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를 마치고 세미나 일정 중에 있습니다.

나눔

컨퍼런스를 마치고 세미나 일정 중에 있습니다.

네아이아빠 3 3,197 2012.01.11 02:15
렙 브래들리 목사님과 컨퍼런스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세미나일정에 들어갔습니다. 홍보기간이 짧아 우려하며 사방팔방 온갖 묘수를 다 생각해내며 노력한 결과인지 몰라도 9일 홈스쿨세미나에 100명이 넘는 인원이 왔습니다. 샘물교회 박은조 목사님께서 직접 홍보도 해주시고 도와주신 결과이기도 합니다만
다들 컨퍼런스때 강의에 매료되어 소개 소개로 이후 세미나 등록이 점점 늘어나기도 했답니다. 
 
10,11일 지구촌교회에서 하는 앵콜 컨퍼런스도 60명이 넘었네요. 컨퍼런스때 홍보를 부탁드리며  현재 13명 등록했다고 말했었는데 말입니다. 12,13일 다시 샘물교회에서 하는 자녀양육 세미나는 120명이 넘어갈듯 합니다. 이 좋은 강의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컨퍼런스 때 통역하시던 황병규 선생님이 1강, 2강때 통역 중에 우시느라 잠시 통역이 중단되었었는데 주님의은혜교회에서 통역하던 분도 역시 통역을 하다 마찬가지 일이 벌어졌습니다. 두번이나 각기 다른 통역자들이 통역을 하다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통역하는 아버지의 아픔이 저의 아픔과 동일하기에 저 역시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마음 같아선 조만간에 한번 더 모셔서 듣지 못한 또 다른 분들을 위해 나누었으면 좋겠다는 마음까지도 들더군요.^^ 사실 비벌리 브래들리 사모님을 함께 모셨더라면 정말 좋았을텐데 여러 경제적 부담으로 그러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기도 합니다.
 
연거푸 계속되는 여러 세미나 일정으로 업무를 보아야해서 여전히 새벽까지 일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는 세미나와 강사 호스트를 해야해서 계속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강사호스트가 생각보다 쉽지가 않네요. 침대가 너무 불편하다고 해서 이마트에 급히 가서 에어매트를 사다드렸고(엄청 좋아하심) 추울까봐 목도리도 사다드리고 빨래거리도 해결해드려야하고 수염이발도 해드려야하고 이것 저것 챙겨드려야할 것이 많네요.
 
과체중이시라 좀 무리다 싶을 정도의 하루도 쉼없는 일정이 우려스러운데 여러분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물론 몇달째 계속 무리하며 최근 한달간은 정말로 제대로 잠도 못 자고 있는 저를 위해서도 기도해주시고 마찬가지로 매일 매일 통역으로 수고하고 밤에는 College Plus로 대학과정을 하고 있는 미국 홈스쿨러들을 지도해야 권요한 형제를 위해서도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세미나 일정이 끝나면 마무리 해야할 일들이 가득하지만 일단 쉬고 가족과 여행이라도 다녀와야겠네요.
 
아무리 나누고 싶은 마음이 강해도 앞으로 다신 이런 살인적인 세미나일정을 만드는 일은 없을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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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영특유능맘 2012.01.11 06:44
남편을 아내의 곁에서 너무 오래 빼앗는 것 같아 죄송하다는 말에..
눈물 흘리던 소장님의 아내의 모습이 지금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더 많이 안아드리고,
더 많이 격려하겠습니다..

소장님 가정에 받는 귀한 섬김과 사랑을 조금이라도 갚아드리려면 말입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힘내세요. 화이팅!~
두턱 2012.01.11 09:02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숨죽여 기도하는 개미군단들이  벌떼같이 모여들것입니다
주님께서 끝없는 능력으로 채워주실겁니다
할렐루야 ~~~~~아멘
호도애 2012.01.11 14:04
감사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남은 일정위해서도 기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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