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쿨 3년차에 처음으로 2019 홈스쿨컨퍼런스를 다녀와서...

나눔

홈스쿨 3년차에 처음으로 2019 홈스쿨컨퍼런스를 다녀와서...

소중이 1 2,480 2019.01.21 13:10
2박3일간의 단양대명리조트에서의 은혜의 시간을 떠올려봅니다. 치악산을 넘으며 자연의 위대함부터 저를 감동케 했고 기대함으로 컨퍼런스 장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도착했을때 많은 케리어와 4남매를 데리고 온 저희 가정을 초등 홈스쿨러들이 에르베이터까지 친히 안내해주고 버튼도 눌러주었습니다. 얼마나 따뜻하고 사랑스럽던지요.  
마티마쵸스키 목사님의 말씀들과 특강과 선택강의, 조별나눔, 어느것 하나 빠트릴 수 없을만큼 회개하며 깨닭고 배우며 새롭게 하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저의 의지와 성실로 오직 저의 힘으로 홈스쿨을 가고 있는 저를 보게돼었습니다.
저는 믿음이 있다고 생각했으나....제 안에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하나도 없었음을 보게 돼었습니다. 제가 뿌리며 제가 물을 주고 제가 자라게 하고 있던 어리석은 저 자신을 마주하게 돼었습니다. 
제게 어떠한 보이지 않는 소망이 있었으며 영원한 나라를 향한 소망이 있었는지 회개 하며 찔리고 다시 무릎꿇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가정의 제사장으로써 믿음의 세대를 이룰 영권이 아버지들에게 있음을 확실히 깨달게 되었습니다.
많은 업무로 지쳐있는 남편을 위해 제가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하는지 남편을 어떻게 격려 해야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다음 컨프런스는 무슨일이 있어도 남편과 함께 할수 있기를 소망하게 돼었습니다.
남편을 격려할 책들과 지난 컨퍼런스의 MP3를 구매하서 남편이 함께 읽고있고 듣고 있습니다.
2019년도 하나님의 새롭게 하시느 은혜가 우리가정 물댄동산 홈스쿨가운데 충만하길 기도합니다.

이제는 컨퍼런스를 마치고 가정으로 돌아와 일상이 시작돼었습니다.
다시 옛습관으로 돌아가 화내고 자녀들을 다그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합니다. 마치 나 혼자만 새 마음을 먹은 사람이 되고 ....모든것이 아직 똑같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우리가정의 예배와 말씀묵상과 암송가운데 뿌려진 말씀의 씨들이  믿음의 자녀들로 아름다운 성품의 가정으로 자라게 하시며 열매맺게 하시는 주님을 바라봅니다. 회개하며 무릎꿇었던 시간들이 합당한 열매가 맺히도록 사랑과 인내로...주님앞에 엎드림으로  하루하루를 나아갑니다.

함께 홈스쿨을 하면서도 이 모든 시간을 위해 준비해주시고 행정으로 이끌어 주신 박진하소장님께 감사드리며 함께 한 선배가정들과 홈스쿨을 꿈꾸는 모든 가정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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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소중이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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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미라클스토리 2019.01.23 08:40
지난 은혜의 말씀을 되새기는 모습이 감동적입니다^^ 귀한 나눔 감사드려요^^