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이해하려면 반드시 대화해야 하는데 대화하려면 대화의 원리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대화의 원리는 무엇인가?

1. 자연스러워야 한다: 
형식이 없어야(무형식)한다. 아무 때나 아무장소에서나 아무렇게나 자연스럽게 해야 한다.
때와 장소 시간을 정하면 회의이다

2. 듣는 대화를 하여야(들어야)
베풀어 줄수 있는 사람이 베품을 받는 사람의 말을 들어야 앉아서 이해하고 들어주고 질문함으로 대화가 계속되는 것이다
남편, 아이들, 학생, 성도의 말을 들어주라. 그러면 문제에 대하여 스스로 해결해 간다.

3. 마음을 실어서 대화하여야
건성으로 듣거나 말하지 말고 가슴 속 저 깊은 곳에서부터 우러나오는 것을 마음에 실어서 말해야 한다. 내 마음에 있는 깊은 곳에서 우러 나오는 실린 대화이어야 한다.

4. 보고 들은 것을 가지고 대화하여야
보고 경험한 것을 가지고 대화해야 한다. 
앞으로는  창의적이고 논리적이어야 한다. 머리 속에 정보가 골고루 들어 있어야 가능하다. 

창의적 논리적 사고가 가능해 지는  5가지 정보 
 시각적 정보-눈으로 보아서 예) 여행, 현장체험. 대화를 통해 길러 줄 수 있다.
 청각적 정보- 귀로 들어서 정보를 저장  예) 오늘 학교에서 무슨 말씀 하셨니?
 상징적 정보 
 어의적 정보
 행동적 정보

5. 언제나 일방적으로만 대화하지 말고 인간의 3가지 마음을 이해하고 대화하라.
사람은 하나님이 3가지 마음을 주심
부모→ 일반적 , 명령적, 지시적.
성인→ 합리적, 객관적, 냉엄함.
아이→애원, 간청.
상황에 따라 상대적으로 하나씩 나오는데, 어떤 때는 부모, 성인, 아이가 나오며 그에 따라 행동이 달라진다. 테니스에서 공이 날아온 방향으로 되돌려 주면 되듯이 날아온 방향으로 되돌려 주라.

6. 끝까지 인내하면서 대화하라. 
아는 내용일지라도 끝까지 들어주라.

7. 질문을 잘 던지면서 대화하라.
이것 "어떻게 만들었어"(어쩌면 그렇게 잘했니?)

좋은 일을 가지고도 어떻게 질문하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가 발생한다. 

①왜(Why) 늦었니?(X)→ 인간관계 단절, 무시, 싸움 
②어떻게(How)(ㅇ)를 많이 쓸 것.
무슨 일이 있었니, 어쩐일 있으셨어요 (ㅇ)→배경을 깔고 대화 할수 있는 기회 제공한다.
뿐만아니라 창의력을 높이고 대화를 깊이 있게 만든다.
   
결론적으로 나는 가정에서든지, 교회에서든지, 사회에서든지  인간의 모든 관계에서 왜라는 질문법보다는 어떻게라는 질문법을 사용하는 일에 습관을 들여야 하겠다고 생각한다.

연세대 교육학과 이성호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