟁사 교관과 육군군사연구소에서 한국전쟁연구과장을 하면서 전쟁사를 깊이 연구했다. 전쟁의 큰 그림을 보면서 개별 전투에 대해 흥미롭게 기술했으며 영어 원본을 확인해 가며 왜곡된 많은 부분을 보완했다.

· 약력 : 현) 한미안보연구회 사무총장
· 육군사관학교 / 미 육군대학원(AWC) 졸업
· 소말리아 PKO / 이라크(MNF-I) 파병
· 정치학박사

· 저서 : <한미동맹 60년사, 방위산업 40년 끝없는 도전의 역사>, <지구촌에 남긴 평화의 발자국 외 접기>
· 최근작 :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전쟁 이야기>,<통일을 향한 한미동맹과 국제협력>,<자립안보와 평화체제 추진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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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부터 건국까지 국민의 자유를 위해 일생을 바친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 '이승만'의 이야기!

그림과 사진으로 쉽게 알아보는 근현대사, 엄마가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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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1
사학 전문가도 아닌 새 세대 어머니가 자식들에게 역사를 바로 가르치기 위해 우리 현대사를 공부하기 시작했다니 놀랍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역사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감각을 얻을 수 있게 내용이 구체적이고 풍부하다.- 이인호 / 서울대 명예교수, 하버드 대학교 역사학 박사

추천.2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대통령 이야기’는 내가 오랫동안 ‘누가 이런 책을 썼으면’하고 간절히 바라던 책이다. 지각이 들기 시작하는 감수성이 여린 자녀들에게 엄마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건국대통령 이야기는 정말 흥미롭다.- 서지문 / 고려대 영어영문학과 명예교수

추천.3
우리 역사의 밤하늘에 빛나는 가장 찬란한 별은 대한민국의 건국사(建國史)입니다. 별을 헤는 마음으로 아빠가 딸에게, 엄마가 아들에게 들려주어야 할 이야기입니다. 소중한 이야기를 담은 아름다운 책을 기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이호 / 전(前) 신안산대학교 겸임교수, 거룩한 대한민국 네트워크 대표

추천.4
자신의 자녀가 우리나라와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자라주기를 원하는 부모라면, 자신의 자녀가 진정 글로벌 리더가 되기를 원하는 부모라면 이 책을 꼭 읽게 하라고 권하고 싶다. 나는 이미 성인이 되어버린 내 아이들에게도 늦게나마 이 책을 읽게 할 것이다.- 전미란 / 공주대 교수, 콜럼비아대학교 영재교육학 박사



책속으로

이승만은 영어보다 더 중요한 것을 배웠단다. 바로 기독교 사상이 바탕이 된 서양 국가에서는 개개인의 자유가 보호된다는 사실이었어. 또 모든 사람은 자유롭고 평등하다는 자유주의와 ‘국민은 정부를 선택할 권리를 갖는다’라는 민주주의를 알게 되면서 큰 충격을 받았지. 그리고 우리나라가 이와 같은 사상을 채택한다면, 자유를 누리지 못하던 백성들에게 큰 축복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단다. - 32쪽

미국의 윌슨 대통령은 제1차 세계대전 마지막 해인 1918년 1월, ‘평화를 위한 14개 조항’을 발표했어. 이승만은 그 발표문 에 ‘각 민족은 정치적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권리가 있으며, 다른 민족의 간섭을 받을 수 없다’라는 주장이 포함된 것을 보고, 우리나라가 강력한 독립 의지를 보이면 국제 사회가 도와줄 것이라 생각하게 돼. 그래서 독립 운동가들에게 비밀리에 편지를 보내 대규모 집회를 열도록 건의하게 됐고, 이게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3·1 운동의 시작이었지. - 76쪽

5·10 자유 총선거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서 중대한 의미가 있어. 전 세계 가운데, 한 나라를 세우면서 자유 총선거를 통해 초대 국회의원을 선출한 사례는 그리 많지 않거든. 또 만 21세 이상의 한국 국민이면 성별이나 신분을 따지지 않고 무조건 투표권을 줬어. 단순히 투표권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에게 균등한 자유와 권한을 주었으니 엄청난 개혁이었던 셈이야. 
우리 역사에서 국민이 주인이 되어 자유를 누렸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어. 신분제라는 굴레 속에 살아야 했던 국민에게 역사상 처음으로 자유 선거권을 부여한 대사건이 바로 1948년 5월 10일에 있었던 자유 총선거였단다. - 119쪽

대한민국은 자유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국민의 재산권과 경제 활동의 자유를 보장하는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로 출발했어. 이 같은 건국의 방향을 둘러싸고 당시 한국인의 생각이 다 같지는 않았지. 하지만 세계사의 흐름을 보면,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는 인간의 물질적 복지를 늘리고, 정신적 행복을 가져다주는 올바른 방향이었음을 보여주고 있단다. 
이것이 이승만의 가장 큰 공적이라 할 수 있어. 국제 정세를 보는 눈과 올바른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용기, 그리고 미국을 설득하여 독립을 쟁취하려는 전략적 노력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태어나지 못했을지도 몰라. 정말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지. - 125쪽

이승만은 차별을 없애기 위해서 농지개혁과 교육개혁을 시행했어. 국민에게 땅을 주고, 교육을 함으로써 일부 계층만 갖고 있던 특권을 전 국민에게 나눠주었지. 이것이 성공하면서 차별이 없어졌고, 양반이라는 단어도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됐어. 옛날에 양반은 특권 계층을 뜻하는 말이었지만 이제는 ‘이 양반, 저 양반’ 이런 식으로 보통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 됐지. 글자 그대로 보통 사람이 모두 양반이 된 평등 국가, 대한민국이 되었단다. - 148쪽

북한의 남침으로 군사 한계선이 낙동강까지 밀렸을 때, 미국은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길 것을 권유했어. 하지만 이승만은 절대 한반도를 떠날 수 없다며 부산을 임시 수도로 정하고 끝까지 싸웠지. 그는 전쟁 내내 우리 영토 바깥으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았단다. 
그럼에도 어떤 사람들은 이승만이 ‘거짓 방송으로 국민을 속이고, 혼자 살려고 한강 다리를 끊고 도망갔다’거나 ‘일본으로 몰래 망명하려 했다’라고 주장하지. 무척 악의적인 거짓말이지만, 전쟁 초기 열악한 안보 속에서 한반도의 공산화를 막고, 미국과 강력한 군사 동맹까지 맺었던 이승만에게 국내외에 많은 적들이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조금은 이해가 된단다. -165쪽

미국은 어떤 식으로든 휴전 협정을 맺고 떠나야 하는 상황인데, 이승만이 반공 포로 석방 건으로 판 자체를 깨버렸지. 이렇게 되면 휴전 협정이 어려워지고,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인기는 계속 떨어져 그의 정치 생명이 위협받는다는 것을 알았던 거야. 미국의 약점을 정확하게 겨냥해서 대한민국이 필요한 것을 받아내려 했던 고단수 외교였지. 결국 이승만은 휴전 협정 체결 조 건으로 미국으로부터 3가지 약속을 받아냈단다. 
첫째는 ‘한미상호방위조약’이야. 한국의 안전 보장을 위해 미국과 맺은 군사 동맹이지. 미군을 최전방에 배치하여 북한이 남침할 수 있는 24개 길목을 지키게 했어. 미국은 북한군이 쳐들어오면 해외에 주둔한 미군이 공격당한 것으로 간주하기로 했지. 북한과 남한의 전쟁이 아니라 북한과 미국의 전쟁으로 생각하고 싸운다는 거야. - 179쪽

태평양전쟁 후, 일본을 점령한 미국은 ‘일본 어선 활동 구역’ 을 제한하는 ‘맥아더 라인’을 발표했어. 하지만 1952년 4월,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이 발효되면 무효화 될 예정이었고, 얼마 후면 동해는 일본 어민들의 텃밭이 될 판이었지. 
그런데 이승만은 1952년 1월에 이미 미국과 일본의 반대를 무릅쓰고 독도를 포함하는 해양 경계선을 일방적으로 그어버렸단다. 그리고 일본이 자기 영토라고 주장하는 독도에 한발 먼저 등대를 세우고 군부대를 주둔시켰어. - 221쪽

사람들은 이승만의 계획을 처음부터 다 이해하지는 못했어. 그래서 국가 발전에 꼭 필요한 체제를 지키기 위해 무리수를 둘 수밖에 없었지. 하지만 사사오입 개헌으로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풍요의 기반을 닦아 놓았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을 거야. 안타깝게도 우리는 자유시장 경제의 열매를 마음껏 누리고 있으면서도 그 열매를 맺게 한 장본인인 이승만의 부정적인 면만 보고 비난하고 있는 셈이지. - 231쪽

“오늘은 내가 이거 무슨 전쟁 중에 앉아 있는 거 같아. 사람들이 나를 나가라고 하는 모양인데 순순히 좋게 내주려고 해. 하지만 나는 무슨 이유 때문인지는 똑똑히 알았으면 해. 뭣인지 까닭을 알아야 해결할 것 아냐.” 
대통령이 이렇게까지 호소하면 사실대로 말해야 하는데, 전국이 시위의 불길로 타오르고 있던 4월 19일까지도 간신배들은 허위 보고를 하고 있었어. 많은 업적을 이룬 건국 대통령의 마지막을 얼룩지게 만들었지. 대통령이 아닌 부통령의 부정선거였고, 국민들에게 총부리를 겨눈 것이 이승만의 지시가 아니라 할지라도, 어떤 이유에서건 국민과 소통하지 못한 것은 잘못한 일이야. - 235쪽

4월 26일 오전 9시, 송요찬 계엄 사령관이 대통령에게 “발포를 안 하면 수습이 안 됩니다”라고 했을 때 이승만은 “발포는 안 돼! 국민이 무엇을 원해?”라고 물었고, 이에 송요찬 사령관이 “하야하시랍니다”라고 하자 “그럼 하야하지”라고 했단다. 
그러고는 “오늘은 한 사람도 다치게 해서는 안 되네. 내가 그만두면 한 사람도 안 다치겠지?”라며 김정렬 국방부 장관에게 대답을 독촉했어. 김정렬 장관은 “각하, 저희가 보좌를 잘못하여 이렇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대답했지. 이승만은 이것을 속히 사람들에게 알리자며, 하야 성명을 받아쓰게 했어. 이승만은 “국민이 원한다면 대통령도 물러나야 해. 그게 우리 민주주의니까”라는 말을 남기고, 하야했단다. 
퇴임 후, 각국 대표들로부터 위로 편지를 많이 받았어. 이승만은 “나를 위로하는 편지는 안 받겠소. 나는 지금 가장 행복하다오. 부정을 보고 궐기하는 백성들이 나라를 지키니, 이런 날 을 평생 기다렸기 때문이오”라고 답장했지. 
“부정을 보고 일어나지 않는 백성은 죽은 백성이지” - 238쪽


나라를 한 번 잃으면 다시 찾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우리 국민들은 잘 알아야 하며,
경제에서나 국방에서나 굳건히 서서 
두 번 다시 종의 멍에를 매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내가 우리 국민들에게 주는 유언이야.
반드시 자유를 지켜야 해.
- 이승만의 유언  - 250쪽



차례

들어가는 말
추천사

1. 청년 이승만

1) 배재학당에서 영어와 자유 민주주의를 배우다
2) 언론인과 연설가로서의 이승만
3) 인생을 바꾼 한성감옥
4) 기적 같은 출옥 그리고 미국 유학
5) 나라 되찾는 것이 우선임을 절실히 깨닫다

2. 독립운동가 이승만
1) 하와이에서의 활동
2) 3·1 운동과 임시정부
3) 외교를 통한 독립운동
4) 태평양전쟁을 예견한 책, ‘재팬 인사이드 아웃’
5) 카이로 선언과 8·15 해방

3.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 이승만
1) 공산국가가 될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건져내다
2) 5·10 자유 총선거와 헌법을 만든 제헌 국회
3) 대한민국 건국
4) 국가 보안법 그리고 친일파 논란
5) 진정한 자유와 평등의 시작, 농지개혁과 교육개혁

4. 전쟁에서 나라를 지킨 이승만
1) 6·25 전쟁,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대한민국
2) 전쟁 초기 이승만에 대한 오해와 진실
3)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반공 포로 석방
4) 우리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한미상호방위조약
5) 대한민국을 도운 이승만의 친구들

5. 미래를 내다본 이승만
1) 한미동맹, 후세에 남긴 값진 선물
2) 미국인을 열광시킨 이승만
3) 자원 없는 전쟁 폐허에서 시작한 원자력 발전
4) 나무 없는 민둥산을 푸르른 산으로
5) 이승만 라인(평화선)으로 영해와 독도를 지켜내다

6. 자기 성공의 희생자 이승만
1) ‘사사오입 개헌’으로 탄생한 자유 시장경제 체제
2) 3·15 부정선거와 4·19 혁명
3) “국민이 원한다면 내려와야지”
4) 하와이에서 고국을 그리워하며 영원한 안식에 들다

부록
이승만의 영혼의 동반자, 프란체스카 도너 리
이승만에 대한 평가들
이념과 사상 개념정리
이승만 연보
참고자료 / 사진출처



저자소개

정현채 저
우연한 계기로 대한민국의 건국은 정말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놀라운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 역사책을 찾아헤맸지만 오랫동안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누군가 써 주길 기다리지만 말고, 나라도 한 번 써보자!' 하는 용기가 문득 생겼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하게만 살아왔을 뿐 역사책을 써 본 적은 없었기에 처음엔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뜻을 품으니 길은 열리더군요.
99개의 비슷한 목소리 가운데 1개의 색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은 꽤 많은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유대한민국에서 계속 살아가는 것이 저의 소박한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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